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가 2월 25일 장 마감에서 상승 마감했다. 부동산, 은행, 섬유 등 일부 업종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2026년 2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미쓰이광업제련(Mitsui Mining and Smelting Co., TYO:5706)이 8.17% 급등해 종가 35,740.00엔을 기록하며 이날 세션에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스미토모금속광업(Sumitomo Metal Mining Co., Ltd., TYO:5713)은 7.77% 상승해 종가 11,650.00엔, 다이닛폰 스크린 제조(Dainippon Screen Mfg. Co., Ltd., TYO:7735)는 7.57% 올라 종가 23,370.00엔을 기록했다.
반면 약세 종목으로는 닛폰제철(Nippon Steel Corp, TYO:5401)이 5.51% 하락해 627.30엔에 거래를 마쳤고, 레소나홀딩스(Resona Holdings, Inc., TYO:8308)는 5.01% 하락해 1,830.00엔, 다카시마야(Takashimaya Co., Ltd., TYO:8233)는 4.62% 하락해 2,107.50엔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체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우세했다. 상승 종목 2,108개, 하락 종목 1,485개, 보합 239개로 집계됐다.
주요 종목의 사상 최고가 경신
미쓰이광업제련(TYO:5706)은 이날 8.17% (2,700.00엔 상승)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일하게 스미토모금속광업(TYO:5713)은 7.77% (840.00엔 상승), 다이닛폰 스크린(TYO:7735)은 7.57% (1,645.00엔 상승)으로 각각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급등은 개별 실적 발표, 원자재 가격 변동, 혹은 업종 내 수급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변동성·원자재·외환 동향
옵션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는 닛케이 변동성 지수(Nikkei Volatility)은 15.10% 상승해 30.80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옵션 프리미엄(내재변동성)을 높이며 시장 참가자들의 불확실성 인식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원유와 금 등 원자재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0.62% (0.41달러) 올라 배럴당 66.04달러였고,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60% (0.42달러) 상승해 배럴당 71.00달러를 기록했다. 4월 금 선물은 0.72% (37.51달러)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5,213.81달러에 거래됐다.
외환 시장에서는 USD/JPY(달러/엔)이 0.08% 하락한 155.70을 나타냈고, EUR/JPY(유로/엔)은 0.16% 상승한 183.81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은 0.19% 하락해 97.59로 집계됐다.
용어 설명
닛케이225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대표적 주가 지수로서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큰 225개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닛케이 변동성 지수는 닛케이225 옵션 가격에서 역산한 내재변동성으로,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수치화한 지표이다. 내재변동성이 상승하면 옵션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단기적 불확실성이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이번 장 마감은 몇 가지 시사점을 남긴다. 우선, 닛케이225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 수출 및 제조업 회복, 혹은 대체 투자처 대비 상대적 매력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닛케이 변동성 지수의 동반 상승은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개별 종목의 경우 자원·소재 관련주의 강세(예: 미쓰이광업제련, 스미토모금속광업)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망 변동성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 원유와 금 가격의 동반 상승은 위험회피와 수요 측면이 혼재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금 가격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의 증가, 달러 약세 압력과 맞물려 나타나기도 한다.
환율 측면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USD/JPY 하락)를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155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의 움직임은 수출기업의 수익성,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가의 추가 상승 지속 여부는 외환시장 동향과 금리 차에 크게 의존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옵션 시장의 변동성 지표 상승과 원자재·환율의 변동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책 발표, 주요국의 금리 결정, 기업 실적 발표 등이 향후 지수의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의 경제 지표(예: 수출, 산업생산, 고용지표) 및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지수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잣대가 될 것이다.
핵심 요약: 닛케이225는 2.2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쓰이광업제련, 스미토모금속광업, 다이닛폰 스크린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 변동성 지수는 15.10% 상승해 30.80을 기록했고, 원유·금값은 동반 상승했다. 외환에서는 USD/JPY가 155.70으로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 유의사항: 단기 매매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손절 기준과 포지션 크기를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경기 회복과 기업 이익의 실현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