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서클(Circle)은 스테이블코인(USDC)을 통한 직간접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77억 규모에서 10배 성장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예측시장, 토큰화 주식,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모든 것의 거래소’로 변모 중이다.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법인 보유 비트코인 규모가 약 $500억에 달하는 세계 최대 기업 보유자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기에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 대체 투자처이다.
2026년 4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비트코인·이더리움 등)가 연초 대비 20%~40% 급락한 가운데 관련 상장기업 주식도 큰 폭으로 하락해 현재는 매수 기회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지금은 암호화폐 섹터에서 ‘폭락 후 기회’를 찾을 시점이다.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등 주요 암호화폐가 연초 대비 크게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상장주도 깊은 할인 구간에 진입해 있다. 향후 다음 암호화폐 호황이 시작되면 이들 종목은 큰 폭의 상승을 보일 소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1.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NYSE: CRCL)
필자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는 종목은 서클 인터넷 그룹(NYSE: CRCL)이다. 서클은 인기 스테이블코인인 USDC (CRYPTO: USDC)의 발행사로, 현재 USDC 시가총액은 약 $770억에 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0배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시장 확대 가능성은 USDC와 서클의 성장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서클은 작년 상장(IPO) 이후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현재 주가는 약 $90로 52주 최고치인 약 $300 수준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 필자는 이러한 부진을 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 탓으로 보고 있다.
용어 설명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나 자산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법정화폐로의 가치 고정(페깅)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려는 목적이 있으며, 결제·송금·거래소 유동성 제공 등 다양한 금융 인프라에서 활용된다.
2.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NASDAQ: COIN)
스테이블코인보다 더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노출을 원한다면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 COIN)가 주목할 만하다. 많은 이들이 코인베이스를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로 인식하지만, 회사는 현재 전략적 재편을 통해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변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예측시장 스타일의 이벤트 계약을 제공하기 위해 Kalshi와 제휴했고, 토큰화된 주식(tokenized equities)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미국 사용자에게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공개했고, AI 에이전트 관련 신규 이니셔티브도 추진 중이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궁극적으로 회사가
‘세계 최고의 금융 서비스 앱이 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 토큰화 주식 및 예측시장: 토큰화 주식은 전통적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 형태로 발행해 거래 편의성과 24시간 거래 등 장점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 결과에 대한 계약(예: 선거 결과, 경제지표 등)에 베팅하는 형태로, 가격은 사건 발생 확률을 반영한다.
3. 스트래티지(Strategy, NASDAQ: MSTR)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종목은 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인 스트래티지(NASDAQ: MSTR)다. 해당 기업은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 간접 투자(기업 차원에서 비트코인 보유) 주식으로 평가된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현재 약 $500억에 근접하며, 회사는 꾸준히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할 때 스트래티지는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보이며 시장(심지어 비트코인 자체)을 능가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다만 단점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높은 연동성이다. 비트코인 하락 시 스트래티지 주가도 급락하게 되어, 최근 1년간 스트래티지 주가는 약 57% 하락했고 이는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점 대비 약 47% 하락을 반영한다. 또한 2026년 기준으로는 코인베이스가 연초 대비 25% 하락, 스트래티지가 연초 대비 21% 하락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용어 설명 — 레버리지와 연동성: 특정 자산(예: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노출된 기업 주식은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해 증폭된 성과를 보일 수 있다. 가격 상승기에는 초과 수익을 제공하지만, 하락기에는 손실이 더 크게 확대된다.
장기적 관점의 필요성
보도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암호화폐가 통상적으로 약 4년 주기의 호황과 침체를 반복해왔고, 관련 상장주들은 이 사이클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매수 시점이라도 2026년 중 추가적인 가치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투자자는 인내를 갖고 차기 호황을 기다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 반복해서 지적되었다.
시장·정책 리스크와 향후 영향 분석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은 단기적 주가 변동성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향방은 서클과 같은 발행사의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보도대로 2030년까지 10배 성장한다면, 관련 발행사 및 인프라 제공 기업의 수익 기회는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규제 강화나 시장 신뢰 훼손이 발생하면 자금 이탈과 거래량 감소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사업 다각화(예측시장·토큰화 주식·AI)는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신사업의 상업적 성공 여부와 규제 승인 여부가 불확실해 단기적 실적 개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스트래티지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면 레버리지 효과로 상당한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반대로 비트코인 장기 침체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전 고려사항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암호화폐 및 관련 주식의 높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가. 둘째, 규제·정책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포트폴리오 영향과 손실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했는가. 셋째, 장기적인 사이클 접근을 통해 분할 매수·분할 매도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수립했는가. 이러한 점검이 선행돼야 비중 있는 투자가 보다 합리적이다.
매체 및 저작권·공개사항
해당 기사는 2026년 4월 9일에 공개되었으며 원문 작성자 도미닉 바슬루토(Dominic Basulto)는 비트코인, 서클 인터넷 그룹, 이더리움, USDC에 포지션을 보유 중이라고 공개했다.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추천하고 코인베이스 글로벌을 추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모틀리풀의 권고는 독자의 투자 판단을 대체하지 않으며, 해당 매체의 공시 정책에 따라 이해관계가 공개되었다.

맺음말
요약하면,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확장으로부터 직간접적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고, 코인베이스는 거래소를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있으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상승 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초과 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다. 다만 규제·시장 사이클·가격 변동성 등 리스크가 크므로 장기적 관점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투자 결정 시 해당 기업의 사업성과 규제 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