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이 월요일 거래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선물 계약은 마감 기준으로 1~2센트 하락했고, CmdtyView 전미 평균 현물(캐시) 옥수수 가격은 전일 대비 1½센트 하락한 $3.95 1/4로 집계됐다.
2026년 2월 1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의 수출검사(Export Inspections) 자료에서는 2월 5일로 끝난 주에 1.308 MMT(= 51.49 million bushels, 이하 mbu)의 옥수수 선적이 보고됐다. 이는 직전 주에 비해 14.01% 증가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9% 감소했다. 목적지별로는 멕시코가 476,628 MT로 최대 수입국이었고, 일본 187,063 MT, 콜롬비아 135,816 MT 순이었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량은 33.93 MMT(= 1.336 billion bushels, 이하 bbu)로, 전년 동기 대비 46.72% 증가했다.
주요 포인트: 2월 5일 종료 주 선적 1.308 MMT, 마케팅 연도 누적 33.93 MMT(1.336 bbu), 멕시코·일본·콜롬비아가 주요 목적지
같은 날 발표를 앞둔 미국 농무부(USDA) 월간 공급·수요 전망(WASDE) 보고서가 화요일 공개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미국 기말재고(ending stocks)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를 기준으로 한 평균 시장 예상치는 2.215 bbu다. 세계 수급 전망에서는 브라질 생산량 상향 조정이 관측되는데, 현재 예측치로는 브라질 옥수수 생산이 1.3 MMT 증가한 132.3 MMT로 제시되고 있다.
브라질의 작황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AgRural 집계 기준으로 1차 옥수수 수확률이 15%로 집계되어 지난해의 19%보다 다소 뒤처져 있다. 반면 2차 작물 파종은 22%까지 진행되어 2025년의 20%보다 소폭 앞서 있는 상태다.
선물별 마감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마감): $4.28 3/4, 전일대비 1½센트 하락. 5월물(마감): $4.37, 전일대비 1¾센트 하락. 7월물(마감): $4.43 3/4, 전일대비 1½센트 하락. 인근(nearby) 현물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3.95 1/4로 기록됐다.
거래·공시 관련 비고: 기사 작성 시점의 공개 정보에 따르면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서 언급한 증권들에 대해 직·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본문에 사용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게시된 견해가 반드시 해당 기업(예: Nasdaq, Inc.)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용어 설명(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요약)
MMT는 백만 미터톤(Million Metric Tons)을 의미하고, mbu는 백만 부셸(million bushels), bbu는 십억 부셸(billion bushels)을 의미한다. WASDE는 USDA가 매월 발표하는 세계 및 미국의 곡물·오일시드 공급·수요 전망 보고서(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로, 생산·재고·무역·소비 전망 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다. 인근(nearby) 현물가는 가장 가까운 만기 물의 현물 또는 근월 선물의 가격을 지칭하며,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단기적인 가격 신호를 보여준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단기적으로 이번 주 발표될 WASDE 보고서에서 미국 기말재고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가격 상승을 자극할 만한 강한 요인이 적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브라질의 생산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은 계절적 공급 증가에 대한 시장 우려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브라질 1차 수확 진행률이 지난해 대비 다소 느리지만, 2차 파종이 진전되고 있어 연간 총생산에 대한 상향 조정 기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시장의 공급 심리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다.
수출 측면에서는 최근 보고된 선적 증가(주간 1.308 MMT, 마케팅 연도 누적 33.93 MMT)가 수요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주간 선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점은 여전히 수요의 완만한 회복 국면을 보여준다. 멕시코, 일본, 콜롬비아 등 주요 수입국으로의 선적 흐름은 미국산 옥수수에 대한 견조한 수출 수요를 확인시켜 주지만, 전체 공급·수요 균형 관점에서는 브라질의 생산량과 기말재고 전망이 더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 환율, 에너지 가격(특히 에탄올 수요의 변화) 등 거시 변수도 옥수수 가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 예컨대 원자재 전반의 위험선호 약화·미 달러 강세는 곡물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고, 반대로 에탄올 수요나 글로벌 곡물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면 재고 소진 우려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 트레이더와 시장 참여자들은 WASDE 발표 이후 미국의 기말재고 수치와 브라질 생산량·수확 진전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결론: 2월 10일 월요일 옥수수 시장은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당분간 가격 변동성은 USDA의 WASDE 발표와 브라질 생산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수급 지표(수출검사, 수확·파종 진전률)와 거시 변수(환율·에너지 가격 등)를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단기적 방향성은 제한적이나 보고서 발표 시점에서의 재평가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