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Home Depot, Inc.)가 2026회계연도 4분기(Quarter 4)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순이익, 주당순이익(EPS), 조정 주당순이익, 그리고 매출(Revenue) 등 핵심 지표에서 소폭의 후퇴를 보였다.
2026년 2월 24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홈디포는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5억7,100만 달러($2.571 billion)로 집계돼 전년 동기의 29억9,700만 달러($2.997 billion)에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GAAP 기준으로 주당 $2.58를 기록해 전년 동기 주당 $3.02보다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1억9,800만 달러($38.198 billion)로 집계돼 직전연도 매출인 397억400만 달러($39.704 billion) 대비 3.8% 감소했다. 회사는 비(非)정상적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을 주당 $2.72로 보고했다.
‘홈디포, Inc. 4분기 실적 개요 (GAAP 기준): 순이익 $2.571B vs $2.997B 작년 / EPS $2.58 vs $3.02 작년 / 매출 $38.198B vs $39.704B 작년.’
주요 수치 정리
– 순이익(연결, GAAP): $2.571 billion (전년 $2.997 billion)
– 주당순이익(EPS, GAAP): $2.58 (전년 $3.02)
–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 $2.72
– 매출(Revenue): $38.198 billion (전년 $39.704 billion, -3.8%)
용어 설명: GAAP, EPS, 조정 EPS
해외 독자나 일반 독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용어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는 미국에서 기업의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적용하는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을 말한다.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회사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당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조정 EPS(Adjusted EPS)는 일회성 비용이나 비현금성 항목 등 경영활동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 방해가 되는 항목을 제외한 뒤 산출한 수치로, 기업의 기본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평가할 때 참고된다.
실적 하락의 의미와 배경
홈디포의 4분기 실적 하락은 매출 감소와 주당이익 축소가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소비자 지출 둔화·주택 관련 투자 축소·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홈임프루브먼트(주택개선) 업종은 주택시장 사이클 및 소비자 신용비용, 금리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최근 수년간의 금리 변동과 주택 가격 흐름은 가정용 대형 소매업체의 수요에 영향을 준다.
또한 조정 EPS가 GAAP EPS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고된 점은 일회성 비용 또는 회계조정 항목이 이번 분기에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이 공개한 조정 수치와 GAAP 수치 간의 괴리는 경영진이 제시하는 ‘기초 수익성’과 회계상 항목의 변동을 분리해 이해해야 함을 시사한다.
향후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 이번 실적 발표는 주가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적 둔화는 투자자의 기대치를 낮추고 단기 매도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매출 회복 여부와 마진 개선 전략, 비용 구조 조정, 재고 관리 능력 등이 주가 및 실적 회복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 지출의 방향성, 주택시장 동향, 금리 수준은 홈디포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과 애널리스트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첫째, 향후 분기 가이던스(회사 전망)의 보수성 여부가 관건이다. 둘째, 재고 수준과 프로모션(판매촉진) 축소 여부가 마진에 미칠 영향이다. 셋째, 주택 관련 수요(리모델링, 수리 수요)의 지속성 여부가 매출 성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산업적 함의
홈디포는 북미 DIY(Do-It-Yourself)·건축 자재 유통의 대표적 기업이다. 동일 기간 경쟁사들(예: 로우스(Lowe’s) 등)의 실적과 비교해 상대적 실적 흐름을 분석하면 업종 전반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만약 동종업체들도 유사한 매출·이익 둔화를 보고한다면 이는 소비 관련 업종 전반의 사이클 전환을 시사할 수 있다. 반대로 경쟁사들은 선방했으나 홈디포만 실적이 부진하다면 회사 고유의 운용·전략적 요인들을 점검해야 한다.
마무리
홈디포의 2026년도 4분기 실적은 매출과 GAAP 기준 순이익에서 전년 대비 감소를 보였다. 조정 EPS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점은 일회성 항목의 영향을 시사하지만, 매출 감소와 GAAP EPS 하락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향후 회사가 제시할 분기 가이던스, 비용 관리 성과, 재고 및 프로모션 전략, 그리고 미국 주택시장 및 소비자 지출 추세가 실적 회복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참고: 본 보도는 RTTNews가 2026년 2월 24일 공개한 실적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공시된 재무수치(순이익, EPS, 조정 EPS, 매출)를 중심으로 사실을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