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주식은 코카콜라와 게임스톱이었다

핵심 요지
코카콜라와 게임스톱이 각각 6개 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고, 엔비디아는 단 1개 주에서 최다 검색 종목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로 검색하는 사람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

2026년 2월 26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보험 및 채권 회사인 Surety FirstGoogle Trends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2개월 동안 각 주(50개 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주식(종목)을 분석한 결과, 코카콜라(NYSE: KO)게임스톱(NYSE: GME)이 각각 6개 주에서 최다 검색 종목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지역별 투자 관심사가 얼마나 상이한지를 잘 보여준다.


코카콜라와 게임스톱

코카콜라(Coca-Cola, NYSE: KO)는 앨라배마(Alabama), 하와이(Hawaii), 인디애나(Indiana), 아이오와(Iowa), 오클라호마(Oklahom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 코카콜라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대표적 장기 보유 종목으로, 전 CEO인 워런 버핏이 1988년 블랙 먼데이(Black Monday) 충격 이후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당킹(Dividend King)으로서 63년 연속 배당 인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12개월 수익률은 약 +14%, 연초 대비 수익률은 약 +13% 수준이다.

게임스톱(GameStop, NYSE: GME)은 콜로라도(Colorado), 뉴햄프셔(New Hampshire), 뉴멕시코(New Mexico), 오하이오(Ohio), 버몬트(Vermont), 위스콘신(Wisconsin)에서 최다 검색 종목이었다. 게임스톱은 밈(meme) 주식의 대표격으로 2021년 급등 이후 2022년 급락을 겪었으며, 이후 주가가 대체로 주당 $10~$35 구간에 머물러 왔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주당 가격은 $23였으며, 매출은 감소 추세이나 대규모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회복 가능성과 밈 주식의 재등장 여부는 불확실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주요 종목과 주(州)별 분포

이 보고서는 또 다른 지역별 최다 검색 종목을 열거했다. 월트 디즈니(NYSE: DIS)는 코네티컷(Connecticut), 켄터키(Kentucky), 루이지애나(Louisiana), 웨스트버지니아(West Virginia)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 디즈니는 최근 스포츠 패키지 출범과 유튜브TV와의 경쟁 등으로 뉴스화가 잦았고, 장기 CEO인 밥 아이거(Bob Iger)가 2026년 말 퇴임을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디즈니 주식은 현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받아 향후 개선 가능성에 주목받는다.

SoFi Technologies (NASDAQ: SOFI)는 몬태나(Montana), 텍사스(Texas), 유타(Utah)에서 최다 검색 종목으로 집계되었다. SoFi는 2025년에 약 +70% 수익률을 기록한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 중 하나였으나, 밸류에이션 부담과 기술주 매도 흐름으로 연초 이후 약 -30% 하락한 상태다.

그 외에도 주별로 눈에 띄는 최다 검색 종목은 비자(Visa), 테슬라(Tesla), 쇼피파이(Shopify), 팔란티어(Palantir), 노키아(Nokia), AMC 엔터테인먼트(AMC) 등이 포함되며, 대표적인 대형 기술·금융·소비재 기업들의 지역별 선호 차이가 드러났다.

특정 주별 대표 사례
엔비디아(Nvidia)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최다 검색 종목이었고, 대만 반도체 제조사(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는 애리조나(Arizona), 아마존(Amazon)은 워싱턴(Washington),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은 아이오와(Iowa), 월마트(Walmart)는 아칸소(Arkansas), AMD는 콜로라도(Colorado), 인텔(Intel)은 오리건(Oregon), JP모간 체이스(JPMorgan Chase)는 델라웨어(Delaware)에서 각각 최다 검색 종목으로 집계되었다. 뉴욕(New York)에서는 SPDR상장지수펀드(ETF) 제공업체가 최다 검색으로 나타났다.


투자 관점에서의 시사점

이번 조사 결과는 검색량(검색 관심도)이 곧바로 투자 수요나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투자심리와 관심사의 지역적 차이를 보여주는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재 대형주인 코카콜라에 대한 관심이 특정 주에서 높다는 것은 방어적 포지셔닝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지역적으로 존재함을 시사한다. 반면 게임스톱과 같은 밈 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는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와 거래량 급증 가능성을 예고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검색 패턴은 단기 트레이딩 환경에 영향을 미쳐 거래량과 변동성(특히 소액 투자자 중심의 종목에서)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다만 검색량의 증가는 주가의 방향성보다 관심의 집중을 의미하므로, 실제 매매로 이어지는 비율과 규모, 기관·개인 투자자의 매매 성향을 함께 관찰해야 시장 영향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용어 설명

Google Trends는 특정 기간 및 지역에서 검색어의 상대적 인기도(검색 관심도)를 보여주는 도구로, 절대적인 검색 횟수가 아니라 시간·지역별 표현 강도를 비교하는 지표다.

배당킹(Dividend King)은 최소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게 부여되는 비공식적 명칭으로, 투자자에게 안정적 배당 소득을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밈 주식(meme stock)은 소셜 미디어·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급격한 주가 변동과 거래량을 보이는 종목을 말한다. 이들 종목은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군중심리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자산군을 추종하는 펀드로, 개별 종목 대신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거래되는 투자수단이다. SPDR은 대표적인 ETF 브랜드 중 하나다.


관련 데이터·출처

이번 분석은 보험 및 채권 회사인 Surety FirstGoogle Trends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주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주식을 집계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기사 작성 기준 날짜와 일부 비교 수치는 기사 내에 명시된 시점(예: 12개월 수익률, 연초 대비 수익률, 주가 등)을 사용했다.


투자자들에게 드리는 점검 사항

검색량 기반 데이터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으나,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기업의 재무제표, 산업 구조, 거시경제 상황, 밸류에이션, 이벤트 리스크(예: 경영진 교체, 규제, 기술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밈 주식의 경우 급격한 가격 왜곡과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단기 손실 위험이 크므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반대로, 배당과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는 기업은 포트폴리오의 방어적 자산으로 고려할 만하다.


마무리

지역별로 다른 종목에 대한 검색 관심도는 투자자 심리와 정보 유통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다. 이번 조사는 검색 데이터가 투자자 행동을 이해하는 하나의 보완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해당 데이터를 실거래·유동성·기관 매매 패턴 등과 결합하면 보다 정교한 시장 영향 분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