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이지만,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인 알트코인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가치가 있다. 최근 시장 조정으로 인해 투자 기회가 생겼으며, 특히 솔라나(Solana, SOL)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있다. 솔라나는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이더리움은 풍부한 디파이(DeFi)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 보유 규모에서 우위를 보인다.
2026년 4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10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대략 $2조(2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었다. 약세장 상황은 단기적으로 불리하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장기적 가치를 믿는 투자자에게는 보유량을 늘릴 기회가 될 수 있다. 본 기사에서는 현재 시점에서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두 개의 알트코인에 대해 기술적·생태계적 강점과 관련 리스크를 정리하고, 향후 가격 및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1. 솔라나(Solana, SOL)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는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Real-World Asset) 및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프라 역할을 한다. 그 가운데 솔라나(토큰 심볼: SOL)는 다른 주요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보다 효율성에서 두드러진다. 솔라나는 초당 처리량(Transactions Per Second, tps)이 1,000건을 넘고, 거래 확정(block finality)까지 걸리는 시간이 13초 미만이며,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1 미만 수준이다.
이러한 속도와 낮은 비용 덕분에 솔라나는 주간 약 22억 건(2.2 billion)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이 수치는 21Shares의 조사 자료 기반). 트랜잭션 수에서는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다. 다만 주목할 점은 솔라나 네트워크가 이들 트랜잭션으로 발생하는 수수료의 10% 미만만을 프로토콜 형태로 확보한다는 사실이다. 즉, 네트워크 자체가 창출하는 가치(수수료 캡처)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장기적인 밸류(가치 포착) 관점에서 우려 요인이다.
솔라나는 2025년 12월에 Firedancer 업그레이드를 도입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개선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다운타임 문제 완화와 처리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했으며, 이후 활동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높은 활동량이 반드시 토큰 가치의 직접적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가치 포착 비율이 낮으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사용자는 혜택을 보지만, 토큰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인센티브는 제한될 수 있다.
2. 이더리움(Ethereum, ETH)

이더리움(토큰 심볼: ETH)은 가장 성공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디파이 프로토콜 수와 총 예치 가치(Total Value Locked, TVL) 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현재 이더리움 상에는 1,700개 이상의 DeFi 프로토콜이 존재하며, 이들 프로토콜에 잠긴 총 자산(=TVL)은 약 $530억(53 billion 달러)에 이른다. 또한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약 $1,650억(165 billion 달러)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처리 능력 측면에서는 솔라나 등 고속 블록체인보다 낮은 성능을 보인다. 이더리움의 평균 처리 속도는 약 22 tps이며, 거래 확정 시간은 거의 13분에 달하고 평균 거래 수수료는 약 $0.10 수준으로 보고된다. 이는 솔라나의 처리 속도 및 수수료와 비교해 열위에 있다.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은 최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의 빈도를 높였으며, 현재 연간 두 차례의 하드포크(hard fork)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효율성 개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연간 업그레이드 주기를 늘리는 전략은 스케일링(확장성) 개선, 수수료 인하, 최종성 개선(finality) 등을 통해 경쟁 체인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용어 설명
알트코인(Altcoin)은 비트코인(Bitcoin)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지칭하는 포괄적 용어다.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은 자동으로 계약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스마트 계약)을 체인 상에서 구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디파이(DeFi) 서비스 제공의 핵심 인프라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실물 통화에 가치가 연동된 암호화폐로, 거래와 발생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 TVL(Total Value Locked)은 특정 블록체인 또는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의 총액을 의미하며, 생태계의 활동성과 신뢰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하드포크(hard fork)는 프로토콜의 비가역적 변경으로 네트워크 규칙을 수정하는 과정이며, 종종 성능 개선 또는 새로운 기능 도입을 위해 실시된다.
투자·가격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 시장은 2025년 10월 이후 약 $2조의 가치 하락을 경험했으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자금 이탈과 유동성 축소를 반영한다. 이러한 약세장은 신규 투자자와 단기 트레이더에게는 부담이지만, 장기적 관점의 포지셔닝이나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될 가능성도 있다. 솔라나의 경우 네트워크 활동량(주간 약 22억 건 트랜잭션)이 높고 수수료가 낮아 사용자와 개발자 유입이 지속될 경우 생태계 성장에 따른 실사용 기반 확장이 가능하다. 다만 앞서 지적한대로 프로토콜의 가치 캡처율이 낮으면 토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는 정도는 제한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이미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한 처리 효율 개선과 수수료 인하가 실현될 경우, 탈중앙화 금융의 추가 성장과 함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대한 자금 유입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연간 두 차례의 하드포크 정책은 기술적 불확실성 축소와 개발자·투자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규제 환경, 금리 및 위험자산에 대한 자본의 흐름이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의 금리정책, 주요 국가의 디지털 자산 규제, 그리고 전통 금융시장과의 상호연결성은 향후 가격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변수다. 예를 들어 규제 강화를 통해 온체인 활동이 위축될 경우, 사용성에 기반한 토큰 가치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 전략적 시사점
두 체인을 경쟁자로 보더라도 각각의 강점이 분명하여 상호 보완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솔라나는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단기적 사용자 기반 확장에 유리하고, 이더리움은 방대한 디파이 생태계와 스테이블코인 비중으로 장기적 네트워크 가치가 높다. 따라서 투자 전략은 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분산을 통해 두 체인 모두 일정 비중을 배분하는 것은 타당한 접근법으로 보인다. 다만 가치 포착 구조, 업그레이드 성공 가능성, 규제 리스크 등 핵심 변수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을 사전에 수행해야 한다.
공개·이해관계
원문 기사 작성자 Lyle Daly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The Motley Fool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Internet Computer를 추천한다. 더모틀리풀의 공개 정책(Disclosure Policy)이 존재한다. 이 보도 내용은 해당 매체의 분석이고, 나스닥닷컴의 보도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