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NM Energy가 블랙스톤 인프라스트럭처(Blackstone Infrastructure)에 의한 인수 거래에 대해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RC)의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가 밝혔다. 이번 인수는 부채를 포함해 115억 달러($11.5 billion) 규모로 체결된 거래다.
2026년 2월 20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TXNM Energy는 금요일 FERC가 회사의 블랙스톤에 대한 인수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FERC의 결정을 근거로 거래 종결 단계에서 중요한 규제적 걸림돌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FERC는 해당 제안된 거래가 “주(州) 또는 연방 규제에 손해를 주리라는 증거가 없다(No evidence that either state or federal regulation will be impaired by the proposed transaction)”고 결론지었으며, 거래가 “요금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will not have an adverse effect on rates)”이라고 판단했다.
회사 측은 또한 Hart-Scott-Rodino 반독점 개선법(Hart-Scott-Rodino Antitrust Improvements Act)에 따른 대기 기간이 만료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연방 차원의 주요 규제 심사 절차 중 하나가 통과되었음을 의미한다.
규제 제도 설명
미국의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FERC)는 전력·천연가스·수력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와 관련된 연방 차원의 요금 책정과 시장 운영, 인수합병(M&A)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진 독립 규제 기관이다. FERC의 승인은 공공 유틸리티의 인수·합병에서 소비자 요금 및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영향을 검토한 결과를 반영한다.
Hart-Scott-Rodino(HSR) 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결합에 대해 반독점 당국에 사전 신고와 대기 기간을 규정하는 법률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가 경쟁 제한 여부를 심사할 기회를 보장한다. HSR 대기 기간 만료는 반독점 심사에서 즉각적인 차단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절차적 신호다.
거래의 규모와 구조
블랙스톤은 지난해 해당 유틸리티 기업을 부채 포함 1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구와 회사 발표에 따르면, FERC는 규제 관점에서 거래가 주(州)나 연방 규제를 훼손하지 않으며 요금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회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HSR 대기 기간도 이미 만료되어 연방 규제 절차상의 중대한 장애물이 제거된 상태다.
전문적 분석 및 향후 영향(전망)
이번 승인으로 거래가 최종 종결되는 데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으나, 실제 종결 시점까지는 계약상 조건 충족, 금융주선, 주(州) 단위의 추가 승인 요건(해당되는 경우) 등 여러 행정적·계약적 절차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유틸리티 인수는 일반적으로 대규모 자본 재조정과 부채 구조 변화를 수반하므로 투자자와 신용시장에서는 블랙스톤의 재무 전략과 인수금융 구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규제 측면에서 FERC의 ‘요금에 불리한 영향 없음’ 판단은 소비자 전기요금이나 송전·배전 서비스 요율이 즉각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실제 요금과 서비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블랙스톤이 자산 운영에서 어떤 비용절감이나 투자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단기적으로는 인수 후 부채 상환과 재구성 과정에서 재무비용이 증가해 자본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블랙스톤의 운영 효율화 및 추가 투자로 설비 안정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금융시장과 채권시장은 이번 거래를 프라이빗 인프라 인수 사례로 평가하면서, 블랙스톤의 차입 규모와 상환능력, 인수 후 현금흐름 전망을 반영해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유틸리티는 현금흐름 변동성이 낮은 자산으로 분류되지만 규제 리스크와 정치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용등급 기관과 투자자는 추가적인 디테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정책적·시장적 의미
이번 사례는 사모펀드 및 인프라 투자자들이 규제 자산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규제 승인이 내려졌다는 점은 유사 거래에 대한 규제 당국의 심사 기준과 관점이 시장에 어느 정도 안정감을 준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각 거래는 자산 특성, 주(州)별 규제 체계, 소비자 보호 장치 등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단일 사례를 일반화하기보다는 개별 거래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종합적으로, FERC의 이번 승인은 TXNM Energy의 블랙스톤 인수 거래가 규제 관점에서 주요 장애물을 통과했음을 의미하며, 거래 종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향후 투자자와 소비자, 규제 당국 모두 인수 완료 후의 운영 계획과 요금 영향, 자본구조 변화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