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M과 VXUS 비교: 신흥국의 성장 잠재력 대 국제 분산투자의 안정성, 투자자는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나

요지

EEM비용(운용보수)이 높고(0.72%) 배당수익률이 낮다(2.0%).
VXUS는 운용보수가 매우 낮고(0.05%) 배당수익률이 높다(3.0%).
• 최근 1년(2026-01-30 기준) 수익률은 EEM이 36.8%로 VXUS(29.5%)보다 높았으나, 5년간 최대 낙폭은 EEM이 더 컸다(-39.82% 대 -29.43%).
• EEM은 기술주와 신흥 아시아에 편중되어 있는 반면, VXUS는 보다 광범위한 국제 분산을 제공한다.

2026년 2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장 상호교환펀드(ETF)인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VXUS)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EEM)는 비용, 배당, 지역·섹터 노출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VXUS는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넓은 비(非미국) 주식 전 영역을 저비용으로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반면, EEM은 대형·중형 신흥국 주식에 집중해 더 높은 성장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스냅샷(비용·규모)

두 펀드의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VXUSEEM — 운용사: VanguardiShares, 운용보수(Expense ratio): 0.05%0.72%, 1년 총수익(2026-01-30 기준): 29.5%36.8%, 배당수익률: 3.0%2.0%, 베타(5년 주간 수익률 기준): 0.79 대 0.64, 운용자산(AUM): $135.2 billion$27.5 billion.

용어 설명: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펀드 운영에 드는 연간 비용 비율을 의미하며,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최근 배당금이 시가총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이다. 베타(Beta)는 S&P 500 대비 가격 변동성의 상대적 크기를 나타내며, AUM은 펀드가 운용하는 총자산 규모를 뜻한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과거 성과는 투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5년 기준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VXUS가 -29.43%, EEM이 -39.82%로 EEM이 더 큰 하방 리스크를 경험했다. 동일 기간 $1,000이 투자되었을 때의 성장치는 VXUS가 $1,297인 데 비해 EEM은 $1,079로, 장기 누적 수익 측면에서는 VXUS 쪽이 우위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두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기인한다. EEM은 기술(28%), 금융서비스(22%), 경기민감소비재(12%) 등 특정 섹터와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고수익-고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반면 VXUS는 8,602개 종목으로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어 개별국·개별기업 리스크가 희석된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핵심

EEM은 총 1,214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3개 보유종목은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Samsung Electronics Ltd, Tencent Holdings Ltd로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VXUS는 8,602개 종목을 포괄하며 상위 보유종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더 폭넓은 분산을 제공한다. VXUS의 최대 섹터 비중은 금융서비스, 산업재, 기술주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비중 측면에서 VXUS는 약 아시아 45%, 유럽 42%, 북·중·남미 약 10%의 노출을 보이는 반면, EEM은 아시아 노출 78%, 유럽 12% 수준으로 신흥 아시아 중심의 편중이 뚜렷하다.


ETF·금융상품 관련 추가 설명

ETF(상장지수펀드)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매매되는 펀드로,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ETF는 일반적으로 낮은 비용, 실시간 거래, 분산투자의 장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추적오차, 유동성, 운용보수 등 비용요인과 기초지수의 구성상 편중 위험은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요소다.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일정 기간 내 최고점 대비 최저점까지의 낙폭을 의미하며, 투자자가 감내해야 할 최악의 손실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다. 총수익(Total return)은 배당·이자·자본이득을 모두 포함한 실제 수익률을 말한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시사점

투자자 성향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진다. 비용 민감도가 높은 보수적·장기 투자자라면 VXUS의 저비용 구조(0.05%)와 높은 배당수익률(3.0%)이 매력적이다. 광범위한 분산은 특정 지역·섹터의 부진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고성장 분야, 특히 아시아 기술주에 대한 레버리지(노출 확대)를 원하는 투자자는 EEM의 높은 아시아·기술주 비중으로 인해 더 큰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그 대가는 더 큰 변동성과 높은 운용보수(0.72%)이다.

또한 운용보수의 차이는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수익률에 누적 영향을 미친다. 연간 약 0.67%p의 비용 차이는 장기간 누적 시 투자 성과를 의미 있게 갉아먹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장기 투자자라면 비용 구조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거시 환경·정책·지정학적 요인의 영향 분석

향후 두 펀드의 성과는 글로벌 금리, 달러화 흐름, 중국 및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 반도체·소프트웨어 등 기술 섹터의 업황,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

상승 시나리오(아시아·기술주 강세):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률이 개선되고 글로벌 기술주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 EEM은 지역·섹터 집중으로 인해 VXUS 대비 초과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 단, 상승기에도 변동성이 커서 리밸런싱 및 손절 규율이 중요하다.

하방 시나리오(글로벌 경기 둔화·달러 강세): 경기 둔화나 달러 강세가 진행되면 신흥국 자본유출과 통화 약세가 발생할 수 있어 EEM의 낙폭이 클 수 있다. 이 경우 다수 국가·섹터로 분산된 VXUS가 상대적 방어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정책·지정학적 리스크: 무역제한, 기술제한(예: 반도체 수출 규제),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은 특히 특정 기업·섹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충격은 EEM처럼 집중도가 높은 포트폴리오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


실무적 고려사항

투자자는 다음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자신의 투자기간과 리스크 허용도를 명확히 할 것. 둘째, 환노출(비달러 자산의 환율 변동) 관리를 고려할 것. 셋째, 운용보수·거래비용·세제(배당과 자본이득 과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 넷째, 포트폴리오 내에서 미국 주식과의 상관관계를 점검해 국제분산 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할 것.


추가 정보 및 공시

원문 기사는 Motley Fool의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 내에서 언급된 일부 종목(예: ASML,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encent,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 등)에 대해 Motley Fool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또한 저자 Jake Lerch는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본 보도는 원문에 기재된 사실과 수치를 충실히 번역·정리한 것이며, 기사 마지막의 추천 목록(Stock Advisor 등)에 대한 직접적인 권유 표현은 본 기사에서 제외했다.

참고: 본 기사는 교육적·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투자 결정 전에는 개인의 재무상황, 투자목표, 위험선호도를 고려하고 필요 시 금융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