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과 애플(AAPL)은 지난 10년 동안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수익률을 제공해온 기술 대형주다. 아마존은 지난 10년(2026년 3월 13일 기준) 동안 주가가 629% 상승하여 연평균 수익률이 22%에 달했고, 애플은 같은 기간 주가가 878% 상승하여 연평균 수익률이 25.6%에 이르렀다. 두 기업 모두 여러 끝단 시장(end markets)에서 강력한 지위를 확보하여 ‘파괴적 기업’으로 평가된다.
2026년 3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애플 가운데 현재(기준 시점) 시장 수익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아마존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이 보도는 양사 실적, 사업부별 수익 구조, 그리고 향후 성장 동력으로서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하드웨어·서비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비교·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우위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은 초기에는 전자상거래 혁신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에는 클라우드 컴퓨팅(Amazon Web Services, AWS)이 향후 성공을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AWS는 4분기(12월 31일 종료)에 매출 1,290억 달러와 영업이익 460억 달러를 기록했다. AW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툴을 제공하며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Customers really want AWS for core and AI workloads.”
이 같은 수요는 경영진이 제시한 $2000억 규모의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었다. AWS는 아마존 내부에서 AI 엔진 역할을 하며, 기업용 AI 워크로드 수요가 늘어날수록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제품 혁신과 기기간 생태계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 애플의 강점은 하드웨어 제품군, 특히 아이폰의 지속적 성공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매출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2월 27일 종료)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폰은 핵심 하드웨어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 기기 25억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유례없는 유통력(distribution)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기 기반은 애플의 서비스 부문 확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도에서는 서비스 수익이 최근 3년간 44% 증가했으며 이 부문의 총이익률(gross margin)은 7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객의 충성도와 묶음 판매로 이어져 지속적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 용어 설명
Amazon Web Services(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기업과 개발자에게 서버, 저장공간, 데이터베이스, 머신러닝 도구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는 물리적 서버를 직접 구매·관리하지 않고 원격에서 컴퓨팅 자원을 임대해 사용하는 형태로, 기업의 IT 비용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 Price-to-Earnings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현재 가격이 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밸류에이션 지표다.
어떤 종목이 시장을 이길 가능성이 높은가? 보도는 두 가지 근거로 아마존을 더 나은 투자 기회로 꼽았다. 첫째, 애플(주당순이익 대비)보다 아마존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애플의 P/E 비율은 32.3, 아마존은 29.3로 아마존이 할인된 가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둘째, 순이익 성장 궤적이다. 보고서는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이 2025년~2028년 사이 연평균 18%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애플은 11.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장률 차이는 장기 수익률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
현재 시점에서 아마존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AI·클라우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AWS의 고성장이 회사 전체의 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의 안정성과 서비스 부문의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리스크가 낮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합하다. 즉, 공격적 성장을 원하는 투자자는 아마존을, 안정적 배당·현금흐름과 생태계 기반의 방어적 투자를 원하면 애플을 고려할 수 있다.
향후 가격 및 경제적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호재와 분기 실적에 따라 아마존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AWS의 비용 투자(예: 데이터센터, 인프라, AI 모델 학습·추론 인프라)에 따른 캐시플로우 영향과, 투자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이 핵심 변수다. 반대로 애플은 신제품 주기와 서비스 매출 증가율, 기기 활성화 대수의 추가 성장 여부가 주가에 영향을 준다. 중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의 수요 확대로 AWS의 이익 비중이 확대되면 아마존의 이익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거시적 금리 환경, 규제 이슈, 글로벌 수요 둔화 등 외부 변수도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 권고 및 참고
이 보도에서는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이 선정한 최상위 10개 종목 리스트에 애플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과거 Netflix(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와 Nvidia(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의 사례를 들어 추천의 장기 성과를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과거 사례는 특정한 시점의 추천 성과를 보여주는 예시일 뿐이며, 모든 추천이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1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 원문에서는 필자 Neil Patel가 언급된 주식들에 대해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Motley Fool은 아마존·애플·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애플 주식에 대해서는 매도(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원문은 저자의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