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EU 관세 기한 연장… 주식 시장 반등

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오늘 +1.12% 상승했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4%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1.24% 상승했다. 6월 E-미니 S&P 선물은 +1.17% 상승했고, 6월 E-미니 나스닥 선물은 +1.40% 상승했다.

이러한 주식 지수의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유럽 연합(EU)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려던 기한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늘 국립 경제 위원회의 해셋(Hasset) 국장이 ‘이번 주에 인도와 같은 국가들이 무역 협정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것도 주식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이 채권 발행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추측으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주식 시장을 지원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bp 하락했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정부 채권의 적정 발행량에 관한 설문지를 시장 참여자들에게 보냈으며, 이는 재무성이 발행량을 줄이려고 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4월 자본재 신규 주문이 방위산업 외 항공기 및 부품 부문에서 전월 대비 -1.3% 감소했으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3월 S&P CoreLogic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 대비 +4.07% 증가했지만, 예상치인 +4.50%에 미치지 못했으며, 1년 반 만의 가장 작은 증가폭이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카시카리(Kashkari) 총재는 금리의 현 상태 유지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관세 경로와 물가에 미칠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시장은 6월 17-18일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6%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