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TXNM 에너지(티커: NYSE: TXNM)가 연방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아 블랙스톤 인프라스트럭처(Blackstone Infrastructure)에 의한 인수 합병에서 중대한 규제 장벽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소식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2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FERC)는 이번 거래가 공익과 부합한다고 결론짓고 인수를 승인했다. FERC의 이번 결정은 합병 성사의 경로에 중요한 진전을 가져오는 것으로 평가된다.
FERC, 사모펀드 소유권 우려 일축
FERC는 블랙스톤의 데이터센터 보유 확대와 같은 사모펀드 소유의 광범위성에 따른 공익 침해 우려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받아들지 않았다. 위원회는 이번 합병이 주(州)나 연방 규제를 약화시키거나 경쟁을 해치거나 소비자 요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위원회는 뉴멕시코와 텍사스에서 이미 약속된 ‘링-펜싱(ring-fencing)’ 보호장치이 모기업의 리스크로부터 유틸리티 운영을 보호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거래가 공익과 일치한다’는 FERC의 평가는 합병의 규제 리스크를 크게 낮추는 결정적 근거가 된다.
이미 확보된 주요 승인 및 절차 현황
이번 합병은 다음과 같은 주요 승인 및 절차를 이미 통과했거나 완료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은 완료되었고, 반독점 심사(Hart-Scott-Rodino, HSR)의 대기 기간은 만료되었다.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T)는 이달 초 합의안을 승인했으며, 주주 승인 절차는 지난 2025년 8월에 압도적으로 통과되었다. 이러한 승인들은 거래 종결을 위한 규제적 기반을 강화한다.
남아 있는 최종 관문
연방 차원의 핵심 승인 확보에도 불구하고 합병을 마무리하려면 아직 두 가지 주요 관문이 남아 있다. 하나는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의 승인이고, 다른 하나는 뉴멕시코 공공규제위원회(NMPRC)의 최종 결정이다. 특히 NMPRC는 역사적으로 유틸리티 합병 심의에서 까다로운 관문으로 알려져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회사 현황 및 전략적 의미
TXNM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8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회사다. 이번 인수는 블랙스톤의 인프라 투자 전략에서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일각의 애널리스트들은 과거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해당 주식에 대해 매도(Sell) 의견을 제시했으나, 이번 FERC 승인은 거래 타임라인의 리스크를 상당 부분 제거하며 시장의 관심을 NMPRC와 NRC의 결정으로 이동시켰다.
기술적·법적 용어 설명
이번 기사에서 등장한 주요 규제기관과 용어의 의미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FERC는 연방 차원에서 전력·천연가스·유틸리티 관련 거래와 요금·시장 구조를 감독하는 기관이다. PUCT는 텍사스 주 내 유틸리티 규제 기관이며, NRC는 원자력 시설과 관련한 안전·보안 기준을 감시·승인하는 연방기관이다. NMPRC는 뉴멕시코 주의 공공 규제 기관으로, 주 내 유틸리티 합병에 대해 최종적인 조건을 부과할 수 있다. HSR은 반독점 심사 절차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는 사전 신고 및 대기 기간을 통해 경쟁 영향 여부를 검토받는다. 마지막으로 ‘링-펜싱’은 모회사의 재무적 문제나 리스크가 유틸리티 등 규제 대상 사업의 운영·자금에 직접 전이되지 않도록 재무적·계약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영향 분석
규제 승인 흐름은 향후 시장 가격과 규제 환경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ERC의 승인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다고 인식하게 하며, 단기적으로는 해당 종목의 변동성 축소와 거래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NMPRC나 NRC에서 예기치 못한 조건 부과나 거절이 발생하면 거래 재작업 또는 장기적 불확실성이 재부상할 수 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FERC 자체가 요금 상승 우려에 대한 ‘증거 없음’을 명시했으나, 주별 규제기관이 특정 조건을 통해 소비자 보호 장치를 추가할 경우 지역별 전기요금·서비스 조건에 미세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
경제적 파급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면, 인수 성공 시 블랙스톤은 포트폴리오 내 유틸리티 자산을 활용해 인프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장기적인 설비 투자 및 운영 효율화로 연결될 수 있으나, 동시에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소비자 보호 조치나 지배구조 개선 조건도 따라붙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NMPRC 및 NRC의 결정 내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향후 일정과 주목 포인트
향후 관전 포인트는 뉴멕시코 공공규제위원회의 최종 결정 시점과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 여부다. 규제 절차가 끝나면 거래 종결이 현실화되겠지만, 두 기관의 심의 결과에 따라 거래 조건에 추가적인 조항이 부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와 시장 참여자들은 이 두 기관의 심의 과정과 공시 자료를 통해 구체적 조건과 일정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FERC의 이번 승인은 TXNM과 블랙스톤 간 합병을 더욱 현실화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다. 다만 합병 성사를 위해 남아 있는 주(州) 차원의 승인 절차가 최종 관문으로 남아 있어 투자자와 규제당국,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