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금요일 장중 고점에서 20센트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으나 계약들은 종국적으로 거래일 기준 2~3센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3월물은 이번 주 전체로 보면 여전히 $0.51(51센트) 상승했다. 일부 스프레드(만기별 가격 차)를 이용한 거래도 발생했으며, 11월물은 이번 주에 14 1/4센트 상승에 그쳤다.
현물(캐시) 대두의 cmdtyView 전국 평균 가격은 $10.49 3/4로 전일 대비 1 3/4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보합에서 최대 $1 상승 범위였고, 3월물은 이번 주에 $10 상승로 마감했다. 대두유(soy oil) 선물은 근월물 기준으로 32~33포인트 하락했으나 3월물은 이번 주 182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봄철 작물보험 가격 산정에 사용되는 11월물의 2월 평균 종가는 $10.87로 집계되어 작년의 $10.54를 상회하고 있다.
2026년 2월 8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가 집계한 수출 판매(Export Sales) 데이터에서 대두 수출 약정량은 34.29 MMT(백만톤)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이며, USDA의 연간 수출 전망치의 80%에 해당한다. 5년 평균 속도와 비교하면 88% 수준을 보였다.
핵심 수치 요약
대두 수출 약정: 34.29 MMT(전년 대비 -20%)
봄철 작물보험용 11월물 2월 평균: $10.87(전년 $10.54 대비 상승)
관리 자금(net managed money): +11,511계약 추가, 총 28,832계약 순롱 포지션
월간 WASDE(세계 농산물 공급수요보고서) 자료는 다음 주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대두 기말재고 수치에 대해 1월의 380 mbu(백만부셸) 추정치와 비교해 큰 변경 없이 348 mbu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Commitment of Traders(거래자 포지션 보고) 데이터에서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관리 자금(managed money)의 대두 선물·옵션 순롱 포지션에 총 11,511계약이 추가되어 순롱 포지션이 28,832계약으로 집계되었다.
캐나다 통계청(Stats Canada)에 따르면 캐나다 카놀라(유채) 재고는 12월 31일 기준 15.62 MMT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제 대두 재고는 3.24 MMT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
종목별 종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 대두(Mar 26)는 $11.15 1/4로 3센트 상승, 근월(현물 기준) 현금가격은 $10.49 3/4로 1 3/4센트 상승했다. 2026년 5월물은 $11.28 3/4(2 3/4센트 상승), 7월물은 $11.39 1/2(2 1/4센트 상승)로 마감했다.
저자 공시: 본 기사 작성 시점인 발표일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유가증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일부 전문 용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MMT는 메트릭톤(Million Metric Tons, 백만톤)을 의미하며, 국제 곡물 재고·무역 통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mbu는 백만부셸(million bushels)을 뜻하며, 주로 미국 농산물 재고·수급을 표시할 때 쓰인다. 근월물(nearby)은 가장 만기가 짧은 선물 계약을 뜻하고, 스프레드(spreading)는 서로 다른 만기나 상품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 전략을 의미한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는 거래소에 보고되는 파생상품 포지션을 집계한 것으로, 투자자군(관리 자금, 상업적 헤지, 기타 등)이 보유한 순포지션 변동 추이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시장 영향 분석
이번 데이터와 가격 흐름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금요일 장중 고점에서의 이익 실현 매도와 포지션 재정비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특히 3월물)으로는 의미 있는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대두 수출 약정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점은 수출 수요의 약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의 수출 실적은 USDA의 연간 전망치의 80%에 달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정 상의 진도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곡물시장에서 수급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급격한 가격 폭락을 촉발할 만큼의 추가 악재는 아닌 수준이다.
한편, 봄철 작물보험 산정용 가격(11월물 2월 평균)이 작년 대비 상승한 점은 농가의 소득 안정성 측면에서 일부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농민들은 보험 기준가격 상승으로 수확 시점의 가격 하향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으므로 파종·비축·판매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관리 자금의 순롱 포지션 증가(+11,511계약)는 투기 세력의 매수 관심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므로, 외생적 수급 악화(예: 기상 이변, 주요 수출국 정책 변화)가 발생할 경우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체유인 카놀라 재고의 증가는 향후 유채계열 기름 공급 압력을 시사하지만, 동시에 캐나다의 대두 재고가 급감한 점은 대두 시장에서는 공급 긴축 우려로 작용할 수 있다. 대두 유·박·원두(현물 원물) 간의 가격 관계는 대두의 압착(crush) 마진과 바이오디젤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대두유의 주간 182포인트 상승과 대두박의 가격 강세는 관련 산업(사료·바이오디젤·식용유) 비용에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
정책·보고서 측면에서는 다가오는 WASDE 발표에서 재고 추정치가 큰 폭으로 변동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가격 레인지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수출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계절적 수요 증가(예: 아시아의 수입 수요 회복)나 기상 리스크가 동반되면 가격 상방 압력이 유입될 수 있으며, 반대로 주요 수출국의 공급 증가와 글로벌 대체유(카놀라, 팜유 등) 재고 확대로 수급 긴장이 완화되면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다.
투자자·업계에 대한 시사점
단기 트레이더는 3월물의 상대적 강세와 근월물의 변동성을 주시하면서 스프레드 거래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USDA 수출진도, WASDE의 재고 추정치, 그리고 기상 리스크(남미·미국 중서부의 파종·생장 조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품·사료·바이오디젤 업계는 대두유·대두박 가격 변동성이 원가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헤지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대두시장은 금요일 장중의 이익 실현으로 단기 조정을 겪었으나, 주간 지표와 기초 수급 지표는 가격이 여전히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는 접점에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가격 방향은 다음 주 발표될 WASDE와 지속적인 수출 실적, 그리고 기상 변수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