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공지능 기업 요타 데이터 서비스(Yotta Data Services)가 엔비디아의 최신 프로세서인 Blackwell Ultra(블랙웰 울트라)를 활용한 대규모 AI 컴퓨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2십억(2,000,000,000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 2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요타는 성명을 통해 20,736대의 액체냉각 방식(NVIDIA liquid-cooled) Blackwell Ultra 프로세서를 배치해 AI용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슈퍼클러스터는 고도화된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한 특수 프로세서의 대규모 집합체를 의미한다.
요타는 또한 엔비디아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인프라 내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계약의 기간은 4년이고 규모는 $1십억(1,000,000,000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요타는 자사 AI 플랫폼인 Shakti Studio를 통해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위트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치 위치와 일정
요타는 해당 슈퍼클러스터를 인도 수도권 인근에 있는 자사 데이터센터 캠퍼스에 2026년 8월까지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뭄바이에 위치한 요타의 시설이 추가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히라난다니 그룹(Hiranandani Group)이 설립했으며, 인도 전역에 걸쳐 두 개의 주요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현황 및 자본시장 계획
요타는 2026년 초 미국 상장을 위해 특수목적인수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으며, 대신 2027년 중 인도 증시에서의 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이번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엔비디아와의 장기 계약은 향후 기업가치와 공모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용어 설명 및 기술적 배경
본 기사에서 언급된 주요 용어들은 다음과 같다. Blackwell Ultra는 엔비디아가 공개한 최신 고성능 AI 가속기 제품군으로,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높은 연산 밀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액체냉각(liquid-cooled) 방식은 기존 공랭식 대비 고밀도 시스템의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에서의 고성능 GPU 집적에 필수적이다.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는 수천에서 수만 개의 고성능 AI 처리 유닛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대형 모델을 학습·구동하는 인프라 구성이다. 특수목적인수회사(SPAC)는 공개시장에 이미 상장된 회사가 비상장 기업을 인수합병함으로써 비상장 기업의 우회적 상장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요타는 2026년 초 해당 방식을 통한 미국 상장을 철회했다.
사업적·시장적 함의
이번 발표는 인도 내 AI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AI 연산 수요 증가라는 트렌드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20,736대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은 단일 사업자가 국내에서 대규모 AI 연산 허브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을 의미한다. 이는 클라우드 AI 서비스의 지역 경쟁 구도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하드웨어 판매와 소프트웨어·서비스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제·시장 영향 분석
첫째, 엔비디아의 수익 구조와 주가에 미칠 영향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기간 내 하드웨어 공급뿐 아니라 4년간 $1십억 규모 이상의 클라우드 관련 계약을 확보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인도 내 데이터센터·전력·냉각 설비 관련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액체냉각 기반 슈퍼클러스터는 전력 소비와 열관리 측면에서 기존 시설보다 높은 설계·운영 요구를 발생시키며, 관련 장비 및 운영 서비스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셋째, 국내외 AI 서비스 경쟁 심화이다. 요타의 슈퍼클러스터 가동으로 인도 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고성능 연산 자원이 보다 가까운 장소에서 제공되면 해외 클라우드 의존도가 완화되고, 지역 AI 생태계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리스크와 과제
대규모 투자와 장비 도입에는 운영·안정성·규모의 경제 실현이라는 리스크가 따라온다. 특히 고밀도 GPU 클러스터는 전력·냉각·네트워크 인프라가 병행 확보되지 않으면 기대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또한 반도체 공급망 변동성, 글로벌 AI 하드웨어 수요의 경기변동성, 규제·데이터 주권 관련 정책 변화 등이 사업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전망
요타의 이번 투자는 인도 내 AI 인프라 경쟁 구도를 재편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026년 8월 가동 목표와 2027년 인도 IPO 추진 계획이 맞물리며, 향후 1~2년간 요타의 운영 실적과 계약 이행 성과가 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와의 장기 협업은 하드웨어 공급 측면에서 안정성을 제공하나, 실제 서비스 확대와 수익화는 요타의 운영능력과 시장수요에 좌우된다.
핵심 요약: 요타는 $2십억 이상을 투자해 20,736대의 액체냉각형 Blackwell Ultra 프로세서로 구성된 AI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엔비디아와 4년, $1십억 이상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6년 8월이며, 주요 시설은 델리 인근 캠퍼스와 뭄바이 보조 시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