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류업체 H & M Hennes & Mauritz AB(이하 H&M)이 1분기(3개월) 실적에서 세후이익(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세후이익이 7억0400만 스웨덴 크로나(kr)로 전년 동기 5억7900만 크로나에서 확대되었다고 보고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5크로나로 전년의 0.37크로나에 비해 개선되었다. 또한 영업이익(운영이익)은 26% 증가한 15억1000만 크로나를 기록했다.
2026년 3월 2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H&M은 같은 분기 매출(매출액)이 496억 크로나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553억 크로나에 못 미치는 수치다. 회사는 현지 통화 기준으로 매출이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나스닥 스톡홀름 거래 기준에서 H&M 주가는 165.95 크로나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4.9% 하락한 수준이다.
보도문은 회사의 실적 수치와 시장 반응을 전하며, 해당 자료에 대한 의견 및 관점은 작성자 개인의 시각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주요 실적 요약(원문 기준)
세후이익(순이익): 7억0400만 크로나(전년 5억7900만 크로나)
주당순이익(EPS): 0.45 크로나(전년 0.37 크로나)
영업이익: 15억1000만 크로나(전년 대비 26% 증가)
분기 매출(매출액): 496억 크로나(전년 553억 크로나), 현지 통화 기준 매출 -1%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기업의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매출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 등 영업비용을 뺀 금액이다. 세후이익(순이익)은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비용과 법인세를 반영한 최종 이익이다. 주당순이익(EPS)은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투자자들이 기업 수익성을 비교하는 지표다. 또한 본문에서 ‘현지 통화 기준(local currencies)’이라 칭한 것은 환율 변동을 제외한 각 국가 통화 기준으로 산출한 매출액 변동을 의미한다. 이는 환율 변동성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해 실제 영업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분석
이번 분기 실적은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세후이익이 동시에 개선된 이유로는 원가 절감, 가격 관리, 재고 처리 효율화, 또는 비영업적 비용 구조 개선 등이 있을 수 있다. 다만 회사는 구체적인 세부 원인 분석을 보도자료에서 상세히 기술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와 시장은 추가 공시나 분기 컨퍼런스콜에서의 경영진 설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가 발표 직후 4.9% 하락한 것은 매출 둔화와 시장의 기대치 간 괴리, 또는 단기 유동성·성장성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매출 회복 여부와 할인 행사·재고 소진 전략, 유럽과 북미 등 핵심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 속도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다. 중장기적으로는 원가 구조 개선이 지속될 경우 이익률 개선은 주가의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패션 소매 업종의 경쟁 심화와 원재료·물류비용 변동, 환율 리스크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또한 H&M의 매출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1% 감소한 점은 프로모션 의존도 증가 가능성과 소비 심리 회복의 더딤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이 가격 전략을 통해 재고를 소진하면서 마진을 유지한 것인지, 혹은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방어한 것인지에 따라 향후 실적의 지속 가능성이 달라진다.
투자자 유의사항
투자자는 이번 실적을 해석할 때 매출과 수익성의 괴리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매출 감소가 일시적 요인인지 구조적 둔화인지,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려면 지역별 매출 추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별 실적, 재고 수준, 할인율 변화 및 비용 항목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환율 변동성은 스웨덴 크로나 표시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환율 민감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끝으로 이번 실적 발표는 H&M이 비용통제와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음을 보여주지만, 매출 측면의 회복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투자심리의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 향후 몇 분기 동안의 매출 추이와 경영진의 전략 발표가 향후 주가와 재무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