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가격이 목요일 오전 장에서 근월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근월물 계약은 이른 시간대에 10~11센트 상승 중이며, 수요일 종가는 계약별로 1~4 3/4센트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거래상대적 관점의 미결제약정(오픈 인터레스트)은 1,840계약 증가에 그쳤다.
2026년 2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 평균 현물 콩(캐시 빈) 가격은 $10.58 1/4로 전일 대비 2센트 상승했다. 콩박(soymeal) 선물은 이날 $1.00~$2.20 상승한 반면, 콩기름(soy oil) 선물은 15~36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2월 기준으로 11월 인도분 선물의 평균 종가(평균 마감가)는 $10.93로 집계되며, 작년 보험용 봄기준가격(base spring price)은 $10.54였다.
미국 농무부(USDA)는 목요일 오전 수출실적(Export Sales) 자료를 발표할 예정으로, 트레이더들은 2026년 2월 5일 주간의 구계약(old crop) 대두 판매량을 0.3~1.1 MMT(백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27년물(신계약) 판매 예상치는 0~100,000톤이다. 대두박(soybean meal) 판매는 200,000~450,000톤으로 추정되며, 대두기름(bean oil)은 순감소 -10,000톤에서 판매 16,000톤 사이로 추정치가 제시되고 있다.
남미 생산 전망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사리오 곡물거래소(Rosario Grains Exchange)는 아르헨티나 대두 생산을 48 MMT(백만톤)으로 추정하며 이전 추정치보다 1 MMT 상향했다. 브라질의 국가공공기관인 CONAB의 금일 데이터는 브라질 대두 생산을 177.98 MMT로 산정하면서 이전 수치보다 1.86 MM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별 종가와 장 초반 움직임(표기: 달러/부호와 센트)
• 2026년 3월 인도분(Mar 26) 대두 선물은 종가 $11.24로 전일대비 1 1/2센트(1.5¢) 상승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10 1/2센트(10.5¢) 상승 중이다.
• 근월 현물(Nearby Cash)은 $10.58 1/4로 전일 대비 2센트 상승했다.
• 2026년 5월 인도분(May 26) 대두 선물은 종가 $11.39 1/2로 2센트 상승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약 10센트 상승했다.
• 2026년 7월 인도분(Jul 26) 대두 선물은 종가 $11.52 1/2로 3센트 상승 마감했으며, 장 초반에는 약 10센트 상승했다.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 내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작성자의 견해는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지 않는다.
전문용어 설명 및 배경
• 선물(Futures): 미래 특정 시점에 상품을 일정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정한 파생상품이다. 농산물 선물은 수확시점 전후의 가격 변동에 대비해 생산자·가공업자·수출업자·투자자 등이 활용한다.
• 오픈 인터레스트(Open Interest): 특정 선물계약의 미결제약정 수량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규모와 유동성의 지표로 쓰인다.
• 현물가격(Cash Price): 실제 즉시 인도 또는 단기간 내 인도되는 상품의 거래가격이다. 선물가격과 현물가격(GAP)이 존재하면 현물의 수요·공급 및 운송·저장 비용 등과 연관된다.
• MMT: 메트릭 톤(Metric Ton)을 백만 단위로 표기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량·수출입 규모를 표시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 CONAB: 브라질 농업 통계와 생산량 추정치를 발표하는 국가기관으로, 브라질 대두 생산 추정치는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로사리오 곡물거래소: 아르헨티나의 주요 곡물 거래소로 현지 생산·거래 동향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분석)
1) 단기적 가격 압력: 근월물에서의 10~11센트 상승은 수급 불안 또는 단기적 매수세 유입을 반영한다. 다만 오픈 인터레스트가 1,840계약 증가에 그쳤다는 점은 새로운 장기 포지션 축적보다는 기존 포지션의 변동이나 차익거래에 의한 움직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단기적 변동성은 높을 수 있지만 강한 추세 전환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2) 남미 생산 상향이 상방 압력 완화: 로사리오의 아르헨티나 추정치 48 MMT(+1 MMT)와 CONAB의 브라질 추정치 177.98 MMT(+1.86 MMT)는 전 세계 공급 증가 신호로 해석된다. 대규모 공급 증가는 기본적으로 가격의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은 수출 실적·투기적 수요·기상 리스크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단기간 확장될 수 있지만, 남미 생산 호조는 장기적 상승세를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
3) 가공 수요(콩박·콩기름)와 크러시 마진 영향: 콩박 선물이 $1.00~$2.20 상승한 반면 콩기름은 15~36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은 대두 가공(crushing) 구조에서의 가격비(soymeal vs. soyoil) 변화를 의미한다. 콩박의 강세는 가축사료 수요 견조 또는 재고 축소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대두 수요측면에서의 지지 요인이 된다. 반면 콩기름 약세는 바이오디젤 수요 둔화나 식용유 시장의 포지셔닝 변화일 수 있어, 크러시(대두를 가공해 콩박과 콩기름을 생산하는 과정)의 수익성(크러시 마진)에 영향을 미친다. 크러시 마진 변화는 향후 대두의 현물 수요와 선물 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다.
4) 수출실적 발표(USDA Export Sales)의 중요성: 이번 주 수출 실적 발표에서 구계약 대두 판매가 0.3~1.1 MMT 범위에 머무를 경우, 이는 최근의 상승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특히 예상치를 상회하면 즉각적인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고, 하회하면 단기 매물 출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5) 보험 기준가격과 농가의 의사결정: 2월 기준으로 제시된 11월 인도분 평균 종가 $10.93와 작년 봄기준가격 $10.54는 농가의 보험·판매전략과 직결된다. 보험 기초가격(base price) 대비 현물·선물 수준이 높으면 일부 농가는 추가 헷지(가격 고정)를 고려할 수 있고, 이는 향후 공급 측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산업체에 대한 시사점
• 수출데이터 발표 전후의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 남미 생산이 증가하는 가운데도 콩박 수요가 견조하면 가격의 하방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공사 및 사료업체는 재고·구매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 바이오디젤 및 식용유 수요 둔화로 인한 콩기름 약세는 관련 산업(정유·바이오디젤)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종합하면, 대두 선물은 2026년 2월 12일 기준으로 근월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결제약정의 제한적인 증가, 남미 생산 예상치 상향, 그리고 콩박·콩기름 간 상반된 움직임 등 다수의 요인이 혼재하여 향후 방향성은 수출실적 발표와 남미의 기상·생산 관련 추가 데이터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