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 향후 10년 S&P500을 능가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 2곳으로 뱅가드의 유럽·신흥국 ETF 추천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향후 10년간 글로벌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업데이트하며, 유럽 및 신흥시장 주식이 미국의 S&P500 지수보다 더 높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별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해당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Vanguard FTSE Europe ETF(VGK)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VWO)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 2월 16일, 모틀리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팀은 향후 10년간 S&P500(미국 주식 대표 지수, 티커: ^GSPC)이 연평균 6.5%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유럽 주식은 연평균 7.5%, 신흥시장 주식은 연평균 12.8%의 수익률을 제시했다.

요지: 골드만삭스는 강한 이익 성장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유럽 약 3%), 그리고 자사주 매입이 유럽 주식의 강점이라고 설명하며, 신흥시장은 특히 중국과 인도의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Europe map image

Vanguard FTSE Europe ETF (VGK)

Vanguard FTSE Europe ETF는 약 1,200개의 유럽 기업을 추종하는 인덱스형 상장지수펀드(ETF)다. 국가별로는 영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에 편중되어 있으며, 섹터 구성은 금융(24%), 산업(19%), 헬스케어(13%)에 무게가 쏠려 있다.

상위 보유 종목(가중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위 ASML Holding(3.5%), 2위 Roche Holding(2.0%), 3위 HSBC Holdings(1.9%), 4위 Novartis(1.8%), 5위 AstraZeneca(1.7%).

과거 실적을 보면, 지난 10년 동안(2016년 2월~기준 시점) S&P500은 총수익 기준 335%(연평균 15.8%)를 기록한 반면, Vanguard FTSE Europe ETF는 174%(연평균 10.5%)로 미국 지수가 유럽 지수를 161%포인트 앞섰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미국 주식이 역사적 기준에서 고평가되어 있어 향후 유럽 주식이 저렴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으로 상대적 아웃퍼폼(초과 성과)을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달러화의 약세가 유럽 자산에 대한 달러 기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TF·지수 설명: ETF는 여러 종목을 묶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다. 투자자는 한 종목에 투자하듯 분산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pense ratio(운용보수)는 펀드 운영에 드는 연간비용 비율을 의미하며, 예컨대 0.06%는 투자금 1만 달러에 대해 연간 6달러의 수수료 발생을 뜻한다.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VWO)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는 약 6,200개의 신흥시장 기업을 추종하며, 국가 비중은 특히 중국, 대만, 인도에 집중되어 있다. 섹터 비중은 정보기술(29%), 금융(21%), 경기민감 소비재(12%)가 상위다.

상위 보유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Taiwan Semiconductor(11.6%), 2위 Tencent Holdings(4.3%), 3위 Alibaba Group(3.3%), 4위 HDFC Bank(1.0%), 5위 Reliance Industries(0.9%).

과거 성과는 유럽 사례와 유사하다. 지난 10년 동안 S&P500은 총수익 335%(연평균 15.8%)를 기록했으나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는 162%(연평균 10.1%)로 미국 지수가 173%포인트 우위였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신흥시장이 이익증가 및 배당과 통화효과(달러 약세)로 인해 초과수익을 올릴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전문적 맥락: 모틀리풀 기사에서 밝힌 수치들은 골드만삭스의 예측을 기반으로 하며, 과거와 미래의 수익률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컨대 골드만삭스는 2015년에 S&P500의 향후 10년 연평균 수익률을 5%로 예상했으나 실제 연간 수익률은 2015~2024년에 연평균 약 11.8%를 기록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는 모델의 불확실성과 기술 발전(예: 인공지능)이 기업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예측을 벗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비용 및 실용적 고려사항

두 ETF 모두 운용보수가 0.06%로 매우 낮은 편인데, 이는 유사한 펀드 평균(유럽 유사펀드 평균 0.81%, 신흥국 유사펀드 평균 1.13%로 기사에 기술된 수치)보다 훨씬 유리하다. 낮은 운용보수는 장기 복리효과에서 투자자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환율변동 — 골드만삭스는 달러 약세를 전제로 유럽·신흥국 자산의 달러 환산 수익률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둘째, 섹터·국가 집중 위험 — VWO는 대만(특히 TSMC)·중국 기술주에 큰 노출을 갖고 있어 기술업종 리스크와 규제 리스크(중국 규제 등)에 민감하다. 셋째, 밸류에이션과 성장추세 — 미국 주식이 고평가 상태라는 가정과, 반대로 유럽·신흥시장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유지된다는 가정이 충족되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전략적 함의 및 향후 영향 분석

기사 내용과 금융이론을 종합하면, 향후 10년 동안 유럽·신흥국의 상대적 아웃퍼폼이 현실화될 경우 다음과 같은 파급 효과가 관찰될 수 있다. 첫째, 글로벌 자본유입 패턴이 바뀌어 유럽·신흥시장 자산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해당 지역 통화의 강세(달러 대비)로 연결될 수 있다. 둘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중시하는 기관투자가 및 개인투자가들은 S&P500 비중을 축소하고 VGK·VWO와 같은 광역 ETF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셋째, 장기 자금의 이동은 특정 섹터(예: 신흥국의 정보기술, 유럽의 금융·헬스케어)에 대한 자금 집중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관련 업종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반대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인공지능(AI) 및 기술주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미국 기업 이익을 지속적으로 견인하면 S&P500의 상대적 우세가 계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유럽·신흥시장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낼 위험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분산투자, 리스크 관리, 환헤지 여부 검토 등 실용적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추가 설명 — 주요 용어 정리

ETF(상장지수펀드): 여러 종목을 바스켓으로 묶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투자상품으로, 낮은 비용과 즉시성,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한다. S&P500: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나타내는 벤치마크다. 총수익(total return): 배당·분배금 재투자와 주가 상승을 모두 포함한 수익률이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펀드 운영에 부과되는 연간비용 비율이다.


결론 및 실무적 조언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유럽과 신흥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을 능가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Vanguard FTSE Europe ETF(VGK)와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VWO)는 낮은 운용보수와 광범위한 분산을 통해 해당 전망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그러나 과거 10년간은 S&P500이 큰 폭으로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는 사실도 변함없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기간, 위험수용능력, 환노출 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P500 지수 펀드와 VGK·VWO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접근을 권장한다.

참고: 기사에 인용된 수치 및 보유종목, 운용보수 등은 모틀리풀(Motley Fool) 기사와 골드만삭스 전망을 기반으로 정리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추가적인 최신 데이터 확인과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

투명성 공시: 모틀리풀은 ASML, AstraZeneca, Goldman Sachs Group,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encent,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 등에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이를 권장하고 있으며, HDFC Bank, HSBC Holdings, Roche Holding AG 등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기사 작성 시점의 공시를 바탕으로 기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