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모더나(Moderna, NASDAQ: MRNA)의 주가는 2026년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주로 임상·규제 진전과 파이프라인 기대감에 기인한다. 다만 회사의 2025회계연도 실적 업데이트는 2월 13일 공개될 예정이고, 단기 실적 자체는 강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는 mRNA 기반 신약 후보들의 승인과 상용화 여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이다.
2026년 2월 10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의 주가는 2월 6일까지 연초 대비 약 39% 상승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회사의 2025회계연도 4분기(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전인 2월 13일 이전에 형성된 현상이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이미 제시한 바 있으나 그 가이던스만으로는 최근의 주가 상승을 완전히 설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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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 진전이 주가를 이끌다
모더나의 주가 상승을 주도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항암 개인맞춤 mRNA 백신 후보인 mRNA-4157의 전임상·임상 데이터 개선이다. 모더나는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 NYSE: MRK)와 협력해 이 후보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말기 흑색종(advanced melanoma) 대상 임상 2상에서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투여 결과가 5년 추적에서 유의미한 재발 또는 사망 위험 감소를 보여준 것으로 발표됐다. 해당 결과는 mRNA-4157이 여러 암종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3상 시험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 제품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후보 mRNA-1010이다. 모더나는 2026년 1월 초,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mRNA-1010을 규제기관에 승인 신청(submission)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계절성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는 일반적으로 약 40%~60% 수준으로 평가되며, 고령자에서 중증화 위험이 특히 높다. mRNA-1010은 3상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보고되었고, 이는 독감 백신 시장 내 임상적·상업적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분기 실적(2월 13일 발표 예상)에서의 관전 포인트
모더나는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16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참고로 2024년 회사의 연간 매출은 32억 달러였다.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규제 및 수요 둔화 압력을 받고 있어 단기 매출이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2025년 실적이 2024년 수준을 밑돌 가능성도 존재한다.
보도는 단기 실적에서 큰 놀라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한다. 만약 미국 시장의 역풍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면 실제 매출은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의 하단에 근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 실적 부진이 모더나의 장기적 사업 전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된다.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 파이프라인의 승인과 상용화
모더나가 과거 몇 년간 매출 변동성과 순손실을 겪었으나, 현재의 임상·규제적 진전은 회사의 라인업을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으로 돌아설 기회를 높인다. 특히 mRNA-1010의 승인 및 향후 mRNA-4157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와 허가가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mRNA 기반의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존재한다.
다만 투자자는 임상 실패, 규제 리스크, 상업화 과정에서의 시장 경쟁 등 여전히 유의해야 할 리스크가 존재함을 인지해야 한다. 과거 5년 간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며(구체적 퍼센트는 공시 데이터를 참조해야 함), 변동성(특히 임상·규제 관련 뉴스에 따른 등락)은 계속될 수 있다.
용어 설명
mRNA(메신저 리보핵산):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변환시키는 과정에 관여하는 분자로, mRNA 백신은 몸의 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만들도록 지시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전통적 백신과 달리 제조 속도가 빠르고 설계 유연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임상 단계(Phase 1/2/3): 신약 개발에서 임상시험은 단계별로 안전성(1상), 효능·안전성(2상), 대규모 비교·효과(3상)를 평가한다. 3상은 허가 신청을 위한 핵심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
가이던스(guidance): 기업이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향후 실적 전망이다. 시장 기대치와 실제 실적의 차이가 클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
시장 및 가격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2월 13일 발표되는 4분기(2025년) 실적 결과가 주가 변동성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매출이 가이던스 하단을 밑돌거나 미국 내 백신 수요 약화가 더 두드러진다면 단기 매도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반면 mRNA-1010의 규제 승인 신호나 mRNA-4157을 포함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긍정적 임상 진전 소식이 병행되면 중장기적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승인된 제품의 상용화는 매출과 이익 구조를 개선해 밸류에이션 재평가(valuation re-rating)를 이끌 수 있다. 특히 독감 시장과 같은 대형 적응증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면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할 여지가 있다. 반면 임상 실패나 규제 지연은 성장 스토리를 약화시켜 밸류에이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단기 실적 리스크를 회피하려면 실적 발표 이후의 흐름을 관망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장기 투자자는 파이프라인의 승인 가능성과 상업화 전략,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할 매수 등 리스크 관리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적 관점의 종합적 시사점
모더나의 현재 주가 상승은 주로 임상 데이터와 규제 진행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한다. 2025년 매출 가이던스(16억~20억 달러)와 2024년 매출(32억 달러)은 단기적 역풍을 시사하나, mRNA-1010의 승인과 mRNA-4157 같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은 중장기적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은 투자자의 리스크 허용 범위와 투자 기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고 장기적인 파이프라인 가치 실현을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매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으나, 단기 실적 민감도가 높은 투자자라면 실적 발표 이후의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기타 참고·공시
원문 보도는 모틀리 풀의 Prosper Junior Bakiny가 작성했으며, 해당 보도는 모틀리 풀 및 관련 기관의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됐다. 보도에 따르면 모틀리 풀은 머크와 모더나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원문 보도의 사실관계와 숫자(주가 변동률, 매출 가이던스, 연도별 매출 등)를 충실히 번역·정리했으며, 향후 예상과 리스크 분석은 일반적 시장·산업 관점에서의 전문적 분석을 덧붙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