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캐나다 바이오기업 35Pharma를 9억5천만 달러에 인수 합의

GSK plc는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캐나다의 비상장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 35Pharma Inc.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의 인수대금은 $950,000,000(미화 9억5천만 달러)이며, 인수대금은 계약 종결 시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6년 2월 25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는 후보물질 HS235가 포함되어 있다. HS235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1상(Phase I) 임상시험을 이미 완료했으며, 폐동맥 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박출률 보존 심부전으로 인한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 due to 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 HFpEF 관련 폐고혈압)에서의 추가 임상시험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6년 2월 25일 기준 종가에서 GSK 주가는 2,201.00 펜스로 마감했고, 이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수치다.

주요 거래 요약
• 인수 대상: 35Pharma Inc. (캐나다 소재, 비상장)
• 인수대상 자산: HS235 포함 전 지분 100%
• 거래금액: $950,000,000(현금 지급)
• 임상 현황: HS235는 1상 완료, PAH·HFpEF 관련 추가 임상 곧 시작
• GSK 주가(최근 종가): 2,201.00 펜스, -0.23%

용어 설명 — 임상 단계와 단백질 기반 치료제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계로 통상적으로 1상(Phase I)은 소수의 건강한 지원자 또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단백질 기반 치료제(protein-based therapeutics)는 항체, 단백질 의약품, 펩타이드 등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통칭하며,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HS235 같은 후보물질은 1상을 통해 안전성 신호를 확보한 뒤, 유효성 검증을 위한 2상(Phase II) 임상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일반적이다.

임상 적응증(적응증 설명)
폐동맥 고혈압(PAH)은 폐동맥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호흡곤란, 피로, 실신 등을 유발하는 드문 심폐 질환이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은 좌심실 박출률은 정상 범위이나 심장 기능 장애로 인해 폐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한 폐고혈압은 환자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PAH와 HFpEF 관련 폐고혈압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료적 미충족 수요(unmet medical need)가 크다.

전략적 의의
이번 인수는 GSK가 단백질 기반 치료 분야에서 임상 단계 자산을 확보해 호흡기·심혈관 계열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HS235가 1상을 완료했다는 점은 임상 리스크 일부가 완화되었음을 의미하며, PAH 및 HFpEF 관련 임상 착수는 중증 질환 영역에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수대금이 현금 선지급 방식이라는 점은 거래 종결 시점에서 GSK의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주가치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주가 변동으로 반영될 수 있다.

시장·재무 영향 및 향후 전망
현금 지급 기반의 9억5천만 달러 인수는 규모 면에서 대형 빅파마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임상 단계 자산 인수와 비교해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즉각적인 규제·임상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거래가 GSK의 장기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지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단, HS235가 중증 폐고혈압 분야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경우, 상업화 성공 시 높은 시장 수요와 프리미엄 가격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2상 및 3상 임상시험은 수년이 소요되며, 임상 결과에 따라 허가 신청 및 상업화까지 추가적인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

리스크와 고려사항
임상 개발 리스크(효능·안전성 미확인), 규제 승인 불확실성, 경쟁 파이프라인의 존재, 임상 성공 시점까지의 자금 소요 등이 주요 리스크다. 또한, 이번 거래가 단순 기술이전(license)이나 협력 계약이 아닌 전면적 지분 인수라는 점은 GSK가 해당 프로그램의 전권을 확보하여 임상 설계·자금 조달·상용화 전략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결론
GSK의 35Pharma 인수는 임상 단계의 단백질 기반 치료제 자산인 HS235를 확보해 호흡기·심혈관 관련 고위험·고수익 분야로의 진입을 가속화하는 거래다. 단기적으로는 인수대금의 현금지급이 재무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HS235의 임상적 효능과 상업화 가능성에 따라 GSK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크게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는 향후 HS235의 2상 임상 개시 일정, 임상 설계, 초기 안전성·효능 신호 등을 핵심 관찰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원문 출처: RTTNews. 본문에 표기된 시세와 날짜는 보도 시점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