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보유 추천: 지금 매수해야 할 성장주 2선

주식시장이 최근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수익을 실현하는 매각과 보유 포지션을 확대하는 전략이 공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주 가운데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장 기회가 존재하며, 그 중 브로드컴(Broadcom)엔비디아(Nvidia)가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2026년 2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는 과거 수년간의 수익을 실현하며 포지션을 줄이고 있지만 AI 수요 확대로 인해 매수 기회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 보도는 AI 관련 성장주 가운데 두 개 종목을 중심으로 왜 장기 보유의 가치가 있는지를 정리한다.

브로드컴(Broadcom)

브로드컴은 지난 3년간 약 200% 급등한 반도체 주식으로, 애플리케이션별로 최적화된 ASIC(맞춤형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가진다. 이 회사의 맞춤형 칩은 Alphabet(구글의 모회사)Meta 등 대형 기술 기업에 수요가 높으며,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수록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브로드컴의 최고경영자(CEO) 혹 탄(Hock Tan)은 1분기 실적발표(회계분기 종료일: 2월 2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브로드컴의 서비스 가능 시장(SAM, Serviceable Addressable Market)2027년까지 60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 범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실적 측면에서 브로드컴의 AI 관련 매출은 1분기에 77% 증가해 41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1/4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분기 GAAP(일반회계기준)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14달러였고,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약 60억 달러를 기록해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견조함을 보여주었다.

주가 측면에서는 작성 시점(2026년 3월 7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약 22% 하락해 이전보다 매수가격이 다소 낮아진 상태이다. 이에 따라 매수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만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28배로, S&P 500의 선행 P/E 약 20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엔비디아(Nvidia)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 AI 관련주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AI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증가했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5 회계연도 2분기(종료일: 2025년 1월 26일)에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 356억 달러(3,560억 달러가 아님)가 되었으며(원문 수치는 35.6 billion, 즉 356억 달러), 같은 분기 주당순이익은 0.8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Blackwell AI 프로세서를 출시했으며, 이 제품으로 이미 11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해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제품 증가”(fastest product ramp)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AI 가속기(AI accelerator) 시장에서 추정 점유율이 70%~95%에 달하는 등 경쟁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관세 불확실성, 부진한 경제 지표, 일부 기술주의 고평가 우려 등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작성 시점(2026년 3월 7일 기준) 최근 3개월간 약 22% 하락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선행 P/E는 25배로, S&P 500과 비교해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용어 설명

일반 독자가 낯설어할 수 있는 핵심 용어는 다음과 같다.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은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반도체 칩을 의미하며, 범용 칩보다 성능 대 전력비에서 유리해 데이터센터나 AI 연산에 많이 사용된다. 선행 P/E(Forward P/E)는 향후 추정 이익에 기반한 주가수익비율로, 회사의 예상 이익을 반영해 주식의 상대적 가격 수준을 평가할 때 사용된다. GAAP EPS는 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주당순이익을 의미하며, 자유현금흐름은 회사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자본적 지출을 제외한 잉여 현금을 뜻한다. AI 가속기는 대규모 행렬 연산 등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하드웨어를 말한다.

투자 관점의 분석과 향후 영향

두 종목 모두 AI 수요 확대로 인해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관련 반도체 및 프로세서 수요를 장기적으로 지탱할 가능성이 크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칩과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뛰어나며, 엔비디아는 AI 프로세서 생태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인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우선 거시경제 변수(예: 경기 둔화)는 IT 투자와 데이터센터 지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무역·관세 불확실성은 공급망과 매출에 리스크를 부과한다. 또한 두 종목 모두 높은 기대(밸류에이션)를 반영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 반면 AI 기술의 확산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확정은 장기적으로 두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핵심 요약: 브로드컴은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AI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고, 엔비디아는 AI 프로세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과 거시적·정책적 리스크를 고려하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라는 구조적 추세는 두 회사의 장기적 성장 시나리오를 지지한다.

추가 공시 및 이해관계

원문 보도에는 Motley Fool의 일부 임원 및 이사의 이해관계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Randi Zuckerberg는 전 Facebook 시장개발 이사이며 Meta 플랫폼 CEO인 Mark Zuckerberg의 친족으로서 Motley Fool의 이사회 멤버다. Suzanne Frey는 Alphabet의 임원으로 Motley Fool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저자 Chris Neiger는 보도 당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Motley Fool은 Alphabet, Meta Platforms, Nvidia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으며, Broadcom도 추천 종목으로 공시되어 있다. 해당 공시는 투자 판단의 참고 정보로 제시됐다.

결론

요약하면, 브로드컴엔비디아는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 성장주다. 투자자는 각 기업의 밸류에이션, 거시 리스크, 규제·무역 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뒤 자신의 투자 기간과 위험 감내도를 기반으로 분할 매수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