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00달러로 매수할 만한 저평가 주식 2선

SentinelOneSirius XM 두 종목은 현재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로 진입을 고려해볼 만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026년 2월 22일, 모틀리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각각의 사업 지표와 현금흐름 구조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주가는 마치 성장 스토리가 쇠퇴한 것처럼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본 보도는 주로 SentinelOne(뉴욕증권거래소: S)과 Sirius XM(나스닥: SIRI)을 중심으로 자세한 재무 및 운영 지표를 제시했다.

Analyst studying charts

SENTINELONE(센티넬원)

센티넬원은 연간 반복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이 $10^9에 달하며, 최근 비회계기준(non-GAAP, 조정) 기준으로 순이익과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 마진이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주가는 약 43% 하락했고, 현재 매출 대비 주가(P/S, Price-to-Sales)는 4.7배에 머물러 있다. 이는 동종업계 선두주자인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P/S 12.6),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P/S 22.3), 즈스케일러(Zscaler, P/S 9.3) 등과 견주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종료 시점 기준으로 약 $1.3 billion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잔여 수행 의무, 계약상 백로그)에 해당하는 가시적 수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엔드포인트 보안(endpoint security) 외 영역으로의 제품군 확장이 의미 있게 진행되고 있다. 3분기 신규 수주 중 거의 절반은 Singularity AI SIEM, 클라우드 보안, Purple AI 등 비(非)엔드포인트 제품에서 나왔다.

특히 데이터 솔루션(예: Singularity AI SIEM, Singularity Data Lake, AI 기반 분석 및 자동화)의 3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Singularity AI SIEM은 조직 전체의 보안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협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로, 구형·고가의 모니터링 도구를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Purple AI는 자연어 질의를 통해 위협 조사 및 대응을 자동화하는 AI 보조 도구로, 3분기 기준 40% 초과attach rate(제품 묶음 판매 비중)을 기록해 고객 유지력(sticky customer base)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즉, 코어 솔루션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Purple AI를 함께 구매하고 있다는 의미다.

요약하면, 매출 가시성(backlog), 제품 포트폴리오의 AI·데이터 중심 확장, 개선된 마진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센티넬원의 기초 펀더멘털은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SIRIUS XM(시리우스 XM)

시리우스 XM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구독 기반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위성 라디오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대부분에 사전 장착되어 출고 시점에 바로 시청 가능한 배포(distribution) 우위는 경쟁사가 복제하기 어려운 강점이다. 핵심 구독 비즈니스 외에도 시리우스 XM은 광고 기반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네트워크인 Pandora를 운영하며 디지털 광고 및 광고기술(adtech)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 사업 구조는 높은 반복(recurrent) 매출과 높은 고객 고정성을 뒷받침한다.

현재 시리우스 XM의 구독자는 약 33 million명이며, 총 청취자 도달 범위는 약 170 million명에 달한다. 2025년 회사의 자유현금흐름은 $1.26 billion으로, 회사의 가이던스를 $100 million 이상 상회했다. 회사는 2026년에 자유현금흐름을 $1.35 billion, 2027년에는 $1.5 billion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현금흐름의 내구성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리우스 XM의 현재 주가는 매출 대비 0.8배 수준에 불과하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1%에 달한다. 배당과 견고한 자유현금흐름은 보수적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소득형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용어 설명

기사에서 사용된 일부 금융·기술 용어에 대한 보충 설명은 다음과 같다. 잔여 수행 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는 기업이 이미 체결한 계약에 따라 향후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의 합계를 의미한다.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은 조직 내 보안 이벤트를 수집·상관분석해 위협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계열이다. Attach rate는 코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가 제품을 함께 구매한 비율을 뜻하며, 고객의 제품 확장성 및 매출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또한 비(非)GAAP 지표는 회계 표준에서 제외된 특정 항목을 조정한 수치로, 일부 기업은 영업 활동의 실질적 수익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 지표를 제시한다. 자유현금흐름(FCF)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된 현금에서 투자지출을 제하고 남는 현금으로, 배당·부채상환·재투자 여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투자 시 고려사항 및 전망

두 기업 모두 현재 밸류에이션은 보수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투자자는 각각의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센티넬원의 경우 AI·데이터 제품 확장이 수익성으로 연결되는 속도와 기업 고객의 보안 예산 배분 변화가 성장 실현의 관건이다. 또한 사이버보안 업종은 경쟁 강도가 높아 가격 경쟁 및 기술 차별화가 중요한 변수다. 반면 시리우스 XM은 자동차 산업의 신차 판매 동향,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경쟁,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 등에 따라 구독자 성장과 광고수익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 금리·거시 경제 지표, 소비자 지출 동향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센티넬원은 AI·데이터 중심의 플랫폼 확장을 통해 매출 다변화 및 마진 개선이 기대되며, 시리우스 XM은 강력한 자동차 내장 배포 채널과 견고한 FCF를 바탕으로 주주환원(배당 포함)과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이 유효한 투자 포인트다.

포트폴리오 규모가 제한적인 개인 투자자가 $1,000를 투자할 경우, 두 종목에 모두 분할로 소규모 포지션을 형성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회복될 경우 단기 반등의 기회가 존재하지만, 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추가 하방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손절 규칙과 목표 가격을 사전에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시 및 추가 정보

원문 기사 작성자인 Manali Pradhan, CFA는 언급된 주식들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틀리풀은 CrowdStrike, SentinelOne, Zscaler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며, Palo Alto Networks에 대해서도 추천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해당 회사의 공시·권고 사항은 모틀리풀의 공개 자료에 따른 것이다. 본 보도 내용은 보도 시점의 정보에 기반한 해석과 분석을 포함하며, 투자 판단은 독자 스스로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