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북미 자동차 및 오토테크 업종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면서 규제 환경의 변화가 높은 마진의 내연기관 차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2026년에 주목할 만한 자동차업체 3곳을 제시했다.
2026년 3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동차 업종이 올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자율주행차와 로보택시(robotaxi)의 소비자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요약: BofA는 규제 변화로 제조사들이 마진이 높은 트럭·SUV에 주력할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라 포드(Ford Motor),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테슬라(Tesla)를 최우선 OEM(완성차업체) 추천 종목으로 재지정했다. 이들은 각각 다른 강점(전통적 트럭·SUV 경쟁력, 시장점유율 우위,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선도)을 보유해 향후 ‘Auto 2.0’ 시대의 핵심 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포드(Ford Motor)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포드를 매수(Buy) 등급으로 재지정하고, 목표주가를 1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027년 조정 EBITDA 추정치의 3.8배(Enterprise Value 기준)를 적용한 가치평가다.
보고서는 포드가 규제 전환을 통해 가장 마진이 높은 트럭과 SUV에 집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지적했다. 포드는 2025년에 미국 점유율을 50bp(0.50%포인트) 개선해 총 소매점유율 13.2%로 3위를 기록했으며, 픽업 트럭 부문에서는 30% 이상의 점유율로 2위에 자리하고 있고, F-시리즈(F-Series)는 미국에서 최다 판매 이름표(nameplate)로 평가된다.
BofA는 포드의 소매(리테일) 사업이 예상보다 강한 미국 수요 환경의 수혜를 입어 Ford Blue 사업부의 영업이익(EBIT)이 12억 달러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전기차 부문인 Model E는 2026년에 43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되나, 이는 2025년 대비 5억 달러의 개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향으로는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포드에 대해 Overweight(비중 확대) 등급을 재확인했으며, 포드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면에서의 진전을 강조받고 있다. 동시에 포드는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거의 44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리콜은 트레일러 조명 및 제동 시스템을 비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뱅크오브아메리카는 GM을 매수(Buy) 등급으로 재지정하고, 목표주가 105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2027년 EBITDA의 3.5배(Enterprise Value 기준)를 적용한 결과다. BofA는 규제 변화가 GM의 마진이 높은 트럭·SUV로의 제품 믹스 전환을 가능하게 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GM은 미국 소매시장에서 17.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점유율이 110bp(1.10%포인트) 향상됐다. 또한 셰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GMC 시에라(GMC Sierra), 쉐보레 이쿼녹스(Chevrolet Equinox) 등 미국 상위 10개 이름표 중 3개를 보유하고 있다.
BofA는 GM이 2026년에 신형 트럭 출시와 관련된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일부 생산능력 제약(capacity constraints)에 직면할 수 있으나, 2027년에는 약 30만대(300,000대)의 추가 생산능력이 확보되며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2025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이 2.51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 실적 발표 이후 벤치마크(Benchmark)는 GM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예상보다 강한 실행력을 근거로 제시했다.
테슬라(Tesla)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슬라를 매수(Buy)로 재지정하고, 목표주가 460달러를 제시했다. BofA는 테슬라를 소비자용 자율주행(consumer autonomy) 분야의 현재 선두주자로 판단하며 로보택시 서비스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경쟁사보다 더 수익성 있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에 근거한다.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이미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오스틴(Austin)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 상반기에는 추가 7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BofA는 밝혔다. BofA는 로보택시가 테슬라 밸류에이션의 약 52%를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또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ull Self-Driving, FSD)는 110만 건(1.1 million)의 구독자를 보유해 현재 차량 보유대수의 약 12%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보았다. 분석가들은 여기서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가능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와 에너지 사업(Energy business)에 대해 각각 300억 달러(>30 billion)와 900억 달러(>90 billion)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2월 유럽 판매에서 혼재된 실적을 보였다. 영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프랑스와 노르웨이에서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용어 설명
Enterprise Value(기업 가치): 기업의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총부채-현금성자산)을 더한 값으로, 기업의 전체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한다. Adjusted EBITDA(조정 EBITDA)는 이자·법인세·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EBITDA)에 비반복적 항목 등을 조정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수합병이나 가치평가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된다. 로보택시(robotaxi)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거나 최소화된 형태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이며, FSD(Full Self-Driving)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부분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의 명칭이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번 보고서는 규제 환경이 내연기관(ICE) 차량, 특히 고마진의 트럭과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점을 주요한 촉매로 제시한다. 이러한 규제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전통적 OEM(포드·GM)의 영업이익률 개선과 현금흐름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포드의 경우 BofA는 Ford Blue의 EBIT가 12억 달러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GM은 추가 생산능력(약 30만대)을 통해 2027년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전기차 전환 전략을 강하게 추진하는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투자·R&D·생산 능력 확충 등으로 인해 구조적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 포드의 Model E가 2026년에 43억 달러 손실을 예상한 것은 이 같은 전환 비용을 반영한 사례다. 그러나 BofA의 분석은 이러한 손실이 연도 간 개선되는 추세(2026년이 2025년 대비 5억 달러 개선)라는 점을 함께 제시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전환 가능성도 내비친다.
테슬라의 경우 로보택시와 FSD 구독, 옵티머스 및 에너지 사업 등으로 밸류에이션의 상당 부분(로보택시 약 52%, 에너지 및 로봇 사업 각각 >$90B, >$30B 가정)을 설명하고 있어, 자율주행 상용화와 에너지·로봇 사업의 실적화 시점이 밸류에이션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로보택시가 추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될 경우 테슬라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수 있으나, 규제·안전성 이슈 및 지역별 자율주행 규범 차이는 시행 속도와 수익성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BofA의 목표주가(포드 17달러, GM 105달러, 테슬라 460달러)가 제시하는 밸류에이션 근거(2027년 EBITDA 배수 등)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단기 수요·생산 이슈, 리콜·소프트웨어 결함 등 이벤트 리스크와 장기적 모빌리티 전환(자율주행·로보틱스·에너지)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제조사별로 내연기관에 대한 노출도, 전동화 비용 구조,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 전환 능력 등에서 차별화가 뚜렷하므로 포트폴리오 구성 시 종목별 리스크·보상 프로파일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실무적 시사점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다음 사항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 규제 변화는 제품 믹스와 마진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분기별 판매 믹스와 EBIT 구성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둘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 비중(예: FSD 구독자 수)은 장기 수익성의 핵심 변수이므로 구독자 증감률,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추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공장 가동률·신차 출시 일정·리콜과 같은 운영적 이벤트는 단기 주가 변동성의 주요 원인이므로 분기 실적 발표와 현장 공지에 대한 즉각적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기사 내용은 원문 자료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분석적 관점과 전망은 본지 기자의 해석을 포함한다. 해당 보도는 AI 지원으로 생성된 원문을 편집자가 검토해 구성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