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 AI·무역관세 우려 완화로 반등…25,099.88로 마감

독일 증시 DAX가 주초 급락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25,099.88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우려와 무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이날 반등은 기업의 긍정적 실적 발표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그리고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026년 2월 25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DAX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의 성과를 추적하는 지수이다. 이날 장중 고점은 25,099.88, 저점은 24,990.38를 기록했으며 전일 종가 25,021.65 대비 0.31% 상승25,099.88로 마감했다. 연초 이후 연간 수익률은 거의 12%에 달하고 있으며, 지수는 1월 13일 사상 최고치인 25,507.79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4분기 독일 경제가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는 예비치가 확인되어 직전 분기의 정체에서 분명한 반등을 보였다. 반면 소비자 심리를 측정하는 GfK 소비자 기후지수는 3월 전망치로 -24.7을 기록해 직전치의 마이너스 -24.2보다 하향 조정됐고, 시장 예상치인 -23.1에는 못 미쳤다.


종목별로는 40개 종목 가운데 20개가 상승, 20개가 하락했으며 대표적인 상승 종목으로는 Siemens Energy2.4%로 선두를 차지했고 Siemens1.9%, E.ON1.8%, Commerzbank1.7% 올랐다. MTU Aero EnginesRWE도 각각 약 1.2% 상승했다. 반면 Heidelberg Materials3.9% 하락으로 낙폭이 가장 컸고 Fresenius3.6%, Beiersdorf2.5% 떨어졌다. RheinmetallVolkswagen도 1%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통화 시장과 채권 시장의 동향도 장세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무역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6개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Dollar Index)는 전일의 97.84에서 97.86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 쌍은 EUR/USD1.17870.12% 상승했고 범위는 1.1808~1.1772였다. EUR/GBP0.87200.07% 하락했으며 엔화 약세 속에서 EUR/JPY184.560.57%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 수익률은 AI 관련 패닉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10년물 국채(분트) 금리는 전일 종가인 2.7080%에서 2.7148%0.25%p 가량 급등했으며 이날 거래 범위는 2.7198%~2.7098%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하며, 금리 민감도가 높은 성장주와 일부 고평가된 기술 섹터에 압박을 줄 수 있다.

“DAX의 이번 반등은 AI와 무역 관세 우려 완화, 그리고 유럽 경제 지표의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용어 설명 —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다.
DAX: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의 주가를 종합한 독일의 대표 주가지수이다.
GfK 소비자 기후지수: 독일의 GfK가 조사하는 소비자 심리지수로, 수치가 낮을수록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달러 지수(Dollar Index): 미국 달러화 가치를 6개 주요 통화에 대해 비교한 지수다. 지수가 오르면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이다.
국채 수익률(예: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의 수익률이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이는 전반적인 금융시장과 대출금리,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적 분석 및 전망 — 시장 참여자와 애널리스트들의 관측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공포심이 완화되고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한다. 첫째, 무역 관세와 같은 지정학적·정책적 불확실성은 언제든지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 둘째, 독일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점은 국내 수요 회복이 더딜 수 있음을 시사해 기업 이익 성장의 상방을 제한할 수 있다. 셋째, 유럽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은 할인율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금리와 물가, 기업 실적의 상호작용이 지수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금리 안정과 경제성장의 동반 회복이 확인될 경우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수 있지만,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재부각될 경우 변동성은 커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섹터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금융과 에너지 등 금리·상품가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섹터는 금리 상승에서 수혜를 볼 수 있으나, 고성장 기술주는 금리 상승에 더 취약하다.

투자 포인트 — 단기 대응으로는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손실 제한 주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권장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실적이 견실한 대형주와 배당매력이 있는 방어적 종목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금리와 환율 변동에 민감한 포지션은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또한, 독일과 유럽 경제 지표의 추가 발표(예: 산업생산, 소비지출, 물가 지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보도는 RTTNews의 시황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제시된 수치와 사실은 해당 보도에서 인용한 자료를 충실히 번역·정리한 것이다. 시장의 추가 변동이 발생할 경우 지수와 개별 종목의 가격은 단기간에 크게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