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많은 은퇴자들이 자산 고갈을 가장 큰 두려움으로 꼽는다. 적절한 투자 전략과 지출 계획, 그리고 사회보장( Social Security) 수령 시기 조정으로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본문에서는 투자 유지의 중요성, 시장 하락기 지출 조정, 사회보장 청구 연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2026년 2월 11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자들이 언제라도 자산을 다 써버릴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재산 규모가 $50만이든 $500만이든 상관없이 가능한 오래 자금을 유지하려는 욕구는 동일하다.

1. 자산을 전략적으로 유지하라
많은 사람들은 은퇴 이후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채권 같은 안정 자산으로 과도하게 옮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은퇴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의 성장이 둔화되어 원금(주요 자산)을 더 많이 인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가 연간 2.5%~3%의 수익만 내는 보수적 구성이라면 필요한 소득을 얻기 위해 상당한 원금을 일부 인출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채권 등 보수적 자산과 배당주·고수익 ETF 같은 소득 창출형 자산을 적절히 혼합한 포트폴리오는 연간 5%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경우 개인의 소비 수준에 따라 원금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도 필요한 소득을 얻을 수 있거나, 최소한 원금 감소를 크게 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은퇴 이후에도 완전한 현금 보유로 전환하기보다 목표에 맞는 자산 배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시장 하락기에는 지출을 조정하라
시장이 하락할 때 포트폴리오에서 자금을 인출하면 손실이 확정된다. 즉, 가치가 내려간 자산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면 향후 회복 시 더 큰 기회를 잃게 된다. 따라서 은퇴 자금을 오래 유지하려면 시장이 부진할 때는 포트폴리오를 가능한 한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예산에 유연성을 두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비필수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는 401(k)나 IRA와 같은 은퇴계좌의 가치가 회복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파트타임 근무 등으로 생활비를 보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대응은 포트폴리오를 매도해 손실을 확정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3. 사회보장( Social Security) 수령 시기를 늦춰라
매달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 수당을 최대화하면 포트폴리오에서 인출해야 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 만약 1960년 이후 출생자라면 완전 은퇴 연령은 67세이다. 완전 은퇴 연령까지 기다리면 수당이 감액되지 않은 전체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점 이후부터 최대 70세까지 수령을 늦추면 매년 8%의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수령을 미루어 매달 받는 금액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원금 보전에 도움이 된다.
다만 70세까지 미루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완전 은퇴 연령을 기준으로 1년 또는 18개월 정도만 늦춰도 어느 정도의 수당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증가라도 전혀 증가가 없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기사 원문은 일부 은퇴자가 간과하는 $23,760에 달하는 사회보장 보너스 가능성을 지적한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다. 401(k)는 미국에서 직장을 통해 운영되는 퇴직연금 계좌의 일종으로, 근로자가 급여 일부를 세전으로 납입하고 고용주가 일정액을 매칭해주는 경우가 많다.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는 개인이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은퇴계좌로 세제 혜택이 있다. 배당주(dividend stocks)는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분배하는 주식이며, ETF(Exchange-Traded Fund)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로 특정 지수나 자산군을 추종한다. 완전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은 사회보장 수당 전체를 감액 없이 받을 수 있는 나이를 뜻한다.
실용적 조언 및 실행 로드맵
첫째, 현재 포트폴리오의 예상 장기 수익률을 분석하라. 보수적으로 2.5%~3% 수준으로 가정하는지, 혼합 포트폴리오로 5%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인출 계획이 달라진다. 둘째, 예산에 비상예비비와 지출유연성을 내재화하라. 셋째, 사회보장 청구 시기를 재검토해 추가 수익률(월별 보너스)이 장기 수입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라. 재무설계사와 상담해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통해 다양한 시장 시나리오에서 자금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시장에의 잠재적 영향(전문가적 관점)
개인 차원에서 은퇴자들이 투자 비중을 지나치게 안전 자산으로 옮길 경우, 전반적인 주식시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은퇴자들이 배당주나 고수익 ETF 같은 소득형 자산을 계속 보유하면 기업의 배당 정책과 채권시장 수요에 안정성이 부여될 수 있다. 또한 사회보장 수령을 늦추는 경향이 늘어나면 단기적 소비는 다소 줄고 장기적 고정소득은 증가해 가계 재무구조의 안정성은 개선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소비 패턴과 자본 흐름에 점진적 영향을 미쳐 채권 금리, 주식 배당률, 그리고 연금시장의 구조에 파급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다.
맺음말
은퇴 자금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올바른 투자 유지, 시장 하락기 지출의 유연한 조정, 그리고 사회보장 수령 시기의 전략적 선택을 통해 자금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재무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상황에 맞춘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