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5월 LPG 공식판매가 동결…알제리 소나트라흐는 최대 18% 인하

사우디 아람코가 5월 액화석유가스(LPG)의 공식 판매 가격을 유지한 반면, 알제리의 소나트라흐(Sonatrach)는 글로벌 공급 증가와 수요 약화에 따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하했다.

2026년 5월 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내용은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지역별 기준치 역할을 하는 공식 판매가격(Official Selling Prices, OSP)을 각각 발표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5월의 LPG 공식판매가격을 프로판(propane) $750/메트릭톤, 부탄(butane) $800/메트릭톤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프로판과 부탄은 끓는점과 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액화석유가스로, 주로 자동차 연료, 난방 연료, 그리고 석유화학공정의 원료(피드스톡)로 사용된다.

알제리의 소나트라흐는 5월 공식판매가격을 지역별 수급 상황에 맞춰 조정했다. 소나트라흐는 프로판 가격을 톤당 $150 인하하여 $700/톤로, 부탄 가격을 톤당 $20 인하하여 $880/톤로 책정했다. 보도는 인하 폭이 전체적으로 2%에서 18% 범위에 이른다고 전했다.


공식판매가격(OSP)의 역할

OSP는 원유·천연가스와 달리 액화석유가스의 지역 간 거래에서 계약 가격의 기준(reference)이 된다. 이번 사례에서 사우디 아람코의 OSP는 중동에서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지역으로의 공급 계약에서 참고 수준으로 활용된다. 반면 소나트라흐의 OSP는 지중해(Mediterranean) 및 흑해(Black Sea) 지역, 특히 터키를 포함한 지역의 거래 벤치마크로 기능한다.

용어 설명

액화석유가스(LPG)는 주로 프로판(C3H8)과 부탄(C4H10)을 지칭하며,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탄화수소를 가압하거나 저온에서 액화한 연료다. 프로판은 부탄보다 끓는점이 낮아 저온 환경에서도 기체로 잘 변하는 특성이 있으며, 부탄은 상대적으로 증기압이 낮아 실내난방·조리용으로 선호되는 경우가 많다. 메트릭톤(metric ton, 톤)은 국제 거래에서 사용하는 단위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조치들을 고려할 때 몇 가지 시사점이 나타난다. 첫째, 사우디 아람코의 가격 동결은 중동 출하 물량의 공급·수요 균형이 당분간 크게 흔들리지 않거나, 아람코가 시장 점유율과 계약의 지속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람코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대한 기준가격을 유지하면 단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수입업체들은 가격 변동성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다.

둘째, 소나트라흐의 인하는 지중해·흑해 지역에서의 공급 과잉과 수요 회복 지연을 반영한다.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의 현물 가격과 계약가격은 추가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및 터키 지역의 수입업체들은 단기적으로 더 유리한 구매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업체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며 마진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셋째, 계절적 요인과 거시적 수요 측면을 고려하면 북반구의 난방 수요가 감소하는 봄·여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LPG 수요는 통상 약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는 저장시설 재고 수준, 해상 운임, 환율 변동, 석유화학 업계의 원료 수요 회복 여부 등이 가격 방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거래 참가자들은 재고 지표, 운송비(용선료), 그리고 지역별 정제·석유화학 가동률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넷째, 금융시장과 연계된 파급효과도 존재한다. LPG 가격 변동은 특정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 구조와 마진, 연료 가격 연동 계약에 영향을 미쳐 관련 기업의 실적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는 공급국의 정책(생산량 조정, 수출세 등)과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지역별 가격 편차가 확대될 소지도 있다.


정리

요약하면, 2026년 5월 기준으로 사우디 아람코는 프로판 톤당 $750, 부탄 톤당 $800으로 가격을 동결했고, 알제리 소나트라흐는 프로판을 톤당 $700, 부탄을 톤당 $880으로 인하했다. 이는 중동-아시아와 지중해-흑해 지역의 수급과 시장 전략 차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지중해·흑해 지역에서의 가격 하락 압력이 예상되며, 아시아 시장은 아람코의 기준 유지로 가격 급변 가능성이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계절성 수요, 운송비, 재고 수준 등 변수가 남아 있어 향후 가격 동향은 이러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