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 분석가, 드래프트킹스에 대해 ‘100% 상승 가능성’ 제시…예측시장·EBITDA 성장에 주목

소형주 성장주로 주목받는 드래프트킹스(DraftKings)가 새 제품과 사업 확장으로 총 주소가능시장(Total Addressable Market, TAM) 확대 및 이익률 개선을 기대하는 분석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각종 규제·과세 부담과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등 새로운 경쟁 형태가 실적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된다.

2026년 3월 21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미 투자은행 BMO Capital의 분석가들은 드래프트킹스의 목표주가를 $50로 제시했다. 이 목표치는 현재 주가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분석가들은 이 회사가 2026년 이후 강력한 실적 회복과 성장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장차트 이미지

사업 리스크와 대응

드래프트킹스는 최근 전국적으로 변화하는 세제 및 규제환경과, 칼시(Kalshi), 폴리마켓(Polymarket) 같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수익 성장에 여러 가지 역풍을 맞고 있다. 이러한 예측시장은 기존 스포츠북(sportsbook)과는 다른 규제·과세 구조를 가질 수 있어 드래프트킹스가 직면한 경쟁 및 규제 리스크를 복합적으로 만들고 있다.

확장 전략: 예측시장의 통합과 교차판매

회사는 자체 예측시장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기존 스포츠북에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예측시장과 스포츠 베팅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회사는 지역별 합법성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규제 준수를 유지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 한다.

경영진의 전망: 회사는 총 주소가능시장이 2025년 약 $340억에서 2030년에는 $550억~$800억로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며, 중간값을 기준으로 연평균 약 15%의 성장률을 가정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 요인

분석가들은 드래프트킹스가 강한 브랜드 인지도, 중소형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 단일 앱을 통한 교차판매(크로스셀)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예측시장은 드래프트킹스에게 연간 약 $100억(= $10 billion) 규모의 총수익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예측시장은 전통 스포츠북보다 높은 총마진(gross margin)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어 매출과 이익(특히 EBITDA)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다.

전략적 차별화 — 시장 조성자(Market maker)로의 전환

드래프트킹스는 단순히 거래 수수료를 취득하는 거래소 역할에서 나아가, 고급 기술과 모델링을 활용해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거래의 상대방을 취하고 포지션을 헤지(hedging)함으로써 자체 거래량 증가뿐 아니라 회사가 조성자로 활동하는 다른 거래소로부터도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전략은 수수료 기반의 수익 구조에서 포지션 취득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재무 지표와 밸류에이션

경영진은 2026년의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를 중간값에서 $8억으로 가이던스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 주가 기준으로 회사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이 수준의 약 16.5배에 거래되고 있다. BMO 분석가들은 2027년에는 EBITDA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그 시점의 기대치 기준으로는 약 10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고성장(연간 매출 고티니어스(high‑teens) 수준)과 마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 회사가 더 높은 배수를 받을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보며, 이는 투자자에게 상대적 안전마진을 제공한다고 분석한다.

투자 시 고려사항

투자자들은 다음 사항들을 검토해야 한다: 규제 리스크의 향방, 예측시장과 스포츠북 통합의 기술적·운영상 실현 가능성, 시장 조성자 역할로의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포지션 리스크 및 헤지 전략의 유효성, 경쟁적 압력(칼시, 폴리마켓 등)과 지역별 법적 제약 등이다. 또한 기사에 등장하는 BMO의 $50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추가 정보 및 공시

기사 말미에는 필자 Adam Levy가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더 넓은 범위에서 The Motley Fool 역시 해당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해당 기사에 제시된 시각은 필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다른 기관(예: 거래소 등)의 시각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명시돼 있다.


용어 해설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은 특정 사건의 결과에 대해 참가자들이 가격(예상 확률)을 형성하고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선거 결과, 스포츠 경기의 특정 이벤트, 기후 관련 발생 여부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베팅 형태로 참여하고, 그 가격은 사건 발생 확률에 대한 시장의 관측치를 반영한다. 이러한 플랫폼은 전통적 스포츠 베팅과는 달리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예측을 상품화할 수 있으며, 규제·과세 구조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기업의 영업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는 시가총액에 순부채(부채-현금)를 더한 값으로, 기업 전체의 가치를 나타내며 EBITDA 대비 몇 배에 거래되는지(배수: EV/EBITDA)가 밸류에이션 판단에 널리 이용된다.

시장 조성자(market maker)는 특정 거래 쌍에서 항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고, 호가 스프레드에서 수익을 얻거나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손익을 관리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시장 조성자로 전환하면 수수료 기반 수익 외에 포지션 취득에 따른 손익이 기업 수익 구조의 일부가 된다.


향후 영향과 전망(분석적 정리)

단기적으로는 규제 변화와 예측시장 경쟁의 불확실성이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중기적 관점에서 예측시장 통합, 교차판매 확대, 시장 조성자 전환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매출 성장률과 총마진이 동시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BMO의 사례처럼 2026년 가이던스 기준 $8억의 EBITDA가 현실화되고 2027년 이후 가파른 이익 개선이 이어진다면, EV/EBITDA 배수의 확장으로 주가가 두 배 수준으로 상승할 여지가 존재한다.

반대로 규제 완화가 늦어지거나 예측시장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기술 및 운영 통합 비용이 실적을 압박하고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규제 동향, 회사의 기술적 통합 진척도, 예측시장 거래량과 마진 구조의 변화 등 핵심 지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론

요약하면, 드래프트킹스는 예측시장과 스포츠북의 결합, 시장 조성자 역할 전환 등의 전략을 통해 주소가능시장의 확대와 마진 개선을 노리고 있다. BMO의 분석은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경우 회사가 상당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valuation rerating)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규제·세제 환경과 경쟁 구도, 전략 실행의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