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장중 강세 유지 못하고 소폭 혼조로 마감

대두 선물이 수요일 장 마감에서 장중 보여준 강세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소폭 혼조로 마감했다. 콩 원자재 시황을 보여주는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캐시) 대두 가격$10.64 1/2로 전일 대비 4센트 하락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전월물 기준으로 톤(또는 계약 단위)당 $4.50$1.90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107~132 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2026년 2월 19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대두유 쪽의 강세는 EPA(미국 환경보호청)가 2026년 바이오연료 혼합 쿼터(biofuel blending quotas)를 백악관(행정부 검토용)으로 이번 주에 발송할 예정이라는 보고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는 시장 참여자들이 대두유 수요와 바이오디젤·바이오연료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농무부(USDA) 농업 전망 포럼(Ag Outlook Forum)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업계는 USDA 수석 이코노미스트실(office of the chief economist)이 대두 파종면적을 85백만 에이커(85 million acres)로 제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작년 대비 3.8백만 에이커 증가한 수치다. 생산량은 44.3억 부셸(4.43 bbu)로 추정되며, 이는 2025년 생산 총량보다 1억 6,800만 부셸(168 mbu) 증가한 수치이다.

가격 정보(종가 기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월 26 대두 선물(Mar 26 Soybeans)은 $11.33 1/20.5센트 하락 마감했다. 인근 현물(Nearby Cash)은 $10.68 1/10.5센트 하락했다. 5월물(May 26 Soybeans)은 $11.490.25센트 상승, 7월물(Jul 26 Soybeans)은 $11.61 1/20.25센트 하락으로 집계됐다.

참고 공시: 기사 게재일 기준으로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추가 통계 및 국제 수출 전망

브라질 대두 수출에 대한 현지 집계기관인 ANEC는 2월 브라질 대두 수출 총계를 11.46밀리언톤(MMT)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주 수치보다 0.25MMT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의 총계보다는 5MMT 높은 수준이다.

용어 설명

시장 읽기에 생소할 수 있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현물(캐시, Cash)은 즉시 인도·결제되는 상품 가격을 의미하며, 선물(Futures)은 특정 만기일에 인도·결제가 약정된 계약 가격이다. 기사에서 사용된 단위인 bbu억 부셸(1 bbu = 100 million bushels)을 뜻하며, mbu백만 부셸 단위다. ANEC는 브라질의 수출·무역 통계를 집계하는 기관의 약칭이고, EPA는 미국의 환경 규제 및 연료정책과 관련된 행정기관이다. 바이오연료 혼합 쿼터는 휘발유·디젤 연료에 의무적으로 섞어야 하는 바이오 기반 연료의 비율을 규정하는 정책 수치로, 농산물(특히 대두유)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EPA의 혼합 쿼터 검토 소식이 대두유 가격을 지지하면서 대두 전체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대두유가 바이오연료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일 경우, 수확 후 대두의 기름 확보 수요가 확대되며 대두박과 현물 가격에도 전이될 수 있다. 반대로, USDA가 제시하는 대두 파종면적 증가(예상 85백만 에이커)와 생산량 증가(예상 4.43 bbu)는 공급 측면에서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수들이 가격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① USDA의 최종 공식 수치(파종면적·생산량), ② EPA의 최종 바이오연료 혼합 비율 결정과 관련한 행정 절차 및 정치적 변수, ③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 생산국의 수출 속도와 기상 조건, ④ 글로벌 육류·사료 수요 변화다. 특히 남미의 수출이 예상보다 강세를 유지할 경우,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출 수요가 약화되어 가격 하방 압력을 초래할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농가·트레이더 관점)

농가 측면에서는 파종 면적 증가와 예상 생산량 확대로 가을 수확 전까지 현물 판매 전략을 분산하는 것이 위험 분산에 유리하다. 트레이더와 투자자의 경우, EPA 결정과 USDA 발표 사이에 발생하는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포지셔닝(예: 대두유-대두박 스프레드 트레이드 또는 옵션 전략)을 검토할 수 있다. 다만, 정책 리스크와 기상 리스크가 동시 존재하는 시점이므로 레버리지 운용 시에는 포지션 크기와 손절 규율을 엄격히 설정해야 한다.

결론

요약하면, 2026년 2월 19일 장 마감에서 대두 시장은 대체로 혼조 흐름을 보였으며, 대두유 강세(복합적 정책 보도 영향)와 생산 전망(USDA 예상 인상)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정책 뉴스(특히 EPA 관련 보도)가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고, 중기적으로는 USDA의 공식 수치와 남미 수출 추이가 가격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Barchart 기사(2026-02-19) 및 ANEC 집계. 기사 작성자 관련 공시: 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