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코른)이 목요일 오전 장에서 2~3¼센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은 수요일 장 마감에서 소폭에서 최대 3¼센트까지 오름세로 마감했으며, 6월 연속 옵션(June serial options)은 금요일에 7월 계약과 맞물려 만기가 도래한다는 점이 단기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2월 2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석유 관련 보고서에서 2026년 5월 17일로 종료된 주간의 에탄올 생산량은 1.019백만 배럴/일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19,000배럴/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의 재고량은 전주에 비해 증가 후 감소세를 보이며 277,000배럴 감소해 총 24.212백만 배럴로 집계되었다. 또한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지난 20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자동차 이동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서 언급된 기관과 용어에 대해 설명하면, EIA(미국 에너지정보청)는 에너지 생산·소비·재고 통계를 제공하는 미국의 연방 기관이다. 에탄올(ethanol)은 주로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연료로, 연료용 에탄올 수요는 곧 옥수수 수요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이 수치들은 옥수수 시장의 수급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다.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Export Sales(수출 판매) 보고서에 대해서는 오늘(보도일) 중으로 2026년 5월 16일로 종료된 주간의 옥수수 수출 계약(북킹) 규모가 50만 톤(MT)에서 120만 톤(MMT) 사이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새 작물(new crop)에 해당하는 계약은 업계 중간값 기준으로 250,000~450,000톤 범위의 중간 수준에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서 MT는 메트릭톤(metric ton)을 의미하며, MMT는 백만 톤을 뜻한다.
한편 브라질 관련 민간조사 기관인 Agroconsult은 브라질의 두번째 옥수수(사후(사이두) 작물) 수확량을 96.7백만 톤(MMT)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5% 감소한 수치이며, 현행 브라질 정부 추정치인 CONAB(민간·공공 연계 농업조사기관)의 추정치보다 1,000만 톤 이상 높은 수준이다. CONAB은 브라질 내수·수출 수급과 관련한 공식 통계와 추정치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시장 가격(보도 시점):
7월(24) 선물은 $4.61 1/4로 마감하며 3 1/4센트 상승, 현재도 3 1/4센트 상승 중이다.
근접 현물(Nearby Cash)은 $4.38 7/8로 3 3/8센트 상승했다.
9월(24) 선물은 $4.70 1/4로 마감해 1 3/4센트 상승, 현재 3센트 상승 중이다.
12월(24) 선물은 $4.84로 마감하며 1 3/4센트 상승, 현재 2 1/2센트 상승 중이다.
New Crop 현물은 $4.46 5/8로 1 5/8센트 올랐다.
시장 해석 및 영향 분석
이번 보고서와 시장 동향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옵션 만기(6월, serial options)와 일부 기술적 수급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에탄올 생산량의 증가는 연료용 에탄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시사하며, 이는 곧 옥수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재고가 주간 기준으로 27.7만 배럴 감소한 점은 단기적으로 공급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 측면에서는 USDA의 Export Sales 보고서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옥수수 가격에는 상승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업계 예상 범위가 50만~120만 톤으로 넓게 제시된 만큼, 실제 북킹 규모가 상단을 향해 형성되면 현물 및 선물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수출 수요가 낮게 발표될 경우에는 가격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
글로벌 공급 측면에서 브라질의 두번째 작물에 대한 불확실성은 중요한 변수다. Agroconsult의 추정치(96.7MMT)는 CONAB 추정치보다 훨씬 높은 편이어서, 만약 Agroconsult의 수치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공급 여건은 CONAB 기준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수 있다. 그러나 Agroconsult도 전년 대비 10.5% 감소를 보고한 만큼, 연간 기준으로는 공급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즉, 공급 축소(연간 기준)와 보고서별 추정 차이(기관 간 편차)가 가격 방향성에 혼재된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AA의 메모리얼데이 대이동 전망은 자동차 이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휘발유 수요 증가로 연결되며, 이는 에탄올 수요(특히 미국에서 휘발유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의 추가 수요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교통량 증가가 곧바로 옥수수 현물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는지는 운송비, 정제 마진, 정책 등 다양한 요인에 좌우되므로 다각적 관점에서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시나리오별 전망(단기·중기)
1) 수출판매량이 예상 상단(120만 톤)에 근접하거나 초과하는 경우: 선물 및 현물 가격은 기술적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옵션 만기와 겹치면 일시적 급등·급락(백 파일럿 변동성) 가능성도 있다.
2) 브라질 수확이 Agroconsult 수준(96.7MMT)으로 확인되면: CONAB 기준보다 공급이 더 여유롭다는 인식이 확대되어 중기적 가격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전년 대비 감소폭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급락하기보다는 변동성 완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3) 에탄올 생산 증가와 재고 감소가 동반될 경우: 이는 옥수수의 상대적 수급 타이트닝을 의미하므로 가격 상방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연료용 에탄올 수요가 계절적·휴일 수요와 맞물리면 단기 수요 피크가 형성될 수 있다.
보충 설명(일반 독자를 위한 용어 정리)
선물(futures)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파는 금융계약이다. 옵션(options)은 특정 선물이나 현물을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콜) 또는 팔 수 있는(풋) 권리를 의미하며, 만기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진다. 현물(cash)은 즉시 인도되는 실제 상품의 가격을 뜻하며, 선물과의 차이를 베이시스(basis)라 부른다.
공시 및 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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