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7월 WTI 원유(CL50)는 화요일에 -0.64 (-1.04%) 하락하여 마감하였고, 7월 RBOB 가솔린(RBN25)도 -0.0275 (-1.32%) 하락하여 마감하였다. 화요일 원유와 가솔린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여 가솔린은 2주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화요일 달러 강세가 에너지 가격에 부담을 주었다.
유가는 또한 OPEC+가 이번 토요일 회의에서 7월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로 압박을 받았다. OPEC+가 5월 31일 회의에서 7월에 411,000 bpd 원유 생산 증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의 지난 목요일 보도 이후 글로벌 원유 과잉에 대한 우려가 유가에 부정적이었다.
5월 3일, OPEC+는 6월 원유 생산을 411,000 bpd 증가시키기로 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를 낮추고 카자흐스탄과 이라크 같은 OPEC+ 과잉 생산 국가에 처벌을 가하겠다는 전략을 나타내며 추가적인 유사 규모의 원유 증산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OPEC+는 2년간의 생산 감축을 되돌리며 총 2.2백만 bpd 생산을 점차적으로 회복 중이다. OPEC+는 이전에 2025년 말까지 생산을 회복할 계획이었으나, 이제는 그 감축이 2026년 9월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4월 OPEC 원유 생산은 -200,000 bpd 감소하여 27.24백만 bpd였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면서 원유 가격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 지난 수요일 CNN은 새로 입수된 미국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잠재적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란과 미국 간의 핵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원유 가격을 지지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화요일 미국과의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신속히 수용하지 않으면 ‘나쁜 일’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이란의 석유를 중국에 운송하는 네트워크에 제재를 가하면서 글로벌 석유 공급이 감소할 전망에 따라 원유가 지지를 받았다. 세펠 에너지 재한 나마 파르스라는 이란의 전면 회사로부터의 판매 수입이 탄도 미사일과 드론, 핵 확산, 이란의 ‘테러리스트 대리인’ 개발 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제재를 당하였다.
보텍사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에 7일 이상 정체된 유조선에 보관된 원유가 4.2% 감소하여 5월 23일 주간 95.40백만 배럴에 이르렀다.
미국은 1월 10일 러시아의 석유 산업에 새로운 제재를 가해 글로벌 석유 공급을 억제할 수도 있다. 3월의 러시아 석유 제품 수출은 5달 만에 최고인 3.45백만 bpd로 증가했다고 보텍사의 자료를 인용한 블룸버그의 보도가 있었다. 블룸버그의 주간 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5월 18일 주간 러시아 원유 수출은 전주 대비 -90,000 bpd 감소하여 3.4백만 bpd를 기록하였다.
지난 수요일의 EIA 보고서는 5월 16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계절 평균 대비 -5.6%, 가솔린 재고가 계절 평균 대비 -2.2%, 증류유 재고가 계절 평균 대비 -16.1% 감소했다고 밝혔다. 5월 16일 주간 미국 원유 생산은 주당 13.392백만 bpd로 변동이 없었으며, 12월 6일 주간의 기록적인 13.631백만 bpd보다 약간 낮았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5월 23일 주간 미국 활성 유정 수는 -8 감소하여 3년 반 만에 최저치인 465개로 떨어졌다. 지난 2년간 미국 유정 수는 2022년 12월에 기록한 5년 최고치 627개에서 감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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