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CEO, 회사가 280억 달러 규모의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인정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 CMG)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6년 2월 10일 기준으로 정점 대비 약 42% 하락했으나, 지난 세 달간에는 29%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12월 31일 마감)에 매출과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에서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지만, 2025년 한 해 동안 매 분기마다 방문객 수(foot traffic)가 감소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26년 2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치폴레의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보트라이트(Scott Boatwright)는 회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보트라이트는 2024년 말부터 치폴레의 수장을 맡았으며, 전임자인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은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겼다. 보트라이트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연간 단위 매장 매출(AUV: annual unit volumes)을 $4백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레스토랑 수준의 영업이익률(restaurant-level margins)을 약 30%에 근접시키는 장기 알고리듬에 여전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치폴레 브리또

현재 치폴레는 회사 소유 매장 4,04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트라이트가 재확인한 목표는 북미에서 7,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산식으로 계산하면, 매장당 연간 매출(AUV)을 $4백만으로 가정할 경우 이는 약 280억 달러($28 billion)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2025년 회사가 기록한 매출보다 약 135% 높은 수준이다.

핵심 경영진의 관점

“우리는 연간 단위 매장 매출을 $4백만으로 올리고 약 30% 수준의 마진에 도달하는 장기 공식에 여전히 자신이 있다.” —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

보트라이트의 발언은 단순한 목표 제시를 넘어, 매출과 마진 개선을 위한 구체적 수단을 시사한다. 회사는 2025년에 334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으며, 2026년에는 350~370개 신규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신규 매장 중 많은 수는 Chipotlane이라는 드라이브스루(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주문·수령 전용 차선이 적용되고 있는데, 이른바 Chipotlane은 매출과 마진, 자본수익률(returns)을 제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급망과 기술(테크) 투자도 지속하고 있어, 매장당 매출(AUV) 상승과 식당 수준의 이익률 개선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년 실적과 소비자 환경

치폴레는 COVID-19 팬데믹 이후 약 6년 동안 매장 수, 매출, 이익을 지속해서 늘려왔다. 이 기간에는 팬데믹 외에도 높은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상승, 관세 이슈, 소비자 심리 약화 등 다수의 거시 변수들이 존재했다. 이러한 불리한 환경에서도 성과를 유지해 온 점은 회사의 운영 역량을 보여주는 근거로 평가된다. 다만 2025년 한 해 동안은 저소득층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지출 둔화가 관찰되었고, 이는 분기별 방문객 수 감소로 연결되었다.

용어 설명 — AUV, Chipotlane, P/E

여기서 AUV(annual unit volumes)는 각 회사 소유 매장(Company-owned unit)이 1년 동안 창출하는 평균 매출액을 의미한다. 예컨대 AUV가 $3.1백만이면 각 점포가 연간 약 3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뜻이다. Chipotlane은 치폴레가 도입한 드라이브스루형 주문·픽업 차선으로, 차량 기반 고객의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설계다. 마지막으로 P/E(주가수익비율)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가치평가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밸류에이션과 투자 관점

치폴레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4.4배로, 이는 정확히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72% 낮아진 수준이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상황은, 장기적으로 업계 선도 기업을 저평가 상태에서 매수할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진입 지점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방문객 수의 회복 여부, 경제적 약화(특히 저소득층 및 젊은층 소비 둔화), 원재료와 인건비 등 비용 측면의 압력, 신규 출점의 자본 소요와 점포간 성과 편차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치폴레가 제시한 7,000개 매장 목표와 AUV $4백만 달성 시나리오는 매출 규모 확대와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영업이익 개선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경우 고정비 분산 효과로 식당 수준의 이익률이 개선되고, 이는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EPS) 증가로 이어져 주가 재평가(P/E 재평가)를 촉진할 수 있다. 반면, 출점 확장 과정에서 기대 이하의 점포 성과가 반복되거나, 매장당 AUV 상승이 미미할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소비자 지출이 추가로 둔화되면 점포 방문자 수 회복이 지연되어 매출 성장 시나리오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금리 상승 환경에서는 성장주에 대한 할인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 회복의 제약 요인이 된다. 반면 기술 투자와 공급망 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화, Chipotlane 등 채널 다각화는 변동성 높은 소비 환경에서도 매장당 매출을 방어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으로 판단된다.

리스크 요인과 감시 포인트

투자자와 시장은 다음의 주요 지표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매 분기별 방문객 수(foot traffic) 회복 여부, AUV의 분기별 추이, 신규 출점 건수 및 신규 매장의 초기 실적, Chipotlane을 포함한 채널 믹스 변화, 공급망 비용과 노동비용 동향, 그리고 주가수익비율(P/E) 변동 등이다. 이들 지표는 치폴레가 제시한 28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잠재력이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핵심 신호가 된다.

공개된 재무·운영 수치(요약)

• 회사 소유 매장수: 4,042개 (현행)
• 목표 매장수(북미): 7,000개
• 2025년 신규 출점: 334개
• 2026년 목표 신규 출점: 350~370개
• 현재 AUV(4분기 기준): $3.1백만
• 목표 AUV: $4백만
• 목표 영업마진(레스토랑 수준): 약 30%
• 잠재적 연매출(가정): 약 280억 달러($28 billion)
• 현재 P/E: 34.4배 (5년 전 대비 약 72% 하락)


기타 공개 정보 및 투자 관련 안내

기사 출처에 따르면, 원문 작성자 닐 파텔(Neil Patel)은 본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The Motley Fool은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스타벅스의 주식을 보유·추천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치폴레에 대해 2026년 3월 만기 일부 콜옵션을 단기 매도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러한 공시는 투자 판단 시 참고되어야 한다.

참고: 본 보도는 공개된 기업 발표 및 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문은 특정 투자행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