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센티넬원(SentinelOne)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머 워인가르텐(Tomer Weingarten)이 2026년 2월 11일 보통주 39,472주를 약 53만2,000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SEC(미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서류(Form 4)를 통해 확인됐다. 매도는 직접 공개 시장 매각(direct open-market sale)으로 이뤄졌으며, 옵션·워런트 등 파생상품이나 신탁·간접 보유 형태의 처분은 없었다.
2026년 2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의 가중평균 매각 단가는 주당 약 $13.48였고, 거래 총액은 약 $532,000로 집계됐다. 거래 후 워인가르텐의 직접 보유 주식은 1,083,073주로 남아 있으며, 이는 2026년 2월 11일 종가($13.62)를 기준으로 약 $14.75백만(약 1,475만 달러)에 해당한다.
거래 핵심 수치
• 매도 주식(직접): 39,472주
• 거래 대금(약): $532,000
• 가중평균 매도가격(SEC Form 4 기준): $13.48/주
• 거래 후 직접 보유 주식: 1,083,073주
• 거래 후 보유 가치(2월 11일 종가 $13.62 기준): 약 $14.75백만
거래 맥락 및 과거 매도 패턴
이번 매도는 워인가르텐의 최근 매도 활동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다. 2024년 8월 이후 집계된 36회의 매도 거래의 중앙값(median)은 60,864주였고, 이번 39,472주는 그보다 적다. 다만 이번 매도는 그의 직접 보유지분의 약 3.52%에 해당해 최근 거래들의 중앙값인 2.73%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한 남은 직접 보유 주식은 그의 2023년 4월 보유량의 약 18% 수준으로, 시간이 지나며 처분 가능한 총 주식 수가 축소된 상황에서 거래 규모도 축소되는 패턴과 일치한다.
규정 및 절차적 배경
워인가르텐은 이 거래를 2025년 6월 채택한 Rule 10b5-1(사전등록 매매계획)에 따라 실행했다. Rule 10b5-1은 내부자 거래 의혹을 피하기 위해 임원이 사전에 매도 계획을 설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 규정에 따라 이뤄진 거래는 일반적으로 내부 정보에 기반한 즉각적 의사결정의 결과로 보이지 않는다.
회사 개요 및 재무 지표
센티넬원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Singularity XDR 플랫폼을 통해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워크로드, IoT 기기 전반에 걸쳐 자동화된 위협 예방·탐지·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층은 미국 내외의 엔터프라이즈 및 조직체이다.
주요 재무 및 시장 지표(최근 12개월 기준):
• 시가총액: $4.62 billion
• 매출(최근 12개월, TTM): $955.65 million
• 순손실(최근 12개월, TTM): ($411.29 million)
• 1년 주가 변동: -43.20% (기준일: 2026년 2월 11일)
제품 및 경쟁력
센티넬원은 자동화와 통합을 통한 확장 가능한 보안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만 최근 사이버보안 업계 전반이 AI를 통합하는 추세여서, AI 적용 자체만으로는 경쟁 우위의 차별화가 약화될 수 있다. 대형 경쟁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는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다.
이번 거래가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분석 요지: 이번 CEO의 매도는 즉각적인 경고 신호(red flag)로 단정하기 어렵다.
첫째, Rule 10b5-1 계획에 따른 사전등록 거래라는 점에서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충동적 매도 가능성은 낮다. 둘째, 거래 후에도 워인가르텐은 1백만주 이상의 직접 보유를 유지하고 있어 경영진이 보유 지분을 대량으로 처분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셋째, 매도는 회사 주가가 최근 하락한 국면(2026년 2월 9일 52주 신저가 $12.43)을 맞아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밸류에이션과 투자 판단
센티넬원의 주가대비매출비율(P/S)은 주가 하락으로 약 4배 수준에 근접, 다년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회사는 2026회계연도(2026년 1월 31일 종료)에 매출이 $1 billion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전년(2025회계연도, $821.5 million) 대비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러한 매출 성장 전망과 낮아진 P/S 비율은 가치투자 측면에서 매수 매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면 재무적으로는 아직 순손실 구조(최근 12개월 순손실 약 $411.29 million)가 지속되고 있고, 경쟁 심화 및 AI 기술의 범용화는 마진 개선과 고객 확보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단순히 낮은 P/S만으로 ‘무조건 매수’라고 결론내리기보다는, 수익성 개선 시나리오, 고객 유지율(고객 이탈률), 제품 차별성 확보 여부 등을 검증한 후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
리스크와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시장 심리와 테크 섹터 전반의 모멘텀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CEO의 정기적·사전등록된 매도 패턴은 잔여 보유 주식 규모 축소와 맞물려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시간 경과에 따라 추가 매도 신호로 해석될 여지를 남긴다. 중장기적으로는 센티넬원의 실적(특히 영업이익 개선)과 고객 확장, 경쟁사 대비 제품 차별화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다.
투자자에 대한 실무적 권고
결론적으로 이번 거래는 즉각적인 경고로 보기 어렵지만, 투자 결정 시 다음 항목을 점검할 것을 권고한다: ① 2026회계연도 매출 및 이익 가이던스 이행 여부, ② 고객 유지율 및 계약 연장 현황, ③ 경쟁사 대비 제품 기능 및 기술 우위, ④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예: P/S 4배)이 합리적인지 판단하기 위한 민감도 분석. 또한 포지션 크기와 손실 허용 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설정하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참고: 본 보도는 SEC 제출 자료와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한 기업·거래 정보와 시장 분석을 종합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