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시장 역사상 최우량 기업들의 주가가 드물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때가 있다. 최근의 기술주 조정으로 인해 그 기회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엔비디아(Nvidia, 나스닥: 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나스닥: MSFT)는 과거 수년간 시장을 주도해 온 종목으로, 최근 역사적으로 저렴한 수준까지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6년 2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종목은 향후 수익 전망(Forward Earnings)을 기준으로 한 가치 평가 지표에서 과거 조정 시점과 유사한 저평가 신호를 보이고 있다. 보도는 특히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과 현재 가치 판단
보도는 기업을 평가할 때 과거 12개월 실적 대신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시장이 미래를 반영하는 성격을 지니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처럼 기업들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위해 대규모 자본 지출을 집행하는 상황에서 더욱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행 P/E는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2025년 4월 관세 매도세가 발생했을 때보다도 낮은 수치에 머물러 있다. 엔비디아 역시 2025년 4월 및 2023년 기술주 매도 심각기 수준과 유사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되었다. 과거 이들 시점은 두 종목 모두 향후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진 바 있다.

AI 관련 지출이 두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릴 요인
보도는 엔비디아가 AI 인프라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주도자라는 점을 강조한다. AI 모델의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에 주로 사용되는 GPU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엔비디아는 대규모 매출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엔비디아가 중국으로의 GPU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올해 매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7 회계연도(2027년 1월 종료) 매출이 약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지만, AI 연관 수요로 인해 대규모의 컴퓨팅 역량 확대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Azure는 2025 회계연도 2분기(2024년 10월~2024년 12월 기준, 보도 표기)에서 전년 대비 39% 성장을 기록했다. 많은 AI 관련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여력이 없어 클라우드 임대를 통해 연산 자원을 확보하기 때문에, Azure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는 지속적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핵심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AI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추가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용어 해설: Forward P/E, GPU, 클라우드 컴퓨팅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향후 12개월 또는 다음 회계연도의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나눈 지표다. 과거 실적 기반의 P/E와 달리 시장의 미래 기대를 반영하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예: AI)에서는 투자 판단에 유용하다.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원래 그래픽 연산을 위해 설계됐으나, 병렬 연산 능력이 뛰어나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서 핵심 연산 장비로 활용된다. 대규모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수천~수만 개의 GPU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수요의 직접적 증가로 이어진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고 원격 제공자의 서버 자원을 임대해 연산과 저장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비가 큰 AI 워크로드를 외부 클라우드에 맡기는 사례가 늘면서,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매출과 이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실적·투자 관련 참고 지표 및 과거 사례
보도는 투자 참고 사례로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서비스가 제공한 과거 추천 성과를 제시했다. 해당 서비스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04%로, 같은 기간 S&P 500의 194%를 훨씬 상회한다고 표기했다. 과거 사례로는 넷플릭스가 2004년 12월 17일 추천 목록에 오른 뒤 1,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현재 가치는 약 424,262달러, 엔비디아가 2005년 4월 15일 추천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현재 가치는 약 1,163,635달러가 됐다는 수치가 언급되었다(모든 수치는 2026년 2월 21일 기준의 Stock Advisor 집계에 따른 것이라고 표기).
매수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할 점
보도는 투자자에게 두 종목의 현재 저평가 신호를 매수 기회로 해석할 수 있으나, 매수 전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첫째, AI 관련 지출은 지속되겠지만 기술적 우위 및 공급망, 규제(예: 수출 통제)와 같은 외부 변수로 실적 변동성이 존재한다. 둘째, 이미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종목의 경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면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포트폴리오 분산 관점에서 단일 섹터(특히 기술·AI)에 과다 투자하는 것은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역사적 관점에서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AI 지출 확대가 두 기업의 수익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공시·이해관계
기사 원문에는 작성자 Keithen Drury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 또한 두 종목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한다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모틀리 풀의 공시 정책이 표기되어 있다.
향후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
전문가적 관점에서 보면 AI 관련 자본지출 확대는 반도체(특히 고성능 GPU), 데이터센터 장비,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구조적 수요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주 조정에 따른 재평가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선별적 매수 기회가 나타난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상방 시나리오: 엔비디아의 GPU 공급 확대 및 중국 등 해외 시장 재진입,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성장 가속과 소프트웨어 내 AI 통합이 성공하면 두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동반 확대되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월가의 일부 애널리스트 추정치(예: 엔비디아 FY2027 매출 +65%)는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수치다.
하방 리스크: 지정학적 긴장(수출 규제 재강화), 공급망 병목, AI 채택 속도의 둔화, 경쟁사 등장 및 가격경쟁 심화, 금리 및 거시 경제 조건 악화 등이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 모두 현재의 저평가 신호를 단기적 매수 기회로 보는 경우가 있지만, 포지션의 크기와 투자 기간, 리스크 허용도를 명확히 설정한 후 분할 매수·리밸런싱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결론
2026년 2월 21일 보도 기준으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선행 수익 기준에서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으며, AI 관련 지출 확대는 두 기업의 향후 성장을 지지할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정학적·시장적 리스크가 병존하므로 투자자는 분산과 리스크 관리 원칙을 준수하면서 매수 시점과 포지션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모틀리 풀 등의 과거 추천 사례는 장기적 관점에서 큰 수익을 가져다준 전례가 있으나,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