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이 개봉 2주차에 전 세계 흥행수익 6억2,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4월 12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처스(Universal)와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이 공동 제작한 이 속편은 북미(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말 동안 4,284개 극장 상영으로 약 $6,900만의 수익을 추가했다. 이로써 북미 누적 흥행수익은 $3억8만1천이 되었고, 전 세계 누적 흥행수익은 $6억2,900만에 이르렀다.
주말 흥행 하락률은 1주차 대비 48%로 블록버스터 치고는 비교적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2023년의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의 비교에서는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2023년작은 개봉 2주차에 이미 북미에서 $3억5,300만 이상을 벌어들였던 반면, 이번 속편은 같은 시점에서 그 수치보다 낮았다. 제작비는 약 $1억1,000만으로 알려져 있어,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상태다.
“매출 유지세가 매우 준수하다”고 코스코어(Comscore)의 시장동향 책임자 폴 더가라베디언(Paul Dergarabedian)은 평가했다. 그는 대다수의 티켓이 어린이용 할인가격으로 판매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박스오피스 이정표 달성이 더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 북미 개봉작 중 눈에 띄는 신작은 유니버설 배급의 로맨틱 코미디 You, Me & Tuscany이다. 할리 베일리(Halle Bailey)와 드라마 브리저튼으로 알려진 레제-진 페이지(Regé-Jean Page)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3,15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주말 동안 약 $800만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비는 약 $1,800만이고, 관객 성별 구성은 여성 관객이 약 80%를 차지했다.
감독은 켓 코이로(Kat Coiro)이며, 평론가의 평가는 엇갈려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의 평점은 68%로 집계됐다. AP(Associated Press)의 평론은 이 영화를 “부드러운 카푸치노 거품처럼 가벼우며 실체가 약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관객 반응은 평론보다 다소 호의적이었다. 극장 관객 설문조사 결과(PostTrak)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반드시 추천하겠다’고 답했으며,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에서는 A-를 받았다. 유니버설의 북미 배급 책임자 짐 오어(Jim Orr)는 관객 반응 점수가 “매우 괜찮은 흥행 지속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아마존 MGM의 Project Hail Mary였다. 이 작품은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자릿수 판매를 유지하며 주말에 약 $2,460만을 추가해 북미 누적 $2억5,670만을 기록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5억1,060만에 달한다.
3위는 A24의 화제작 The Drama이었다.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과 젠데이아(Zendaya)가 출연한 약혼한 커플을 다룬 이 영화는 2주차에 약 $870만을 벌었고, 전주 대비 하락률은 38%로 집계되어 북미 누적 $3,080만, 전 세계 누적 $6,500만을 기록했다.
디즈니와 픽사의 Hoppers는 6주차에 주말 약 $410만를 더하며 누적 전 세계 흥행수익 $3억5,440만을 기록, 톱5를 마감했다.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톱10(Comscore 추정치 기반)
1. The Super Mario Galaxy Movie — $6,900만
2. Project Hail Mary — $2,460만
3. The Drama — $870만
4. You, Me & Tuscany — $800만
5. Hoppers — $410만
6. Faces of Death — $170만
7. Exit 8 — $140만
8. A Great Awakening — $130만
9. Reminders of Him — $100만
10. Ready or Not 2: Here I Come — $86.7만
용어 설명 및 업계 맥락
Comscore(코스코어)는 박스오피스 집계와 미디어 소비 통계를 제공하는 미국의 시장조사 회사다. PostTrak은 개봉 영화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관객 설문조사 서비스로 관객 추천 의향, 연령대·성별 분포, 관람 만족도 등을 수집한다. CinemaScore는 개봉 주에 극장에서 무작위로 관객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을 수행해 영화에 대한 즉시 반응을 A+에서 F까지 등급으로 표기하는 지표다. 이들 지표는 업계에서 영화의 장기 흥행력을 예측하는 데 자주 인용된다.
경제적·산업적 파급 영향 분석
흥행 성적이 높은 블록버스터의 경우 단순한 극장 수입을 넘어 후속 수익원이 다양하게 창출된다. 우선 북미와 글로벌 박스오피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스튜디오는 극장 배급 수익 외에도 디지털 유통, 스트리밍 라이선스 협상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과 연계된 상품(굿즈), 캐릭터 라이선싱, 테마파크 라이브 쇼·어트랙션, 해외 TV·방송 판권 등으로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슈퍼 마리오 프랜차이즈는 게임·상품 융합력이 강해 티켓 매출 대비 부가가치가 높다.
다만 제작비 $1억1,000만은 알려져 있으나 마케팅 비용(MP&A)은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손익분기점(BEP)을 계산하려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영화 산업의 관행을 적용하면 극장 수입의 약 절반 내외가 배급사·극장 간 분배로 빠져나가므로, 글로벌 수익 6억2,900만 달러는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시사하지만, 최종적인 순이익 판단에는 마케팅 비용과 기타 판권계약 수익이 결합돼야 한다.
향후 전망
5월에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 극장 시즌을 앞두고 이번 속편의 꾸준한 흥행은 업계 전반에 긍정적 신호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영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경향이 있어 배급사들은 여름 라인업 편성 시 이러한 흥행력을 고려하게 된다. 한편, 관객층이 가족·어린이 쪽에 편중되어 있는 점은 주중 낮시간대 및 할인 관객을 통한 추가 수익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론
요약하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개봉 2주차에도 북미에서 $6,900만을 추가하며 전 세계 $6억2,900만의 누적 흥행을 기록, 제작비 약 $1억1,000만을 고려할 때 상업적 성공으로 평가된다. 코스코어의 분석과 관객 반응 지표는 이 작품이 여름 시즌을 앞두고 박스오피스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그러나 전작과의 비교, 마케팅 비용 비공개 등 미확인 요소가 있어 장기적 재무 성과는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