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복리(복리이자·compound interest)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을 불리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다. 원금뿐 아니라 그 동안 불어난 잔액에 대해 다시 수익이 발생하면서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정기적으로 소득의 일정 비율을 저축·투자하면 비교적 겸손한 소득이라도 은퇴 시점에 미화 100만 달러(약 13억 원대)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
2026년 2월 18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복리는 투자자가 꾸준히 돈을 넣고 장기간 운용할 때 특히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 기사에서는 복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보수적인 가정 하에서 어떻게 은퇴 시 백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 사례와 수치로 설명하고 있다.

복리의 기본 원리
복리의 기본 개념은 수익에 대해서도 다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처음에 미화 1,000달러를 투자해 연간 10%의 수익을 얻으면 1년 후 잔액은 1,100달러가 된다. 다음 해에는 1,100달러가 다시 10%의 수익을 내므로 연말 잔액은 1,210달러가 된다. 이렇게 원금에 더해진 이자도 다시 이자를 발생시키는 구조가 누적되며 장기적으로는 초기 원금과 단순 합산했을 때보다 훨씬 큰 규모로 자산이 불어난다.
기사에서는 미화 10,000달러를 초기 투자로 가정하고 추가 납입 없이 연 10% 복리로 운용할 경우의 예시를 제시한다. 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금액 10,000달러 / 투자기간 / 연평균수익률 10% / 만기금액
5년 → 16,105달러
10년15년20년25년
이 수치는 미국 투자자보호기관 투자자.gov의 복리계산기를 사용해 도출한 값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평균 10% 가정인데, 이는 기사에서 제시한 수치로 역사적으로 S&P 500 지수가 과거 수십 년간 보여준 평균 수익률에 근거한다. 다만 실제 연도별 수익률은 더 높거나 낮을 수 있으며, 연간 변동성은 투자 기간 동안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은퇴 목표 달성 사례(정기적 납입 포함)
기사에서는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보고한 2023년 중간 가구 소득 8만 달러를 예로 들어, 금융전문가들이 권하는 연간 소득의 15%를 저축한다고 가정한다. 소득 8만 달러의 15%는 연간 1만2,000달러이며 이는 매월 약 1,000달러를 적립하는 수준이다.
동일하게 연평균 수익률 10%를 가정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초기금액 1,000달러, 매월 납입 1,000달러, 투자기간 25년, 연수익률 10% → 만기금액 약 119만 달러
초기금액 1,000달러, 매월 납입 500달러, 투자기간 30년, 연수익률 10% → 만기금액 약 100만 달러
이 계산은 추가 납입과 복리효과를 결합한 결과로, 시간이 더 길수록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월별 납입액은 작아진다는 핵심 교훈을 보여준다. 반대로 은퇴까지 남은 시간이 적다면 월 납입액을 늘려 만회해야 한다.
관련 용어 설명
기사에는 일반 독자에게 낯설 수 있는 용어가 등장하므로 간략히 정리한다. S&P 500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장기간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 벤치마크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다. 예컨대 기사는 Vanguard S&P 500 ETF를 예시로 언급하며 비용이 낮고 분산투자가 가능한 투자수단으로 소개한다. 또한 Social Security(사회보장연금)은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연금 체계로, 수령 방식과 수령 시기에 따라 평생 수입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복리는 원금뿐 아니라 그동안 발생한 수익에도 다시 수익이 붙는 구조로, 장기 투자에서 특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실무적 조언과 리스크
기사의 핵심 제언은 정기적으로 저축·투자하고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현실적 고려도 필요하다. 첫째, S&P 500의 역사적 평균수익률 10%는 장기 평균이며, 단기적으로는 큰 변동성과 손실 가능성이 있다. 둘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실질구매력을 낮추므로 명목자산이 늘더라도 실질가치는 변동할 수 있다. 셋째, 개인의 세금, 수수료, 투자상품의 운용비용은 최종 수익률을 낮춘다.
따라서 자산 증식 전략을 설계할 때는 분산투자, 비용 절감(저비용 ETF 등), 그리고 세금효율적 계좌(퇴직연금 계좌 등)의 활용이 중요하다. 또한 은퇴 시 필요한 생활비 수준을 현실적으로 추정해 목표 자금을 설정해야 한다. 일부 은퇴전문가들은 은퇴 후 생활비로 현 근로 소득의 55%~80% 수준을 권고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사회보장연금의 추가 효과
기사에서는 많은 은퇴자들이 간과하는 소셜 시큐리티의 최적화 전략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3,760달러까지 추가 수령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구체 수치는 개인의 가입기간, 평균 소득, 수령 시작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각자의 상황에 맞춘 최적화가 필요하다.
시장·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중장기적으로 개인들의 정기 저축·투자 증가가 나타나면 자본시장에 대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하고, 자산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대다수 투자자가 동일한 지수형 자산에 집중될 경우 특정 지수의 구성종목에 대한 수요 집중과 가격 왜곡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장기 투자 확대는 개인의 은퇴소득 안정성 제고로 소비 패턴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거시경제의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외부 변수는 향후 기대수익률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는 목표 수익률(예: 연평균 10%)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시나리오(예: 연평균 6~10%)를 고려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적 권고
요약하면, 가능한 한 빨리 저축을 시작하고, 규칙적으로 소득의 일정 비율(예: 15%)을 투자하며, 비용이 낮고 분산된 상품(예: S&P 500 추종 ETF)을 활용하는 것이 복리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실용적 전략이다. 또한 사회보장연금의 최적 수령 시기와 세제·수수료 측면을 함께 고려해 종합적인 은퇴플랜을 설계해야 한다. 기사 작성자 Chris Neiger는 Vanguard S&P 500 ETF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틀리 풀은 해당 ETF에 대해 추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모틀리 풀의 공개 공시는 기사 말미의 공시문에서 확인된다.
이 기사는 복리의 수학적 원리와 실무적 적용 사례를 통해 시간을 무기로 한 장기 투자 전략이 은퇴자산 형성에 얼마나 결정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개인은 자신의 투자기간, 위험선호, 세제·연금제도의 특성을 고려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