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이 기사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Micron, NASDAQ: MU)과 디지털 광고 수요측 플랫폼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NASDAQ: TTD)를 중심으로 2월에 주목할 만한 기술주를 분석한다. S&P 500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소수 대형 기술주의 성장 집중 현상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수년) 보유를 전제로 한 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매수 기회가 존재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2026년 2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술 섹터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광고 구조 변화로 인한 수요 확대로 향후 수년간 유의미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마이크론(Micron)

마이크론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로, 회계연도(Fiscal) 2023년(2023년 8월 종료)에는 매출이 급감했으나, AI 수요의 본격화로 인해 회계연도 2024년 매출이 62% 증가했고, 회계연도 2025년에는 49% 증가하는 등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회복은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기 위해 HBM(High-Bandwidth Memory)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를 늘린 결과다.
마이크론은 DRAM 칩을 1γ(1-감마) 공정 노드에서 ASML의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를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NAND 플래시도 최신 9세대(G9) 노드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시장의 전형적인 경기순환(boom-and-bust)을 따르는 경향이 있으나, 현재의 AI 주도 성장 국면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회계연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각각 39%와 78%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연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약 13배로 거래되는 종목으로서는 매우 높은 성장률이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세계 최대의 독립형 수요측 플랫폼(DSP: Demand-Side Platform)으로, 데스크톱, 모바일, 커넥티드 TV(CTV)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자동화된 광고 구매를 중개한다. 2023년 매출은 23% 증가, 2024년에는 26% 증가해 거시적 역풍(인플레이션, 높은 금리,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성장은 광고주들이 구글(Google), 메타(Meta) 등 대형 플랫폼의 ‘담장형 정원(walled gardens)’에만 의존하지 않고 광고 전략을 다변화하면서 가속화되었다. 또한 광고주들이 대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광고지원형 스트리밍(AVOD) 서비스로 지출을 확대하는 추세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회사는 AI 기반 광고 최적화 도구, 새로운 데이터 추적 솔루션, 심지어 자체 스마트 TV 운영체제(OS)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출과 EPS의 CAGR을 각각 16%와 22%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약 30배의 PER로 평가되며, 높은 성장 기대가 반영된 밸류에이션이다.
기술용어와 배경 설명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기술용어는 다음과 같다. DRAM은 컴퓨터와 서버에서 사용되는 임시 저장 메모리로, 빠른 처리 속도를 요구하는 AI 워크로드에서 핵심 부품이다. NAND는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SSD의 저장 매체에 사용된다. HBM은 대역폭이 높은 메모리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서 병목을 줄여준다. EUV(극자외선) 리소그래피는 미세공정에서 패턴을 새기는 핵심 장비 기술로, ASML이 대표적인 공급업체다. CAGR(연평균성장률)은 일정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분석적 정리)
마이크론의 경우, AI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HBM 및 고성능 SS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기업의 설비투자(CAPEX) 회수 기간이 단축되고 산업 전반의 공급망 재구성이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메모리 시장은 전통적으로 공급 과잉에 민감하므로, 마이크론의 생산 증대가 단기적으로는 가격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매출·이익 성장률 전망과 함께 메모리 단가, 재고 수준, 글로벌 수요(특히 데이터센터 투자) 추이를 병행 모니터링해야 한다. 현 시점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13배라는 점은 성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해석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 하에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의 구조 변화, 즉 광고주들의 플랫폼 다변화와 CTV·스트리밍 광고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AI 기반 광고 최적화와 자체 OS 개발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고객 이탈 방지(고객 락인)를 도울 수 있다. 다만, 광고 수요는 경기 민감적이며 규제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환경 변화(예: 데이터 추적 규제 강화)는 수익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의 30배 PER은 성장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준으로, 예상 성장률(매출 CAGR 16%, EPS CAGR 22%)과 비교해 투자 타이밍을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 관점의 실무적 권고
단기적 가격 변동성에 민감한 투자자는 섹터 ETF 또는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절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수년) 보유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는 마이크론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생산 능력 개선,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경우 광고 생태계 다변화와 AI 제품화 전략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또한 거시경제(금리·인플레이션) 및 규제 리스크를 감안해 손절·목표가 등 투자 규칙을 사전에 설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 및 이해관계 공시
원문 저자인 Leo Sun은 ASML과 Meta Platforms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은 ASML, Alphabet, Meta Platforms, Micron Technology, The Trade Desk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 또는 추천하고 있다. 본 기사에 포함된 사실관계와 수치는 원문 보도에 근거한 것이며, 투자 판단은 독자 각자의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