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4달러인 이 종목이 백만장자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는가

NuScale Power(NYSE: SMR)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미국의 원자력 기술 기업이다. 본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로부터 SMR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선발주자로 평가받는다.

2026년 2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NuScale은 소형원자로 설계 승인을 받은 몇 안 되는 스타트업 가운데 상업적 규모로 기술을 배치할 수 있는 인가를 확보한 유일한 기업이다. 다만, 이러한 선도적 지위가 주가에 큰 이익으로 즉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

NuScale SMR 이미지

핵심 사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사 게재 시점에서 주당 가격은 약 $14이며, 회사는 테네시 밸리 공사(Tennessee Valley Authority, TVA)와 루마니아의 발전소 프로젝트에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확정된 매출 계약(펌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회사는 손실 상태로 현금을 소진하고 있으며, 최초 흑자 전환까지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SMR Revenue (TTM) 차트

재무·밸류에이션 측면에서 NuScale의 시가총액은 약 $43억이며, 최근 12개월(Trailing Twelve Months, TTM) 매출은 약 $6,400만에 불과하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출 대비 시가총액 배수는 약 68배로 매우 높은 편이다. 매출의 규모와 손실 구조를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투자자에게 확실한 수익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업 기회와 수요 전망

NuScale의 핵심 기회는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최대 175%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처럼 급증하는 전력 수요는 미국 전력망의 한계와 맞물려 새로운 전원 공급 방식에 대한 필요성을 증대시킨다. 미국의 많은 전력망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구축된 인프라로, 대규모·고밀도 전력 수요를 본래 설계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NuScale의 공장 조립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는 현장 건설 시 발생하는 복잡성을 줄이고, 모듈화를 통해 설치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따라서 대용량 전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나 산업 단지, 지역 전력 공급 대체 등에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설명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의 대형 원자력발전소보다 출력이 작은 단위(모듈)를 여러 개 결합하거나, 필요한 규모에 따라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원자로를 말한다. SMR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장 제작(모듈화)을 통해 현장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둘째, 초기 투자비가 분산되어 대형 원전보다 자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셋째, 분산형 전원으로 특정 지역의 전력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기술 상용화, 규제 승인, 안전성 검증, 금융 조달 등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투자 위험과 고려 사항

NuScale에 대한 투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리스크를 동반한다. 첫째, 확정된 매출·수주가 부재하여 실적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둘째, 제품 상용화와 상업적 가동까지는 규제 승인, 시공·운영 인력 확보, 공급망 안정화 등 다단계 리스크가 존재한다. 셋째, 현재 기업은 적자 운영 상태로 현금 소진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희석 위험이 있다. 넷째,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 주가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크다.

실제 기사 작성 시점에 주당 약 $14 수준의 주가로 백만장자(투자금액 1백만 달러 달성)를 만들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이는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수십 배 오르려면 실적의 대대적 개선 또는 산업 구조의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적 분석(기술적·시장적 관점)

단기적으로 NuScale의 주가는 기술성과 규제 소식, 대형 파트너(예: TVA)와의 계약 진행 상황, 자금 조달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다음 요소들이 주가 및 회사 가치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 상업 운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가동과 초기 운영 성과, (2)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와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 (3) 공급망 비용 절감 및 공장 조립 방식의 표준화로 인한 원가 경쟁력 확보, (4) 규제·안전성 이슈의 장기 안정화.

가치 평가 측면에서 현재의 68배 매출 배수는 높은 기대를 이미 주가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회사가 제시하는 사업 로드맵과 그 이행 증거(확정 수주, 건설·운영 일정, 비용 통제 등)를 면밀히 확인한 뒤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업화에 성공하고 지속 가능한 계약 흐름을 확보하면 주가는 급등할 수 있으나, 반대로 상업화 지연이나 추가 자금 조달 실패 시 급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결론 및 시사점

NuScale Power는 소형모듈원자로(SMR)라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해 전력 인프라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녔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골드만삭스 추정 최대 175% 증가)과 기존 전력망의 한계는 SMR에 유리한 수요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현재의 재무 상태(영업적자, 현금 소진), 확정적 수주 부재, 높은 밸류에이션(매출 대비 약 68배) 등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한다. 투자자는 단기적 투기적 접근보다는 확정 매출 기반 확보 시점까지의 장기 관찰 전략을 권장한다.

기타 사실 공시: 기사 원문에 따르면 모틀리 풀(Motley Fool)은 NuScale Power를 추천하고 있으며, Steven Porrello는 Oklo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틀리 풀의 권고와 관련한 이익·보유 공시는 해당 기관의 공개 자료에 기초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