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둔 누스케일파워(SMR) 주식, 매수할 만한 세 가지 이유

누스케일파워(NuScale Power)(뉴욕거래소: SMR)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 설계와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국의 원전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담수화 플랜트 등 다양한 용도의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 소형 모듈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을 장 마감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2026년 2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누스케일은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핵심 요인 때문에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 매력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이 기사에서는 승인 이력, 이미 가격에 반영된 부정적 요소, 그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으로 인한 변동성이라는 세 가지 근거를 중심으로 누스케일의 투자 메리트를 정리한다.


첫째, 선(先)시장 진입(First-to-Market)의 이점

누스케일은 현재 SMR 분야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두 가지 설계의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이라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50메가와트(MW)급 설계는 2023년에 승인되었고, 77MW급 설계는 2025년 5월에 승인을 받았다. 누스케일의 전력 모듈(Power Modules)은 최대 12모듈 구성으로 확장이 가능해 최대 924M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또는 시애틀 규모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며, 대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다.

전통적 대형 원전은 건설비가 막대하여 미국 내에서 현재 신규 건설이 거의 진행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지아주 웨인스버러의 보글(Plant Vogtle) 3·4호기 건설 프로젝트는 총 $368억이 들었고, $200억 이상의 예산 초과가 발생했으며 완공까지 15년이 소요되어 2024년에 완료되었다. 이에 비해 SMR은 현장과 규모의 유연성공장 제작 방식의 모듈화로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둘째, 부정적 소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누스케일은 2022년 SPAC(특수목적인수회사) 역합병을 통해 상장했으며, 상장 이후 아직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특히 당기순이익)에 크게 기대하지 않으며, 4분기 실적 발표시에도 손익보다는 사업 계약 또는 수주 소식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2026년 2월 13일에는 루마니아 국영 원자력 공급업체인 누클레아렉트리카(Nuclearelectrica)가 도이체시(Doicești)에 누스케일의 SMR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60억~$70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시가총액이 작아 상대적으로 작은 호재도 주가에 큰 영향을 준다

누스케일의 시가총액은 약 $38억으로, 이는 비교적 작은 규모에 속한다. 시가총액이 작다는 것은 시장에서의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1월에는 미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의 청문회가 개최되면서 주가가 23%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또한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기조(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원전 확대 추진)는 규제 부담을 낮추고 사업 확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불어 2026년 2월 21일에는 핵연료를 제외한 소형 원자로 본체가 캘리포니아에서 유타주 레이든(Layden)의 힐 공군기지(Hill Air Force Base)로 공중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이 테스트는 군사 및 민간 용도에서 신속 배치 가능한 전력 공급 수단으로서 SMR의 잠재력을 시연한 것이다.


용어 설명: SPAC과 SMR이란?

SPAC(특수목적 인수회사)는 미리 설립된 비영업 법인이 공모를 통해 자금을 모아 이후 특정 기업과 합병(역합병)함으로써 상장을 간소화하는 방식이다. 누스케일은 2022년 SPAC 역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SMR(소형 모듈 원자로)은 기존 대형 원자로보다 출력이 작고 공장 제작 기반의 모듈화를 통해 설치와 확장이 용이한 원자로를 뜻한다. SMR은 동일한 전력 단위당 건설비를 절감하고 설치 장소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 시 고려사항과 전망 시나리오

투자자는 누스케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 우호적 시나리오에서는 추가적인 해외 또는 군사 계약 체결, 미국 내 규제 완화 및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져 수주 기반 매출 성장으로 연결된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 때문에 주가는 단기간에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 반면 비우호적 시나리오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의 지연, 비용 상승, 자금 조달 위험, 또는 예상보다 느린 상업화 속도로 인해 주가가 압박받을 수 있다.

특히 루마니아 도이체시 프로젝트와 같이 대형 계약이 본격화될 경우 연간 매출과 장기 수익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젝트는 계획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되기까지 다년(多年)이 걸리며, 각 단계마다 정치·규제·금융적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문적 관찰 및 투자자 유의점

전문가 관점에서 누스케일의 투자 매력은 승인된 기술 보유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에서 기인한다.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보다는 중장기 수주·상용화 진행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타당하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회사의 현금 보유 수준, 수주 이행 능력, 공급망 및 건설 파트너와의 계약 조건, 그리고 규제·정책 환경의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보를 제공한 원문 기사에서는 Motley Fool의 추천 현황과 관련한 공시를 포함하고 있다. 해당 기사 작성자(제임스 할리)는 기사에 언급된 주식에 대한 포지션이 없다고 공시했으며, Motley Fool은 누스케일파워를 추천 종목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기사에 인용된 수치와 날짜(예: 시가총액 $38억, 주가 하락률 지난 12개월 -33%, 2026년 연초 대비 -11% 등)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