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로운 보안 및 방위 투자 계획 발표 예정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월요일 새로운 보안 및 방위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글로브 앤 메일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캐나다가 이번 회계연도에 나토(NATO)의 2% 군사 지출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출 증가는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다음 해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는 나토 2% 목표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이를 초과할 것이다. 2025년 6월 9일, 글로브 앤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나토의 현재 방위 지출 목표는 정회원국인 32개국 중 22개국에서 충족되고 있다. 2024년 캐나다는 이러한 지출 예상치에서 하위권에 속해 있었다.

이 계획에는 캐나다 군인들에 대한 급여 인상, 신형 항공기 및 무장 차량, 탄약, 신규 드론 및 해저와 북극을 감시할 수 있는 센서 강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글로브 앤 메일은 발표했다.

로이터는 이 보도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고, 총리실도 정규 업무 시간 외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이 지출 발표는 나토 회원국 정상 회의가 시작되기 며칠 전인 6월 24-25일에 있을 예정이다.

로이터는 지난달 나토의 마크 루테 의장이 동맹 회원국들에게 국방 예산을 GDP의 3.5%로 늘리라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 1.5%의 안전 관련 지출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