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테라퓨틱스, 헬스케어 로열티에 워런트 부여…약 980만주 매입권 제공

스위스 등록 생명공학 기업ADC Therapeutics SA(뉴욕증권거래소: ADCT)가 투자계열사인 Healthcare Royalty약 9.8백만 주의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warrant)를 부여했다고 2026년 2월 23일 공시했다. 워런트의 행사가격은 주당 $3.81로 책정됐다.

2026년 2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워런트 부여는 ADC Therapeutics가 중장기적 자금 조달과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거래의 일환이다. 회사가 제시한 수치대로 모두 행사될 경우 추정 조달금액은 약 $37.34백만에 달한다(계산: 9,800,000주 × $3.81).

거래의 핵심 내용
• 부여 대상: Healthcare Royalty
• 부여물량: 약 9.8백만 보통주 매수권
• 행사가격: $3.81/주
• 잠재적 조달액: 약 $37.34백만


워런트와 관련 용어 설명
워런트(warrant)는 특정 기간 내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워런트가 행사되면 신주가 발행되어 기존 주식의 수가 늘어나는 희석 효과(희석화)가 발생한다. 이번 거래에서 정해진 행사가격($3.81)은 워런트 보유자가 미래에 회사 주가가 해당 가격을 상회할 경우 행사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수준이다. 희석효과는 주당순이익(EPS) 및 지분율에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자는 행사 가능성 및 행사시점의 주가 수준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회사 측 전망

ADC Therapeutics는 2027년부터 의미 있는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잠재적 최고 매출은 연간 $6억~$10억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출 전망은 회사의 제품 파이프라인과 상용화 계획을 전제로 한 수치로 제시됐다.

시장 영향 및 재무적 의미
워런트 부여는 단기적 현금 유입이 즉시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나, 행사 시에는 회사로 유입되는 현금이 증가하고 부채 부담 없이 자본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되고, 주당실적(EPS)이 하락할 수 있다. 이번 사안에서는 모든 워런트가 행사된다고 가정할 때 약 $37.34백만의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나, 실제 행사는 시장 상황과 주가 수준에 좌우된다.

투자 및 밸류에이션 관점 분석
ADC Therapeutics가 제시한 미국 내 잠재적 최고 매출 $6억~$10억은 상용화 성공 시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근거이지만, 매출 실현 시점(회사 제시대로 2027년 이후)과 시장 점유율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워런트 행사가격 $3.81이 현 주가 대비 매력적인 수준인지(현재 주가를 본문에 기술하지 않았으므로 투자자는 시세 확인 필요), 둘째, 파이프라인의 임상·허가 일정 및 상업화 리스크, 셋째, 행사로 인한 희석 수준과 주당가치 변화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금조달 방식이 단기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가시적 성과(매출 실현·시장점유율 확보)가 수반되어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헬스케어 로열티(Healthcare Royalty)의 역할
이 거래의 상대방인 Healthcare Royalty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로열티 기반 투자 또는 자본을 제공하는 전문 투자자일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투자자는 기업의 미래 매출 일부를 기반으로 투자구조를 설계하거나 워런트 등 옵션을 통해 추가 지분 참여를 확보한다. 로열티 투자자는 현금 유입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제약사에 유용한 파트너가 될 수 있으나, 투자 계약의 상세 조건에 따라 회사의 향후 현금흐름과 수익 배분 구조에 차이가 생긴다.

규제·상업화 리스크 및 향후 전망
ADC Therapeutics의 2027년 이후 성장은 임상시험 결과, 규제 승인, 보험·상급지불자(Payer)와의 가격·보상 협상, 판매 인프라 구축 등 다수 변수에 좌우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연간 $6억~$1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과 함께 상업적 수용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워런트 소동이 주가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상용화 가시성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및 투자자 유의사항
ADC Therapeutics가 Healthcare Royalty에 부여한 워런트는 회사에 잠재적 자본조달 경로를 제공하면서도 주식 희석이라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회사가 제시한 2027년 이후의 성장 전망과 미국 내 연간 매출 추정치($600M~$1,000M)는 투자 판단의 핵심 요소이나, 구체적 시점과 시장 수용성, 허가 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워런트의 행사 가능성, 행사시점의 주가 움직임, 파이프라인의 임상·상업화 진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