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Digital, 오라클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 160억달러 규모 조달 임박: 블룸버그 보도

Related Digital오라클(Oracle)의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160억달러(약 16억 달러 아님, 미 달러 표기)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시간주 살라인타운십(Saline Township)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픈AI(OpenAI)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목적이라고 보도는 밝히고 있다.

2026년 4월 1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Related Digital은 수개월간 투자자들과 협상 끝에 약 $16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조달을 사실상 확정 단계까지 끌어왔으며, 이 같은 금융조달은 이달 중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달 구조는 자기자본(equity)부채(debt)의 혼합 형태로 구성된다. 사모투자회사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자기자본 출자는 당초 예상보다 축소된 약 $20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되며, 이는 초기 검토 때 논의된 액수의 약 절반 수준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약 $140억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부채 조달은 원래 건설대출(construction loan) 형태로 계획되었으나 현재는 채권 발행(bond offering) 형태로 구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는 전했다.

관련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에 대해서는 보도 시점에 Related Digital, Oracle, Blackstone, Bank of America 모두 로이터(Reuters)의 공식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OpenAI, Oracle, Related Digital은 2025년 10월에 미시간주 살라인타운십에 1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발표에 따르면 이 캠퍼스는 1기가와트(1GW) 이상의 전력용량을 갖춘 설비로 설계되며, 이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력 및 냉각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용량은 곧 처리 가능 연산량과 직접 연관되므로, 1GW 규모는 단일 캠퍼스로는 매우 큰 수준에 해당한다.


용어 및 구조 설명

건설대출(construction loan)채권 발행(bond offering)의 차이는 금융구조 측면에서 중요하다. 건설대출은 통상 건설 기간 동안만 단기적으로 제공되는 대출로, 대출기관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자금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반면 채권 발행은 장기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채권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고정 또는 변동 금리로 자금을 확보하며, 발행 후 시장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건의 경우 원래 건설대출로 기획되었으나 채권 발행으로 전환될 경우 차입비용, 만기구조, 투자자 기반이 달라질 수 있다.

1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대량의 전력과 고성능 컴퓨팅(특히 GPU 등 가속기), 그리고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에는 초기 건설비용 외에 전력계약, 부지 개발비,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 수반된다.


지역적·산업적 영향 분석

미시간주 살라인타운십에 조성될 대규모 캠퍼스는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고용 창출(건설 단계 및 운영 단계), 세수 증대, 관련 서비스 산업(전력설비, 유지보수, 보안 등)의 성장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규모 전력 사용에 따른 전력망 부담, 지역 주민과의 합의(조세, 환경영향, 소음 등), 인프라 확장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보면, 이번 거래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도의 $140억달러 부채 조달이 채권 형태로 전환될 경우, 기관투자자 및 채권시장의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채권 발행이 늘어나면 인프라 채권 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금리 구조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개별 거래가 글로벌 채권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블랙스톤의 자기자본 참여가 예상보다 축소된 점은 사모투자자들이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위험을 분산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자기자본 비중 축소는 레버리지(차입)의 상대적 증가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프로젝트의 재무구조 안정성, 이자비용 변화, 향후 수익성에 대한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


산업 트렌드 및 향후 전망

빅테크 및 AI 기업들은 대규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AI 모델의 학습·추론·서비스를 처리할 물리적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Related Digital의 자금조달 추진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오라클과 오픈AI의 협력 관계는 기업들의 AI 서비스 경쟁에서 인프라 확보가 핵심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자금조달이 확정되면 건설 관련업체와 인프라 공급사들의 수주와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중장기적으로는 완공된 캠퍼스가 오픈AI 등 대형 AI 사용자에게 안정적 전산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오라클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다. 반면, 높은 초기 투자비용과 차입 의존도는 프로젝트 수익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

블룸버그의 보도대로 Related Digital이 오라클용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약 $160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는 소식은 AI 인프라 경쟁의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다만 자금의 최종 구조(자기자본·부채 비중), 채권 발행의 조건, 지역사회와의 협의 결과, 전력 및 운영 비용 등은 향후 프로젝트의 경제성 및 리스크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관련 당사자들의 공식 발표와 금융조달의 구체적 조건이 공개되면 투자자와 지역사회가 보다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