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사운드하운드AI(SoundHound AI)는 기업에 음성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급한다.
•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회사는 여전히 적자를 지속하고 있고, 주가는 고점 대비 66% 하락했다.
• 성장주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큰 종목이다.
사운드하운드AI(나스닥: SOUN)는 기업 고객에게 음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다. AI를 활용하면 사람을 통한 서비스보다 비용상 유의미한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증시에서는 회사의 주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해당 주식은 2025년 말 고점 대비 66% 하락한 상태다.
2026년 3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는 매출 성장세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2024년 약 $8500만 수준이던 매출은 2025년에 거의 $1억6900만으로 증가했다. 이는 거의 100%에 가까운 증가율이다. 경영진은 2026년 매출을 $2억2500만~$2억6000만으로 전망했다. 낮은 수준의 추정치 기준으로도 연간 매출 성장률 33%를 의미하고, 높은 수준의 추정일 경우 50%를 약간 넘는 성장을 가리킨다.

매출 성장률이 33%~50%로 둔화되는 것은 100% 성장에서 보면 의미 있는 하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빠른 매출 증가 속도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만 중요한 변수는 회사가 수익성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이라는 요소는 매력적이나, 본질적으로 사운드하운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이며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자사 제품을 장기간 차별화하기 어렵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수익(earnings) 수치의 복잡성
사운드하운드의 실적을 분석할 때는 특정 비현금성 항목이 분기별 실적을 크게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미래 성과에 따라 지급될 수 있는 주식 기반의 지급의무(earn-out shares)와 관련된 조건부 인수부채의 공정가치(fair value of contingent acquisition liabilities)가 분기별로 시가로 평가되며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2025년 4분기에는 사운드하운드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이 조건부 인수부채의 장부가치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GAAP(일반회계기준) 기준에서는 이익으로 반영되어 회사가 흑자로 전환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현금흐름을 수반하지 않는 비현금성 항목의 효과다. 해당 항목을 제외하면 회사는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GAAP 이익은 일회성 부정적 영향을 제거한 비-GAAP 이익보다 낮은 경우가 많지만, 사운드하운드의 경우 현재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용어 설명
• 조건부 인수부채(contingent acquisition liabilities): 인수·합병 계약에서 합의된 일정 조건(예: 향후 매출 목표 달성 등)이 충족될 경우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보상으로,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공정가치로 추정해 장부에 반영한다.
• Earn-out(언아웃): 인수 후 피인수 기업의 성과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는 보상 구조를 말한다. 이는 인수 위험을 분담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지만 회계상으로는 분기별로 재평가되어 수익성에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
• GAAP vs. 비-GAAP: GAAP는 회계의 표준 규정으로 모든 수익과 비용을 포괄적으로 반영한다. 비-GAAP는 기업들이 일회성 항목이나 비현금성 항목을 제외하고 본질적 영업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조정한 수치다. 투자자는 양쪽 수치를 모두 보고 왜 차이가 나는지 이해해야 한다.
저평가 여부와 투자자 유형
주가는 과거보다 크게 하락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측면이 있고,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장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매수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재무제표의 특정 항목이 실적을 왜곡할 위험이 있으므로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관망을 권고하는 관점이 적절하다.
매수 여부 판단을 위한 고려사항
사운드하운드AI 주식 매수를 고려한다면 다음 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첫째, 회사는 2024년 매출 약 $8500만에서 2025년 약 $1억6900만으로 성장했으며,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2억2500만~$2억6000만이다. 둘째, 회사는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정 비현금성 항목이 분기별 GAAP 실적을 왜곡할 수 있다. 셋째, AI 시장의 경쟁 심화로 장기적 제품 차별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관련 투자 추천 및 과거 성과
한편, 모틀리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추천 목록에는 사운드하운드AI가 포함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Stock Advisor가 선정한 10개 종목은 향후 큰 수익을 낼 여지가 있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관련 예로는 넷플릭스(Netflix)가 2004년 12월 17일에 목록에 포함된 이후의 가상 성과와 엔비디아(Nvidia)가 2005년 4월 15일 포함된 이후의 성과가 언급되었다. 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46%이며, 이는 S&P 500의 191%를 크게 상회한다고 보도는 전했다. (Stock Advisor 수익률은 2026년 3월 12일 기준으로 제시됨)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 작성자인 Reuben Gregg Brewer는 해당 기사에서 언급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모틀리풀은 사운드하운드AI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운드하운드AI를 추천한다고 공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매체의 관점이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고지도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적 분석과 향후 시나리오
전문가적 관점에서 사운드하운드AI의 미래를 전망하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매출의 고성장은 회사에 시간과 기회를 제공한다. 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현실화된다면 기업은 추가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 둘째, 수익성 전환 여부가 주가의 결정적 변수다. 비현금성 항목에 따른 일시적인 GAAP 흑자보다 지속 가능한 영업흑자가 장기적인 밸류에이션 개선에 더 중요하다. 셋째, AI 음성 기술 시장의 경쟁 심화는 가격 및 마진 압박을 야기할 수 있다. 엔비디아나 인텔과 같은 핵심 인프라 제공 기업뿐 아니라 여러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경쟁에 가세하면서 제품 차별화의 유효기간은 짧아질 수 있다.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전략적 선택은 다음과 같다. 공격적 투자자은 저평가와 높은 성장률을 노리고 포지션을 취할 수 있지만, 포지션 크기와 손절매 수준을 명확히 정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보수적 투자자는 회사가 지속 가능한 영업흑자로 전환하고, M&A 관련 비현금 항목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것을 확인한 후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기업의 고객 다각화, 계약 구조(고정 수익 vs. 성과 기반 수익), 기술적 우위(특허, 데이터셋, 모델 경쟁력)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요약하면, 사운드하운드AI는 매출 성장과 비용구조 측면에서 유망한 요소를 보유하고 있으나,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회계상의 특정 항목이 실적을 왜곡할 수 있어 투자 판단은 투자자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참고: 본문에 인용된 모든 수치와 날짜 및 공시는 원문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추가적인 외부 자료나 예측 수치 등은 본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제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