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 급성장하는 브랜드이지만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최근 고점 대비 29%~67% 하락한 E.l.f. Beauty와 On Holding 두 기업을 살펴본다. 두 회사 모두 최근 분기 기준 강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 변화로 주가가 크게 밀렸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2026년 2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급성장 브랜드들이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지만 투자자 기대 변화에 따라 주가가 급락할 수 있으며, 이러한 조정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저렴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l.f. Beauty(티커: ELF) ─ 주가 하락 67%
E.l.f. Beauty는 합리적 가격에 품질 있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부상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소규모 신생 브랜드에서 대중적인 메이저 브랜드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연간 소매 매출 2억 달러를 넘긴 브랜드 14개 중 4개를 보유한 것으로 경영진이 설명했다. 이는
참고 업계 내에서 브랜드 확장성과 유통망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과거 몇 년간의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은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중시하도록 유도했고, 이 회사의 가격 전략이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 회사의 최근 4개 분기(트레일링 12개월) 기준 매출은 3년 전 5억 7,800만 달러에서 15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최근 분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소매점인 Walmart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점유율과 매대(셸프) 점유가 확대되고 있으며, 화장품(category) 부문에서는 미국 시장 내 경쟁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스킨케어 라인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 소비자들이 e.l.f. 로고를 저렴한 가격에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67% 하락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24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선행 P/E는 향후 실적 추정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로, 성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많이 참조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에서 24배는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해석될 수 있다.
On Holding(티커: ONON) ─ 주가 하락 29% (또 다른 지표에서는 31%)
On Holding은 러닝화·캐주얼화 시장에서 두드러진 신흥 브랜드다. 보도에 따르면 단기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31%까지 하락29% 하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On은 최근 분기에 상수 통화(constant-currency)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상수 통화는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국제적으로 매출을 내는 회사의 실적 비교에 자주 사용된다.
이번 분기 강한 성장은 브랜드의 가격 책정(power to price)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였다. On은 다른 브랜드들이 할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도 정가를 유지한 채 판매를 지속했고, 이는 소비자들이 고유한 쿠셔닝 기술 등 제품 품질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대형 경쟁사들처럼 막대한 마케팅 예산이 없더라도 제품 차별화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하락으로 인해 선행 P/E 26배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 회사는 연간 30% 이상 매출과 이익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로 평가될 수 있다.
용어 설명
선행 P/E(forward P/E)는 애널리스트 등이 예상한 향후 12개월 또는 회계연도 기준 수익(순이익)을 분모로 하여 현재 주가를 나눈 비율이다. 이는 기업의 미래 기대 이익 대비 현 주가의 상대적 높낮이를 나타내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서의 적정성 판단에 사용된다.
상수 통화(constant-currency)는 환율 변동을 배제하고 기업의 기초적인 매출 성장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다국적 기업이 환율 효과 때문에 실제 영업 성과와 다른 매출 수치를 발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투자 관점의 분석 및 향후 영향
두 기업 모두 최근 실적 지표는 견조하다. E.l.f. Beauty는 지난 3년간 트레일링 12개월 매출이 5억 7,800만 달러에서 15억 2,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최근 분기 매출 증가율이 38%에 달한다. On Holding은 상수 통화 기준으로 최근 분기 매출이 35%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과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주가의 현 수준은 향후 실적 개선 시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할 여지를 남긴다.
다만 재평가는 다음 요인들에 좌우될 것이다. 첫째, 소비자 지출의 안정성이다. 고물가·금리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얼마나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 둘째, 유통 채널 확대와 재고 관리 능력이다. 특히 E.l.f.의 경우 주요 소매점에서의 매대 확보가 지속가능한지, On의 경우 공급망과 생산능력 확대가 수요를 원활히 따라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셋째, 경쟁 심화와 마케팅 효율성이다. On은 대형 경쟁사 대비 마케팅 예산이 적으므로 제품 품질과 고객 충성도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
정리하면, 현재의 주가 조정은 성장성 대비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할 수 있으나, 실적 지속 가능성과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에 따라 리스크가 존재한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달러 코스트 애버리징)를 고려할 수 있고, 적극적 투자자는 실적이 예상대로 지속되는지를 분기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 참고사항 및 공시
보도에는 투자 권유의 성격을 띠는 자료와 서비스(예: 투자 추천 전략 및 과거 성과 예시)가 함께 소개됐다. 기사 내 인용에 따르면 특정 투자 추천 서비스(Stock Advisor)의 과거 추천 종목 성과 예시로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점에 $1,000 투자 시 현재 약 $429,385) 또는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에 $1,000 투자 시 현재 약 $1,165,045) 등 사례가 제시됐다. 또한 해당 서비스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13%, 동일 기간 S&P500 수익률은 196%로 표기되었다(숫자 표기는 기사 기준이며, 특정 시점(2026년 2월 13일)까지의 집계임).
기사 작성자 John Ballard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개인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반면 Motley Fool은 On Holding, Walmart, e.l.f. Beauty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기사 말미에는 해당 의견이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면책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결론
요약하면, E.l.f. Beauty와 On Holding은 모두 최근 단기적 주가 하락을 겪었으나, 실적 지표와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는 견고한 성장 흐름을 보인다. 단, 향후 주가 반등 여부는 소비 지출 회복, 유통 및 공급망 관리, 경쟁 구도 등 복합적 요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 판단 시에는 분기별 실적과 유통 확장성, 가격 정책 지속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