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가능성 높은 3개 기술주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기술주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거의 모든 산업의 미래를 구성하는 핵심 범주로 여겨진다. 이런 특성은 범주 자체의 성장 가능성을 어느 정도 보장하지만, 문제는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에 대한 판단이다.

2026년 3월 1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기술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거나 개별 초기·성장 단계의 기술주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이 섹터에 참여할 수 있다. 기사에서 소개된 유망 종목으로는 에어비앤비(Airbnb, NASDAQ: ABNB), Global-e Online (NASDAQ: GLBE), 그리고 Opendoor Technologies (NASDAQ: OPEN)이 제시되었다.

1. 기술 기반 여행(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다음 큰 것’이 될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종종 언급된다. 그러나 증시에 상장한 이후에 시장이 기대한 만큼의 폭발적인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했고, 상장 첫날 거래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간 바 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과 향후 급등 가능성을 모두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선 현재 나타나는 문제점부터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표는 오히려 양호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범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호스트와 게스트 수가 늘어나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다만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성장 속도가 다소 낮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지출 축소, 즉 여행 수요의 일부가 감소했을 수 있다는 점과 연관된다. 반면 크루즈 업계의 수요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여행 수요의 질적 변화를 시사한다. 에어비앤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다른 주요 문제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우려다. 시장은 에어비앤비가 현재의 높은 가치 수준을 정당화하기 위해 향후 더 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는 대체로 횡보했지만 매출과 이익은 성장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29배, 주가매출비율(P/S)은 9배로 보고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기업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회는 여전히 크다. 에어비앤비는 휴가용 임대 시장의 대표 플랫폼을 구축해 왔고, 아직 점유율이 낮은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의 지향점은 핵심 사업을 넘어 확장(expanding beyond the core)하는 것으로, 체험(experiences)과 이벤트 등 여행 관련 다양한 목록(listings)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기반의 확장은 네트워크 효과와 재사용률 증가로 이어지며, 향후 수익성 개선과 주가 재평가를 유도할 수 있다.

2.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 Global-e

Global-e는 중소기업부터 대형 기업까지 대상으로 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웹사이트에 쉽게 통합되며, 관세 실시간 계산, 다양한 배송 옵션, 현지화된 통화 처리 등 글로벌 소비자가 동일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해외 고객들이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도록 장벽을 낮춘다.

Global-e는 럭셔리 및 브랜드 중심의 대형 전자상거래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디즈니(Disney), 메이시스(Macy’s), 아디다스(Adidas) 등 잘 알려진 소매업체들과 협력하며, 고가 브랜드 그룹인 LVMH도 주요 파트너 중 하나로 거론된다. 경영진은 강력한 신규 고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2분기에는 Club Monaco, JOOP!, Clarks, Escada 등 유명 브랜드들이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최근 분기에서 보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총거래액(GMV)은 31% 증가했다. Global-e는 쇼피파이(Shopif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쇼피파이의 Market Pro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어 추가적인 상인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은 올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빅 네임의 합류(예: Victoria’s Secret)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소비 여력이 개선되면 전자상거래 전반의 소비가 증가하고, Global-e의 거래량과 수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성장 재가속화 시 이 종목은 돋보이는 성과를 낼 잠재성이 있다.

3. 주택 매매의 디지털 전환 — Opendoor

Opendoor는 최근 몇 년간 부진한 성과를 보인 대표적 종목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54% 하락했고 고점 대비 약 94% 하락했으며, 현재 주당 거래가격은 대략 $2 수준이라고 보도되었다. Opendoor는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과 주택 매입 비즈니스를 운영한다.

주택시장은 높은 금리로 인해 가장 취약했던 산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Opendoor는 시장 환경 때문에 기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팬데믹 기간에 상장한 이후 금리가 제로에 가까워졌을 때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금리 상승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금리가 하락하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있으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예컨대 8월의 주택 판매 데이터는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둔화를 계속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반등할 경우 Opendoor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회사는 매입 모드이며 2분기에 4,771채의 주택을 매입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분기 말 보유 계약 주택 수는 1,793채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매출은 24% 감소했지만, 총마진(gross margin)은 1포인트 상승했다.

Opendoor의 플랫폼은 사용자 경험이 직관적이고, 현금 급매입(quick cash offers) 등으로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다. 필요 시 인간 중개(agents)를 통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킨다.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가격 책정과 손쉬운 안내(showings)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위험 수준은 높지만 리스크 대비 보상이 클 수 있는 종목이다.


투자 조언 및 추가 정보

기사 본문은 모틀리 풀의 투자 관점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팀은 별도의 10선 추천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과거 사례로는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 추천 수혜주에 포함되었고,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2024년 9월 23일 기준으로 약 $740,704로 성장했음을 예로 들었다. 해당 수치는 *Stock Advisor의 2024년 9월 23일 기준 수익률을 근거로 제시되었다.

기사 작성자 Jennifer Saibil은 에어비앤비(Airbnb), Global-E Online, 월트 디즈니(Walt Disney)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에어비앤비, Global-E, Opendoor, 쇼피파이(Shopify), 월트 디즈니의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권고하며, 카니발(Carnival Corp.)을 권고한다. 모틀리 풀의 공시 정책이 존재한다.

용어 설명

이 기사를 읽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재무·산업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예상되는 장래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기업이 향후 이익을 통해 현재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주가매출비율(P/S)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로 나눈 비율로, 매출 대비 주가 수준을 평가한다. 총거래액(GMV)은 플랫폼이 처리한 상품·서비스의 총 거래액을 의미하며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활동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는 다수의 사용자(판매자·구매자)를 연결해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뜻한다.

시장·거시적 관점에서의 영향 분석

금리·물가·소비 심리라는 거시적 변수들은 이들 기술주의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에어비앤비와 Global-e는 소비자 지출과 여행·소비 회복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금리 인하로 가계 여력이 개선되면 여행 수요와 전자상거래 소비가 동시에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Opendoor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 거래량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금리 인하가 더 직접적인 촉매가 될 수 있다.

정책 금리의 하향 전환 시나리오에서는 먼저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며 전자상거래와 여행 관련 수요가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 이 경우 Global-e와 에어비앤비의 매출·GMV·예약수가 빠르게 개선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촉발될 수 있다. 반면 주택시장은 금리 하락의 효과가 실제 거래로 연결되기까지 시간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Opendoor의 재무적 부담과 자본조달 여건이 개선되어야 실질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리스크 프레임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밸류에이션 리스크로서 높은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기업은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경우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 둘째, 거시경제(금리·인플레이션)와 소비심리의 변동은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산업 경쟁 심화와 규제 리스크는 플랫폼 기업의 성장 속도를 저해할 수 있다. 특히 Opendoor처럼 자본 집약적 비즈니스는 자금 조달 조건 변화에 민감하다.

종합적 평가

에어비앤비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성장과 플랫폼 확장으로 중·장기적 상승 여력이 있으며, Global-e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성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업이다. Opendoor는 회복 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나 단기적 변동성과 자본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밸류에이션 수준, 거시환경 변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문: Jennifer Saibil, Motley Fool (2026년 3월 15일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