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NASDAQ: LUNR)의 주가가 화요일 장중 급등했다. 이날 동사는 오전 12시 20분(동부시간 기준) 기준으로 5.3%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는 최대 14.7%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약 2%와 1.6% 상승해 전반적인 시장 강세도 관찰되었다.
2026년 2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스페이스X(SpaceX)의 팔콘 9(Falcon 9) 발사체를 통해 자사 네 번째 달(루나) 전달 미션인 IM-4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사는 플로리다(Florida)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탑재체는 NASA의 Near Space Network Services (NSNS) 계약에 필수적인 데이터 중계 위성(data relay satellites)을 실어나른다.
‘Lunar surface delivery and data relay satellites are central to our strategy to commercialize the Moon,’라고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올트머스(Steve Altemus)는 발표문에서 밝혔다.
이번 발표는 회사가 단발성 달 착륙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루나 서비스 구축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통신 인프라 탑재는 달 표면 서비스와 데이터 중계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핵심 단계이며, 추가로 예정된 두 차례의 미션이 성공하면 NASA의 루나 계획뿐 아니라 민간 상업 운영을 지원하는 위성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회사는 이 네트워크를 “pay-by-the-minute” 방식의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반복적(recurring) 수입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최근 발사에 있어 성공적이지 못한 사례를 기록했다. 앞선 달 미션의 착륙체는 목표지점에서 이탈하여 전복되었고, 이에 따라 배터리 방전으로 운영이 조기에 중단되었다. 해당 실패에도 불구하고 NASA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스페이스X와의 협력 발표는 기술적 실패에 대한 다각화(diversification) 기회를 제공하며 단기적인 투자자 심리를 일부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다.
투자 관점에서의 분석
이번 계약과 파트너십은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사업 모델과 밸류에이션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첫째, 데이터 중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운영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 매출의 확실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자 신뢰가 강화될 수 있다. 특히 ‘분 단위 과금(pay-by-the-minute)’ 모델은 위성 통신의 사용량에 따른 지속적 매출 흐름을 만들어 장기적인 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을 개선할 수 있다. 둘째, 스페이스X와 같은 대형 발사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은 기술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발사 스케줄의 신뢰성을 높이며, 결과적으로 미션 성공 확률을 제고할 수 있다.
반면 위험 요소도 여전히 크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우주 탐사 및 착륙 기술의 실행 능력과 상업적 서비스 전환의 성공 여부에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착륙 실패와 같은 기술적 결함이 반복되면 계약 리스크와 보험·보증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본 조달 비용 상승과 주가 하방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민간·정부 수요의 변동, 경쟁사(예: 다른 상업용 루나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경쟁, 발사 지연이나 규제 변경 등이 사업 모델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기적 촉매와 중장기 전망
단기적으로는 스페이스X에 의한 IM-4 발사 일정의 확정, 탑재체 통신 시스템의 통합·검증, 그리고 향후 두 차례 미션의 성공 여부가 주가의 주요 촉매가 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중계 네트워크가 상업적으로 운영되어 반복적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의 전환점이 된다. 성공 시에는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어 멀티플 확장이 가능하지만, 추가 실패 시에는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이중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용어 설명
팔콘 9(Falcon 9)은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형 중궤도·저궤도 발사체로, 위성 및 화물 발사에 널리 사용된다. 데이터 중계 위성은 탐사선 또는 달 표면 장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지구로 중계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달과 지구 간 직접 통신이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 링크를 유지하는 핵심 장비다. NSNS(Near Space Network Services)는 NASA가 근지구 또는 근달 구간에서의 통신·중계 서비스를 얻기 위해 체결한 계약 범주를 지칭한다. “pay-by-the-minute” 모델은 사용자가 서비스 사용 시간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위성 통신·데이터 중계 분야에서 사용량 기반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해석된다.
기타 공시·참고 사항
원문은 모틀리 풀(Motley Fool)의 관련 보도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해당 보도는 2026년 2월 18일자 기사로 확인된다. 기사 내에서는 Stock Advisor 서비스 관련 언급과 함께 해당 서비스의 과거 수익률(예: 2005년 4월 15일 추천 종목의 가상 수익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병기되어 있다. 또한 기사 작성자 Johnny Rice는 기사에 언급된 주식들에 대한 포지션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모틀리 풀 역시 해당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이 없다는 공시가 포함돼 있다. 1
종합적 평가
이번 스페이스X와의 협력 발표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향후 반복적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기술적 실행 리스크와 상업적 수익화까지의 시간차, 경쟁 및 규제 리스크 등은 여전한 제약 요인이다. 투자자는 단기적 시장 반응뿐 아니라 향후 발사 일정, 위성 성능 검증 결과, 추가 계약 체결 여부 및 재무 구조 개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변동성에 유의하고,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사업 모델의 반복적 수익 전환 신호가 나타날 때 비중을 조정하는 전략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