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티커: KO)는 연속 배당 증가 64년이라는 장기 실적과 배당수익률 2.6%로 안정적인 소득형 투자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최근에는 배당보다 주가 상승이 더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상승했다는 평가가 있다.
2026년 2월 25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25년에 주가가 12.3% 상승했고 2026년 연초 이후(연초 대비)에는 14.2%까지 올랐으며, 이는 S&P 500(^GSPC)의 0.9%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이다.

그러나 본문은 코카콜라 대신 캠벨 수프(Campbell’s, 티커: CPB)를 더 매력적인 매수 후보로 제시하고 있다. 캠벨은 전통적인 수프 브랜드 외에도 Prego, Rao’s Homemade, Pace, V8, Goldfish, Lance, Snyder’s of Hanover, Pepperidge Farm, Cape Cod, Kettle 등 여러 식사 및 스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소금 함량이 높은 기존 제품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코카콜라의 리스크와 구조적 특징
코카콜라는 여전히 브랜드 파워와 공급망, 유통(분산된 병입 네트워크)에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고, 이에 힘입어 유기적 성장과 높은 마진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2025년 전 세계 케이스(volume) 기준으로 69%가 청량음료였고, 상표인 코카콜라는 미국 기준 단위 케이스의 42%, 비미국 지역 단위 케이스의 48%를 차지해 특정 브랜드와 제품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저칼로리·무설탕 제품이 지속적으로 잘 팔리고 있으나, 소비자 기호 변화에 따른 구조적 영향에 취약하다는 점은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비교
보고서는 캠벨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11.1배인 반면 코카콜라는 24.7배로, 캠벨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캠벨은 최근 소비자에게 원가 상승을 모두 전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분한 영업현금흐름(Free Cash Flow)과 이익을 창출해 배당을 감당할 수 있는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레일링 12개월 기준에서 코카콜라와 유사한 배당성향(payout ratio)을 보이는 동시에 자유현금흐름 전환율은 더 우수하다고 전했다. YCharts의 지표를 인용한 차트들이 원문에 소개되어 있다.
배당 관련 주요 수치
캠벨은 2002년 이후 매년 배당을 유지하거나 인상해왔고, 현재 배당수익률은 5.8%로 코카콜라(2.6%)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코카콜라는 연속 배당 인상 64년의 장기 기록을 가진 신뢰성 높은 배당주이다.
요약하자면, 코카콜라는 초신뢰형 배당주이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이 확대되었고, 캠벨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
투자자 관점의 비교·분석
소득형(인컴) 투자자에게는 캠벨이 더 높은 현금흐름 기반의 배당을 제공하므로 매력적일 가능성이 높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최근 몇 년간 이익 성장률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여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운 반면, 캠벨은 상대적으로 깊은 할인 구간에 자리해 있어 장기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캠벨의 리스크도 분명하다. 원가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데 제약이 있어 마진이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특수한 한두 브랜드에 의존하는 코카콜라와 달리 다수 브랜드를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코카콜라는 브랜드 파워와 공급망 규모에서의 우위로 경기 변동기에도 상대적 방어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추가 설명 — 투자 비전과 용어 해설
아래는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의 간단한 설명이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업의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현재 주가가 미래 이익에 비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가늠하는 보조 지표이다. 값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로 볼 수 있으나, 성장 전망이 낮다면 낮은 P/E가 항상 매력적이진 않다.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 등 자본적 지출을 제외한 순현금흐름으로, 배당 지급·부채 상환·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여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이다.
배당성향(Payout Ratio):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얼마를 배당으로 지급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과도하게 높은 비율은 배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
모틀리 풀의 추가 정보와 공시
원문은 모틀리 풀의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저자 다니엘 포엘버(Daniel Foelber)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주식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또한 모틀리 풀은 캠벨을 추천 목록에 올렸다고 공시하고 있다. 원문에는 투자 자문 서비스(Stock Advisor)의 과거 실적 예시로,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당시 $1,000 투자 → $409,970),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당시 $1,000 투자 → $1,174,241) 등의 사례와 함께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 889%, 비교 지수로서 S&P 500의 192% 성과가 인용되어 있다(수치 기준일: 2026년 2월 25일).
실무적 시사점 및 향후 전망
첫째, 밸류에이션(주가 수준)은 향후 총수익(주가 상승+배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코카콜라처럼 높은 평가를 받은 종목은 이익 성장률이 추격하지 못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 둘째, 금리 및 인플레이션 환경은 배당주 매력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금리가 상승하면 고배당주라고 해도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채권 수익률과의 상대 비교가 필요하다. 셋째, 소비자 기호 변화는 음료·식품업체 실적에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건강 지향 제품 비중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안정성과 장기 배당 인상 이력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코카콜라의 브랜드 안정성과 배당 내구성이 매력적이다. 반면 즉각적 배당수익률 확대와 상대적 저평가 구간을 노리는 인컴 투자자라면 캠벨이 더 적합할 수 있다. 각각의 투자 결정은 개인의 투자목표, 위험허용도, 포트폴리오 내 비중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발행일: 2026-02-25 09:35 UTC. 원문 출처: Motley Fool. 본 보도문은 원문 내용을 번역·재구성한 것으로, 원문 저자의 견해와 반드시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투자 판단은 독자의 책임이며, 본문 내용은 참고용 정보로만 활용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