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증시가 2월 25일(현지시간) 마감에서 하락했다. 주요 섹터 중 리스·팩토링(Leasing & Factoring), 지주 및 투자(Holdings & Investments), 금융(Financials) 업종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2026년 2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장에서 마감 기준 BIST 100 지수는 1.71% 하락했다.
거래 상위 상승 종목으로는 Gen Ilac ve Saglik Urunleri Sanayi ve Ticaret AS(IS:GENIL)이 +6.83% 또는 +0.49포인트 상승해 종가 7.66를 기록했다. 이어 Vestel Elektronik Sanayi ve Ticaret AS(IS:VESTL)은 +3.82% 또는 +1.14포인트 상승해 종가 31.00을, Zorlu Enerji Elektrik Uretim AS(IS:ZOREN)은 +2.93% 또는 +0.10포인트 상승해 종가 3.51를 기록했다.
거래 상위 하락 종목은 Kiler Holding AS(IS:KLRHO)로 -10.00% 또는 -42.50포인트 하락해 종가 382.50을 기록했다. 또한 Destek Finans Faktoring As(IS:DSTKF)은 -9.21% 또는 -137.00포인트 하락해 종가 1,350.00을, Izdemir Enerji Elektrik Uretim AS(IS:IZENR)은 -7.72% 또는 -0.78포인트 하락해 종가 9.32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면, 이스탄불 증시에서 하락 종목 483개, 상승 종목 120개, 보합 9개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상품(원자재) 시장에서는 4월물 금 선물이 +0.36% 또는 +18.69 상승해 $5,194.99 per troy ounce로 마감했다. 원유는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0.38% 또는 -0.25 하락해 배럴당 $65.38를 기록했고, 5월물 브렌트(Brent)는 -0.01% 또는 -0.01 하락해 배럴당 $70.57로 거래됐다.
외환 및 지수에서는 USD/TRY(달러-리라 환율)이 +0.06% 상승해 43.87을 기록했고, EUR/TRY(유로-리라 환율)는 +0.20% 상승해 51.77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은 -0.02% 하락한 97.75에 거래됐다.
용어 설명(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요약)
BIST 100 지수는 터키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터키 주식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이다.
리스·팩토링(Leasing & Factoring)은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채권 관리를 다루는 금융 서비스 분야로, 경제 상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팩토링은 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선물(Futures)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정해진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으로, 금 선물·원유 선물 등은 해당 상품의 현물 가격 변동성에 대한 투자 및 헤지 수단으로 활용된다.
미국 달러 인덱스(US Dollar Index)는 달러화의 가치를 주요 통화 대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국제 자금 흐름과 위험 회피 심리 변화를 가늠하는 데 사용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지수 하락은 업종별 차별화된 흐름과 함께 특정 대형주의 변동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리스·팩토링 및 금융 업종의 약세는 은행권과 기업 자금 조달 비용에 민감한 섹터 전반의 우려를 반영한다. 단기적으로는 환율(USD/TRY, EUR/TRY)의 추가 상승이 기업 외채 부담과 수입 물가를 통해 기업 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금 선물의 상승은 일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경제적 함의를 구체적으로 보면, 리라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입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는 금리 인상 가능성 또는 통화정책 긴축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와 수출주·내수주의 차별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국제 원유 가격의 소폭 하락은 에너지 업체의 원가 구조와 수익성에 일부 안도 요인을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 모멘텀 약화 신호를 확인하면서도, 기업별 실적·밸류에이션·환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환율 변동에서 상대적 이익을 볼 수 있는 반면, 수입원자재 의존도가 큰 기업은 비용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구성 시 섹터별 리스크·헤지 수단(예: 통화 헤지, 파생상품 활용)을 고려하는 것이 권장된다.
결론적으로, 2026년 2월 25일 이스탄불 증시의 마감 하락은 섹터별 약세와 환율·원자재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향후 지수의 방향은 통화 흐름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 그리고 국내외 거시정책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에 유의하면서도 중장기적 펀더멘털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