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소매 거대기업 월마트(Walmart Inc)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매수평가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20달러로 설정했다. 이 평가의 배경에는 월마트의 견고한 가치 제안, 옴니채널 성장 및 수익성 확대로 인한 기대가 있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oA 분석가들은 같은 날 배송이 미국 가구의 76%에 도달했고 연말까지 9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월마트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자상거래가 연간 20%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의 절반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인공지능(AI) 쇼핑 보조 ‘Sparky’와 드론 배송과 같은 혁신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Sam’s Club China는 배송 시간을 46분으로 단축했으며, 인도의 Flipkart는 3분이라는 기록적인 배송 시간을 달성했다. BoA는 이러한 점들을 강조하였다. BoA에 따르면, 고수익 부문인 디지털 광고와 제3자 마켓플레이스 판매 등을 포함한 부분과 임금 투자로부터의 마진 확대가 예상된다.
BoA의 분석가들은 “임금, 공급망, 자동화 및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년에 걸친 투자 이후, 월마트는 수익성 개선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BoA의 120달러 목표 주가는 연간 매출 증가율 41배의 FY27 EPS 추정치 2.90달러를 반영하며, 이는 월마트의 긍정적인 비교, 옴니채널 모멘텀 및 잉여 현금 흐름 생성으로 인한 프리미엄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위험 요소는 약국 관련 역풍과 식품 디플레이션이 있지만, BoA는 월마트의 규모와 기술 투자를 지속 가능한 이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