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화요일 거래일을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인 흐름은 근월물 기준 소수의 센트 단위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정규 현물(캐시) 평균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대두 가공품인 대두박(soymeal)은 전월물 기준으로 0.10달러(10센트) 내외 하락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21~44포인트 상승하는 등 상품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2026년 2월 18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대두 가격은 $10.68 1/2로 1 1/4센트 상승했다. 마감 기준 선물은 근월계약이 소폭 오른 반면 일부 분기물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메이저 선물 종목별 종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 대두(Mar 26) 종가 $11.34, 전일대비 +1센트, 근접 현물(Nearby Cash) $10.68 1/2, 전일대비 +1 1/4센트, 2026년 5월물(May 26) 종가 $11.48 3/4, 전일대비 +1/4센트, 2026년 7월물(Jul 26) 종가 $11.61 3/4, 전일대비 +1 1/4센트.
주요 지표 및 통계
미국 대두 가공 관련 통계인 NOPA(National Oilseed Processors Association) 자료가 이날 공개됐다. 2026년 1월 한 달간 미국에서 압착·가공된 대두량은 221.56 million bushels(mbu)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한 수치이나 전월 대비로는 1.52% 감소한 것이다. 같은 보고서에서 대두유 재고는 전월 대비 15.6% 증가, 전년 대비 49.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재고 증가는 대두유 시장에 단기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수출 점검(Export Inspections)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2일로 끝난 주에 수출 선적량은 1.203 MMT(메트릭톤, 약 44.2 mbu)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0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5.3% 급증한 수치다. 주요 목적지는 중국(684,069 MT)이었고, 그 외 이집트 223,890 MT, 콜롬비아 81,455 MT 순이었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량은 24.35 MMT(약 894.7 mbu)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수출 강세는 대두 가격에 대한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남미 생산 전망
브라질 작황 관련 정보에서는 AgRural의 추정치가 소개됐다. 최근 목요일 기준 브라질 대두 수확률은 21%로 집계돼 지난 해 동일 시점의 24%보다 뒤처진 상태다. 남미 주요 생산지의 수확 지연은 글로벌 공급 우려를 자극해 가격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상품별 혼조세
대두 가공품 동향을 보면, 대두박(soymeal) 선물은 전월물 기준 약 $0.10 하락하여 $3.40 수준에서 거래된 반면, 대두유 선물은 21~44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같은 차별적 움직임은 가공 수요·재고·국제교역 흐름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 용어 설명
NOPA(미국 전국유박가공업체협회)는 미국 내 식물성 기름종자(예: 대두)를 압착·가공하는 업계의 통계를 집계하는 기관이다. NOPA 수치는 미국 내 가공 활동과 식용유·박(가공 부산물) 공급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Export Inspections(수출 점검)은 미국 농무부(USDA)에서 집계하는 대외 선적 통계로, 실제로 항구를 떠난 선적량을 기반으로 한다. 현물(Cash) 가격은 거래소 선물이 아니라 즉시 인도 가능한 실물 상품의 시장가격을 의미하며, 선물가격과는 보관·운송·자금비용 등으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 보면, 이번 NOPA의 높은 압착량 수치는 가공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해 대두 원물(beans)에 대한 기초적 수요를 지지한다. 동시에 대두유 재고의 증가 폭(전월비 15.6%, 전년비 49.07%)은 대두유 부문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수출 점검에서 드러난 중국향 대규모 선적(684,069 MT)과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의 연간 증가(32.4%)는 국제 수요 측면에서 가격을 지지할 요인이다.
다만, 남미의 수확 진전 둔화(브라질 21% 수확)는 공급 차질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어 가격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종합하면, 향후 몇 주에서 몇 달간은 수출 흐름과 남미 수확 진전의 상호작용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남미 수확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거나 기상 악화가 발생하면 가격은 추가 상승할 수 있고, 반대로 수확이 정상 속도로 진행되고 대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소진되면 가격은 안정화될 수 있다.
리스크 요인
주요 리스크로는 기상(브라질·아르헨티나의 강수·가뭄 여부), 환율 변동, 글로벌 식물성 기름 수요(바이오디젤 등 산업 수요 포함), 정책·무역 이슈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요인은 공급·수요 균형을 변화시켜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투자자 및 업계에 대한 시사점
상대적으로 높은 가공량과 강한 수출 실적은 대두 기초재고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며, 트레이더와 업계는 남미 수확 진행 상황과 대두유 재고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포지셔닝 측면에서는 단기적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고 헤지 규모와 만기 분산을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또한 대두유 재고 확대가 지속될 경우 대두 가공업자와 오일 트레이더는 가격 하방 위험 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기타
기사에 언급된 자료 제공 및 작성과 관련해, 원문에서는 기자 Austin Schroeder가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본 보도는 공개된 통계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요약: 대두는 현물과 일부 선물이 소폭 상승해 화요일 거래를 마감했으며, NOPA의 높은 가공량과 강한 수출 실적은 가격을 지지하는 반면 대두유 재고 증가와 남미 수확 진행 상황은 향후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