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덤 다이애버티스 케어(Tandem Diabetes Care, NASDAQ: TNDM)의 주가는 목요일에 10.9%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2023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약화된 가운데서도 회사가 제시한 향후 성장 전망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월 21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탠덤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1억 9,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순손실은 3,000만 달러(주당 손실 0.46달러)였고, 비반복 항목을 조정한 비(非)GAAP 기준 순손실은 1,750만 달러(주당 0.27달러)로 집계되었다. 분석가 컨센서스는 대체로 1주당 손실 0.26달러, 매출 약 2억 3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었다.
회사 측 발표 및 제품 출시
탠덤의 최고경영자(CEO) 존 셰리던(John Sheridan)은 회사가 연말을 “
high note
“로 마감했다고 평가했고, “미국에서 네 가지 신제품을 출시한 전례 없는 성과를 포함해 핵심 사업 영역 전반에서 긍정적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히 소형화된 형태의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인 Tandem Mobi AID (Automated Insulin Delivery) 시스템과 새로운 당뇨병 관리 플랫폼인 Tandem Source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보고했다.
설치 기반(Installed base) 확대
탠덤은 4분기 동안 전 세계 보증 유효(In-warranty) 고객 수를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452,00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장비 보유자 증가와 신제품 채택이 동반되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2024년 연간 가이던스(전망)
탠덤은 2024 회계연도(전체)에 대해 비(非)GAAP 기준 매출을 8억 5,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이 중 미국 매출 6억 2,500만 달러, 해외 매출 2억 2,500만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던스는 당시 시장 컨센서스(약 8억 4,3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용어 설명 — 비(非)GAAP 및 AID 시스템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非)GAAP(non-GAAP)는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에서 제외되는 일회성 항목이나 비현금성 항목을 조정해 제시하는 실적 지표로, 경영진이 사업 실적을 보다 본질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보정 수치이다. 반면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시스템은 환자의 혈당 수치와 인슐린 요구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인슐린을 투여·조절하는 의료기기 플랫폼을 의미한다. AID는 지속적 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 펌프를 통합해 인슐린 투여를 자동화하는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다.
시장 반응 및 투자자 관점
이번 주가 급등은 단기 실적의 부진을 상쇄할 정도로 회사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가 시장에서 우세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24년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웃돈 점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네 가지 신제품 출시)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가 향방은 두 가지 핵심 변수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첫째, 회사가 제시한 성장(매출 확대)을 실제로 달성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 둘째, 신제품의 시장 침투율과 보험·의료제도(리임버스먼트) 채택 여부다.
정량적·정성적 분석
정량적으로 보면, 탠덤이 보고한 설치 기반 증가율 7%은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향후 소모품 판매(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모성 부품, 서비스 등)로 연결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다. 단, 2023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8% 감소한 상황에서 회사가 2024년 8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분기별 계절성, 신제품의 초기 채택 속도, 유통망 확대가 주요 변수가 된다. 예컨대 현재 보고된 비(非)GAAP 순손실 1,750만 달러(주당 0.27달러)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이익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리스크 요인 및 고려 사항
일반적으로 의료기기 기업이 직면하는 위험 요인으로는 규제·품질 이슈, 보험 급여 기준 변화, 경쟁사 기술 개발, 그리고 신제품의 임상적 일관성 및 사용자 수용성 등이 있다. 탠덤 역시 이러한 외생적 요인과 더불어 교체 수요가 기대만큼 빠르게 늘지 않을 경우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투자자는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 분기별 실적 추이, 설치 기반 성장률의 지속성, 그리고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전망(전문적 관점)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탠덤의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공개된 2024년 매출 가이던스에 반응해 주가를 프리미엄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회사가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 레버리지를 통해 손실을 줄이고 이익(EBITDA 및 순이익)을 개선해야 밸류에이션 상승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AID 시스템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면, 반복 매출(소모품·서비스) 증가로 인한 수익성 구조 개선이 가능하다. 반대로 신제품의 채택이 지연되거나 비용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기타 공시·참고
기사 작성자 스티브 심싱턴(Steve Symington)은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또한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포지션이 없음을 공시했다. 이 보도에 포함된 견해는 모틀리 풀의 저자의 시각으로, 반드시 다른 매체나 시장 전체의 관점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