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이 금요일 오전 장중 4~5 1/2 센트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대두(현금) 가격은 5 1/4센트 하락한 $10.66 1/4로 집계됐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당일 10~60센트 상승한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40~4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시장은 월요일(대통령의 날) 휴장이다.
2026년 2월 17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美) 농무부(USDA)의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에서 대두 누적 수출 약정량은 34.572 MMT(메가톤, MMT는 million metric tons, 백만 미터톤을 의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이며, USDA의 연간 수출 전망치의 81%에 해당한다. 또한 이 수치는 과거 5년 평균 속도(pace)인 89%보다 뒤처진다.
요약 핵심: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수출 약정 속도와 주요 산지의 작황 지표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uenos Aires Grains Exchange)는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을 48.5 MMT로 추정해 이전 전망치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작물 상태등급(crop ratings)은 32%가 양호/우수(Good/Excellent)로 집계되며, 지난주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작황 우려 요인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선물별 시세(기사 공개 시점 기준)는 다음과 같다.
• 2026년 3월물(Mar 26 Soybeans)은 $11.32, 5 1/4센트 하락했다.
• 근월물(Nearby Cash)은 $10.66 1/4, 5 1/4센트 하락했다.
• 2026년 5월물(May 26 Soybeans)은 $11.47 3/4, 4 1/2센트 하락했다.
• 2026년 7월물(Jul 26 Soybeans)은 $11.59 1/2, 4 1/4센트 하락했다.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해당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을 밝혔고,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명시했다. 또한 본 보도에 표현된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대변하지는 않는다.
용어 설명
• MMT: Million Metric Tons의 약어로, 백만 미터톤(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34.572 MMT는 34.572백만 톤을 뜻한다.
• 현물(Cash): 즉시 인도·결제가 이루어지는 실제 상품의 가격을 의미한다.
• 선물(Futures): 특정 만기일에 상품을 인도·결제하기로 약정한 거래로, 만기와 품목에 따라 호가가 달라진다.
• 대두박(Soymeal)과 대두유(Soy Oil): 대두를 가공하면 생성되는 제품으로, 대두박은 주로 가축 사료용 단백질원으로 사용되고, 대두유는 식용유 및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된다. 이 둘의 가격 변동은 대두 원물의 수요구조(깨기/crush 마진, biofuel 수요 등)를 반영한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전망
현재 대두 가격은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나, 수출 약정 속도와 주요 재배지의 작황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USDA 수출 약정이 연간 전망치의 81%에 머물러 있고,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는 점은 해외 수요 둔화 또는 선적 일정 지연으로 해석될 수 있어 가격 하락 요인이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생산량 전망은 48.5 MMT로 유지되나, 작황 양호·우수 비율이 32%로 주간 기준 8%포인트 악화한 것은 향후 공급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또한 대두박 선물의 상승과 대두유 선물의 하락은 원물 가공(크러시, crush) 마진과 연계된다. 대두박 가격 상승은 가공 수요(사료 수요 증가)로 인한 원물 수요를 지지할 수 있으며, 반대로 대두유 약세는 바이오디젤 수요 둔화 또는 대체 원료 공급 증가를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가격 간 상이한 움직임은 대두를 직접 거래하거나 가공업에 종사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크러시 마진 변화로 전달돼 원물 수요·공급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향후 관찰해야 할 주요 변수는 다음과 같다. 첫째, USDA의 주간 수출 판매(Export Sales)와 USDA의 향후 수출 전망치 수정 여부; 둘째,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 등 주요 생산지의 기상 상황과 작황 등급 변화; 셋째, 바이오디젤 수요와 정책(연료 혼합률 등) 변화; 넷째, 달러 환율과 국제 곡물선적 물류의 원활성 등이다. 이들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
농가와 거래자는 당분간 현물과 근월 선물 사이의 스프레드, 대두박·대두유의 상대적 가격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특히 수출 주문이 약화된 상황에서는 저장(스톡)과 선적 일정 조정, 헷지(hedge) 전략 재검토가 필요하다. 가공업체는 크러시 마진의 변동성에 대비해 구매계약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바이오디젤 관련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가격 하락은 수출 속도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남미 주요 산지의 작황 악화 신호는 하방을 제한할 수 있다. 단기적으론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