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10년 내 애플 시가총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두 종목

아마존(AMZN)과 메타 플랫폼스(META)가 인공지능(AI) 성장 촉매를 통해 향후 10년 내에 애플(AAPL)을 제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본 기사는 해당 전망의 근거와 성장 경로, 관련 지표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2026년 3월 28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시가총액 $3.7 billion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으로 남아 있으나, 일부 ‘매그니피선트 세븐(Magnificent Seven)’ 종목이 향후 이 위치를 넘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보도는 특히 아마존(NASDAQ: AMZN)메타 플랫폼스(NASDAQ: META)를 잠재적 후보로 지목했다.

AI and tech

아마존의 AI 촉매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이라는 평가다. 보도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통해 이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용 연산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기술은 단순히 AWS에 국한되지 않고 아마존의 광고 비즈니스와 유통(리테일)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연간 약 $60 billion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설명: 클라우드 컴퓨팅(AWS)은 기업들이 서버나 데이터 저장, 인공지능 연산 등을 인터넷을 통해 임대하는 서비스이다. 기업은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대규모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AI 연구·서비스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면, 보도는 AI 기반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아마존이 향후 10년 내 애플의 시가총액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마존의 당시 시가총액은 $2.27 trillion으로 제시되었으며, 향후 생성형 AI(generative AI) 관련 수익 확대가 회사의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점이다.

메타 플랫폼스의 성장 촉매도 계속 작동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2022년 말부터 메타버스에서 AI 중심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했고, 2023년에는 AI 통합이 광고 수익의 추가적인 수익화로 이어지며 성장 재가동을 이뤘다. 그 해 매출은 16% 증가했고, 주당순이익(EPS)은 73% 상승했다는 수치가 제시됐다.

보도는 메타의 시가총액을 $1.4 trillion으로 제시하면서, 메타가 애플을 추월하려면 아마존보다 더 큰 도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메타가 광고 외의 영역, 예컨대 AI가 강화된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광고 시장의 경기순환성을 완화할 수 있다면, 수익성 개선과 함께 밸류에이션의 재평가(valuation expansion)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현재 메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약 20배인 반면, 애플은 약 30배 수준이라고 언급됐다.

설명: EPS(주당순이익)는 기업의 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지표이고, 선행 P/E는 시장이 향후 예상 이익에 대해 현재 주가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선행 P/E가 낮을수록 시장은 해당 기업의 향후 이익 성장 기대치가 낮거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다.


전문적 분석: 향후 10년간 시장 가치 변화의 핵심 변수가 될 요인

첫째, 생성형 AI의 상업화 속도와 범위이다. 기업이 AI를 통해 광고 타게팅 정교화, 제품 추천 고도화, 운영 효율성 증대, 신규 서비스 출시 등 실질적 현금흐름 개선을 달성하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 둘째, 자본지출(CapEx)과 연구개발(R&D) 투자의 지속성이다. AI 인프라 확장에는 데이터센터, 고성능 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비용이 수조원 단위로 투입되며, 이러한 투자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결정한다. 셋째, 광고 시장의 경기민감성이다. 메타와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경기와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밸류에이션 상승에 제약이 될 수 있다.

또한 규제 위험도 중요한 변수다. 개인정보보호, 반독점 규제, AI 윤리 규제는 해당 기업의 운영·수익 모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할인율에 반영해야 한다.

가능 시나리오(예시적 전망): 만일 아마존과 메타가 향후 5년 동안 AI 관련 신사업에서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동시에 이익률(마진)이 개선되어 선행 P/E가 현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한다면 2035년(약 10년 이내)에 애플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추월할 수 있다. 반면, AI 상용화 지연, 규제 강화, 광고 수요 약화 등이 발생하면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 확대는 제한될 것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일부 빅테크의 시가총액 재편은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연기금의 자산배분, 기술 생태계의 자금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시가총액 상위권의 이동은 업종·섹터 펀드 및 지수 ETF의 구성 변화로 이어져 수조원 단위의 자금 이동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은 관련 벤처 생태계와 반도체·데이터센터·AI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으로 연결되어 산업 전반의 수요를 촉진한다.


원문 관련 공시
토마스 닐(Thomas Niel)은 소개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 풀은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스의 주식을 보유하고 추천하며, 애플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다. ‘Stock Advisor’의 수익률은 2026년 3월 28일 기준이다.

최종 정리: 본 보도는 생성형 AI가 대형 기술주들의 장기적 가치 재편의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아마존과 메타는 각자의 핵심 사업(AWS, 광고·소셜 플랫폼)을 통해 AI로부터 직접적·간접적 수혜를 입고 있으며, 향후 10년간의 수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부가 애플을 추월할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다만 기술 상용화 속도, 규제 환경, 광고 경기 민감성 등 다수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투자 판단 시 다면적 리스크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